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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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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행 팔아먹는 새누리당

...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2-09-08 21:40:01

요즘 보니 대선이 시작도 되기 전에 지저분하게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정치혐오를 부추켜 투표율을 떨어뜨리려는 듯...

암튼, mbc 뉴스나 포털 사이트 뉴스에 성폭행 기사가 부쩍 늘었잖아요. 경찰에 뭐 기사가 될만한 성폭행 사건이 없는지 오더가 내려왔을 정도라는군요. 새누리당이 나주 초등학생 사건 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하라는 이례 없는 주문을 하더니 이명박은 마치 그정도 쯤이야 라는 듯이 경찰청 방문도 하면서 '나주 초등학생 사건, 정부를 대신해 사과'라고 하면서 사과했습니다. 경찰력 어쩌고 하고 정부를 대신한다고 하면서 여전히 한발 빼기식 어법... 내곡동이니 형님 사건이니 하는 것에는 그리 나몰라라 하더니만 말이죠. 그 후 새누리당에서는 조중동 mbc의 지원에 더불어 화학적 거세니 실제 거세니 해서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뭔가 척척 맞아들어가는 것이 건수 하나 잡았다 하나봐요. 

대선에 이기기 위해서 그럴 수도? 사실 새누리당과 이명박은 국회 다수당과 정부입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할 일은 지난 정부의 성적표를 발표하는 일이고 그간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뭘했는지 밝히고 그것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에 정부를 비판해야 합니다. 대선 전 100일만 버티면 된다 식의 태도 그리고 지난 5년간 국가에 무슨 일이 있었건 우리와는 상관없다 식의 태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국민들이 불안해할까봐 안심을 시키는데 주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너나 할 것 없이 적나라하게 보도를 하는 것이 과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기사보도 지침 등에도 모방범죄 등을 위해 보도의 기본이 있을텐데 말이죠. 사실 자살 보도같은 것도 모방에 영향을 준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연일 성범죄가 적나라하게 보도가 되니 괜히 불안하고 말이죠. 

암튼, 새누리당 대단합니다. 범죄마케팅을 해 대선에서 이기려고 하다니 말이죠. 전에 용산참사 사건도 강호순 사건으로 덮어라 했다는데 그들이 보는 범죄는 혹시 건수가 아닐지 분노스럽네요. 사실 조선일보가 북한과 적대적 공생관계였듯 말이죠. 저들이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가 진정 있는지 묻고 싶네요.  

이런 전략까지 써먹는 것을 보면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국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집단이 아니라 그냥 대선 승리를 이끄는 컨설팅 회사라고 생각을 하나봐요.

IP : 128.103.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걔네는
    '12.9.8 9:42 PM (39.112.xxx.208)

    표되는 일이면 마누라 남편 자식도 팔지요.
    한마디로 인간이 아니므니다.

  • 2. ....
    '12.9.8 9:44 PM (218.209.xxx.234)

    과거엔 북풍...그게 요즘 안 먹히니 성범죄를 이용하는거죠.

  • 3. 공안정치
    '12.9.8 9:48 PM (118.221.xxx.47)

    그렇잔아도 매일 성폭력 기사로 도배하는 꼴이 너~무 티나나서 남편과 얘기했었어요.

    이것도 또다른 공안정치에 하나인것 같다고..

    진짜 인간이 아닌 다른 별에서 온 괴물들인거 같아요.

    이젠 하다하다 별걸다 선거에 이용하니..

    앞으로도 몇달이 더 남았는데.. 뭘또 이용하려나..

  • 4. 드러운 종자들
    '12.9.8 9:48 PM (182.218.xxx.169)

    만약 다음생이 있다면...너희들도 마냥 자유로울 순 없을 것이다.

  • 5. ...
    '12.9.8 9:51 PM (128.103.xxx.140)

    사실 전 이런 새누리당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현재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 해서는 축제 분위기 비슷하던데요. 현재 여당인 민주당이 스스로 지난 정부의 성적표를 숫자로 나열하며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화당과의 정부역할에 대한 차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해야할 일은 바로 미국의 민주당이 하는 그런 일입니다. 자신들이 실제 성폭행 예방을 위해서 뭘했는지 말이죠. 그리고 실제 경제는 어떤지 부채는 어떤지 복지 성적은 어떤지 성적표를 내놓아야 할 때라구요. 이렇게 불안을 조장해서 뭘 얻으려고 하는지 정말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6. 다 떠나서
    '12.9.8 9:55 PM (211.246.xxx.192)

    형수 성폭행 미수범부터 처리하고 오라하세요
    그것도 해결못하면서

    정말 지난 오년간 누가 여당이었는지 모르겠네

  • 7. 안전거래
    '12.9.8 10:03 PM (220.76.xxx.93)

    현정권 많은 비리 감추기 위해 선정적인 보도라고 생각해요...
    비리가 한번 이슈화 되면 새누리당이나
    멍박정권 수습이 안되지 않겠어요????

