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결혼을 해야 할까요?

걱정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2-09-08 19:41:39

나이는 차고 넘쳤는데
만나봐도 결혼하고 싶을 만큼 좋은사람은 없고
전문직도 대기업도 아닌 근근히 월급 받아먹고 사는 직장인에
능력이 뛰어나지도 벌어놓은 돈도 많지않구요
이런 30대 여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이대로 혼자 살아야 할지
별볼일 없으니 어떻게든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야 할까요?

IP : 175.121.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라우니
    '12.9.8 7:44 PM (121.165.xxx.120)

    삶의 방편으로 결혼하는건 참 위험한 선택이에요.
    아직 임자를 못 만나서 그런거니 기도하면서 기둘리세요 ㅎㅎ

  • 2. ...
    '12.9.8 7:48 PM (175.192.xxx.228)

    결혼해서 더 쪽박찰수도 있어요.
    변변한 능력없어 아이낳고 맞벌이도 못할거고..
    끼리끼리 만난다고 외벌이로 넉넉히 살 수 있는 전문직 남자랑 결혼할리도 없고..
    비슷한 남자 만나 외벌이에..
    아이까지...
    정말 궁핍해져요..

  • 3. 진짜 묻고 싶어요.
    '12.9.8 7:53 PM (125.181.xxx.2)

    그런데 솔직히 대부분 노처녀들이 이런 경우 아닌가요? 결혼하면 궁색해진다고 말을 하지만 결혼 안하면 딱히 다른 선택이 있나요?

  • 4. 잔잔한4월에
    '12.9.8 8:02 PM (121.130.xxx.61)

    삶은 적절한 타협이죠.
    결혼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
    아이 낳아도 후회, 안 낳아도 후회.

    그런데...
    결혼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이낳고 행복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것.
    하기 나름이라고 할까요.

    그냥 선자리 오면 거부하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참가해보세요.
    정말 반쪽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 5. 잔잔한4월에
    '12.9.8 8:08 PM (121.130.xxx.61)

    혼자임을 느낄때...나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반쪽이 있고,
    혼자임을 느낄때...나의 빈곳을 채워주는 가족이 있고.
    혼자임을 느낄때...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
    배우자와 아이들이 있고...그렇게 열심히 살면 되는것 아닐까요?



    혹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할일없다면
    가까운 성당에 가셔서 아이들 돌보는
    교사로 봉사활동을 해보세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느끼는점이 많으실겁니다.

  • 6. 결혼하고 싶으면
    '12.9.8 8:13 PM (58.143.xxx.184)

    봉사단체 모임같은거 다님 최소 인격은 될테고
    님을 최대한 노출시키세요.

  • 7. ..
    '12.9.8 8:37 PM (110.14.xxx.164)

    우선은 결혼생각 있으니 , 많이 만나보세요
    솔직히 같이 궁핍해도 맘 나누고 사는게 나을지 남편과 시집 식구 신경쓰면서 힘들게 살지
    아무도 모르죠

  • 8. 이러다
    '12.9.9 10:27 AM (121.140.xxx.80)

    어영부영하다가 곧 나이가 들어가지요.
    원글님의 인생주관을 확고히 세우시고요.
    어찌하던지 건강과 경제적인것은 본인 스스로 준비하시면...

    그리고나서 자신을 믿으시는수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38 김수현은 가세연에 잡게 냅두고 탄핵과 헌재에 집중합시다 1 ㅇㅇ 14:15:30 50
1694737 실수로 얼떨결에 성심당 딸기시루를 샀어요. 3 ㅇㅇ 14:15:16 138
1694736 목이 일년넘게 따갑고 아픈데 1 ㅠㅠ 14:12:17 80
1694735 조민이 말하는 자신감, 자존감 키우는 법 4 ... 14:10:47 364
1694734 가난한 사람일수록 연예뉴스에 관심많다는데 8 정말일까 14:10:46 274
1694733 초2 수학 문제좀 봐주세요 모모 14:06:59 71
1694732 동치미에 배와 배즙 숙성 후 맛에 차이 있을까요? 동치미숙성 14:06:13 41
1694731 운전면허증 갱신하면서 느낀 점 4 스피드코리아.. 14:05:34 329
1694730 나이차이ㅡ많이나는 커플 6 익명 14:05:01 290
1694729 어느게 정답일까요...(영어) 3 오잉 14:03:52 153
1694728 김수현 사귄건 맞는데 20살때 1년 사겼가고 10 .. 14:01:26 1,318
1694727 너무 한다! 헌법재판소!! 오만과 특권 계급 4 파면하라 14:00:41 714
1694726 갈치조림 무없이 해도 되나요? 9 갈치 14:00:13 220
169472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14:00:06 126
1694724 이쯤에서 ㅈㅅ시도 하고 동정심 얻겠죠. 12 .. 13:59:14 830
1694723 오늘 날씨가 좋네요 13:59:02 125
1694722 나솔25기 옥순씨 3 @@ 13:58:19 523
1694721 매진 .. 13:57:40 253
1694720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한동훈 수사 착수! 20 그라췌~ 13:57:16 674
1694719 명품들끼리 디자인 비슷하게 베끼는건 짝퉁인가요 아닌가요 13:57:04 120
1694718 바질크림스파게티 2 바질 13:55:29 211
1694717 연예인 명예나 돈 땜에 주변 눈치보긴 커녕 더 막 살아요 13:55:08 160
1694716 내 남편은 진국이다 7 ... 13:54:06 553
1694715 엄마가 치매라 너무 무서운데 저 잘 해쳐나갈수 있겠죠? 3 ... 13:54:05 606
1694714 이재명 암살을 빈다는 장신대 소기천 교수 6 누구인지알아.. 13:52:35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