  • 8. 저도 동감...
    '12.9.8 10:05 PM (118.36.xxx.219)

    어제 MBC뉴스테스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초반에 시작하고 7분쯤인가부터 채널을 돌려서 봤을거예요. 그 뒤로 40여분 동안이나 성폭행뉴스를 다루더군요, 정말이지 기가막혔어요. 앵무새가 따로 없구나...

  • 9. 저도 동감...
    '12.9.8 10:07 PM (118.36.xxx.219)

    공포정치를 하려는거겠죠. 공포정치를 하면 사람들이 보수쪽으로 몰려든다고 그러더군요.
    영국의 모 정치가도 그랬다잖아요. 국민을 공포로 몰아야 지배하기 쉽다고...
    지난번 대선때 MB를 뽑았던 국민들이라...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10. 원글
    '12.9.8 10:15 PM (128.103.xxx.140)

    이명박이나 새누리당은 정말 이런 게 먹힐거라고 생각을 하나봐요. 아니면 정말 먹히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아무리 이것이 사람들에게 먹힌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요. 왜냐면 이런 태도가 범죄를 예방하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범죄를 아이들이 뉴스고 포털 메인 어디서든 접할 수 있다면 이건 불필요한 공포의 원인이 되고 사이코 패스 등이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범죄의 범람에 묻어가려고 한다면 어떨까요?

  • 11. 저도 동감...
    '12.9.8 10:23 PM (118.36.xxx.219)

    제 회사에 다른 분들은 모두 다 새누리당,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예요. 정말 갑갑합니다. 이젠 논쟁도 안해요. 전과범에 파렴치한이 대통령 되고 나선,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너무 실망한거 같아요. 자기같이 성공하라고 한 대통령에 나도 불법 저지르고 파렴치한 되어도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 제 주위에 너무 많아요. ㅠ.ㅠ

  • 12. 원글
    '12.9.8 10:28 PM (128.103.xxx.140)

    실망하지 마세요. 열정으로 치면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으려는 사람들만 하겠어요. 사실 선거란 것이 머리수가 중요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일엔 누가 더 열정이 많은가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한테 열정을 보여주시면 감동할지도... 사실 그렇게 까지 하기가 좀 치사하긴 하죠...

  • 13. ...
    '12.9.8 10:34 PM (112.154.xxx.59)

    역효과 날거같은데, 재집권을 원한다면서 이런보도만 줄줄이 내면 누가 잘한다고 생각하겟어요

    아주 현실이 공포스러워서 바꾸고 싶어할거같은데....

  • 14. zz
    '12.9.8 11:16 PM (125.177.xxx.83)

    미국 민주당 대 공화당처럼 자신들의 큰줄기의 정치철학 또는 통치철학을 두고
    두 정당이 상호보완적으로 국가를 경영하는 비전을 다투는 수준으로
    우리나라 한나라당 애들에게서 요구하면 안돼요
    애당초
    저것들은 상생의 대상이 아니라
    '궤멸'의 대상임. 바퀴벌레는 죽여야지 같이 살 수는 없어요. 살충제가 필요한 정당입니다~

  • 15. 원글
    '12.9.8 11:38 PM (128.103.xxx.140)

    민주당을 고쳐 쓰는 방법을 모색해야...

  • 16.
    '12.9.9 5:30 AM (218.53.xxx.97)

    젊은 애들 많이 있는 사이트에서 본 건데,
    성폭력이란 주제가 남자 대 여자 구도로 몰고 가기 때문에 여성 대통령에 대한 기대심이 높아진다고 해요.
    이렇게 성폭력 사건을 터뜨리다 박그네가 여성의 입장에서 성폭력을 근절하겠다
    한마디 하면 뇌 청순한 분들 우와~ 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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