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머리 있는 분들 부러워요

쌩고생 조회수 : 4,550
작성일 : 2012-09-08 14:26:12
요즘 어렵지 않은 자격증 공부를 하구 있어요.
학원도 다니구요. 근데 암기가 안돼요.

해결 방법은 알아요 계속 읽고 읽고 외우고 외우고 읽고 읽고 외우고 외우고
근데 외우고 나면 잊어버리고 외우고 나면 잊어버리고  절망만 남네요.

학원에서는 설명해주면 이해는 완전 되는데 말이죠.
학창시절에도 공부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못하는 것두 아니거든요.
생활함에 있어서는 머리 잘 굴러가요. 센스도 있구요.
근데 결정적인 순간에 공부머리가 없으니 정말 힘들어요.
학생시절로 다시 뒤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공부잘하고 머리 좋은 사람으로 살구 싶어요.

근데 사람들이 저 보면 굉장히 샤프하고 공부 잘하게 생겼다고 생각해요.
성적이랑 생김새가 일치가 안되던 학생이 저였어요.
두뇌가 빤짝빤짝하지 않으면 끈기라도 있어야 할텐데 끈기두 없구요.
있는거라곤 오직 순발력과 눈치 그리고 곧은 가치관(살면서 손해 쫌 많이 보는 가치관) 뿐이라는...

주말에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괴로워하면서 컴에 매달려 있는 제가 한심스러울뿐.

임신해서 고시 공부 성공한 사람두 부럽구
김태희양도 부럽네요. (전 김태희 예쁘다 전혀 생각 안한 사람인데 그 정도 인물에 그 머리에)
오늘은 진정 그녀가 부럽습니다.
IP : 182.211.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머리
    '12.9.8 2:28 PM (121.178.xxx.109)

    보다 성격 꼼꼼하고 집요한 성격이 공부 잘하는 것 같은데요 ....고승덕 같은 사람들 제외

  • 2. 인세인
    '12.9.8 2:30 PM (49.145.xxx.53)

    고승덕이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시는듯;;;

    그사람은 천재이긴한데

    엉덩이 천재였습니다 하루에 공부를 17시간 이상... 초시계로 잰시간이

    그렇게 했습니다..

    밥 먹을 시간도 아껴서 엄마가 먹여줬다는 이야기도 있고

    불글 시간도 아까워서

    형광등 예전에는 똑딱이였죠

    그거에 줄매달아서 공부하다 졸려우면 바로 끄고 바로 잤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고승덕씨 머리는 좋은데

    그사람은 천재과라기보다는

    엉덩이 천재 노력 파입니다..

  • 3. 공부쉬워요
    '12.9.8 2:36 PM (211.61.xxx.162)

    1, 눈으로 중요한것 밑줄치고 3번 대충 보고
    2. 종이에다 밑출친 것 써보고
    3. 그것 한번 설명해보고
    4. 이해 안가는것 다시 보고 설명하고


    임용고사 6개월만에 합격한 비법

    자격증같은것도 같은 방법

    공부 정말 쉬워요

    돈버는게 빡세디 ㅠㅠ

  • 4. 인세인
    '12.9.8 2:39 PM (49.145.xxx.53)

    공부쉬워요님은 모르시겠지만 본인 머리가 좋은거예요

    어느정도 이상 되는 시험은 머리도 좋고 노력도 해야 됩니다...

  • 5. 인세인
    '12.9.8 2:39 PM (49.145.xxx.53)

    아니면 아시면서 자랑하시는것이거나

  • 6. ㄷㄷㄷ
    '12.9.8 2:42 PM (121.178.xxx.109)

    공부머리 있는 사람 분명있죠 .하지만 극소수라는 것
    재작년 사법시험 1년만에 붙은 사람 있었죠 2학년때 사시합격

    서울법대생들도 사시 보지 않고 로스쿨로 들어가는 사람 많은데

  • 7. 원글
    '12.9.8 2:47 PM (182.211.xxx.135)

    참 또 부러운 사람있네요.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사람요.
    모 이렇게 힘든건 나뿐만이 아니겠지만 저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저보다 더 공부가 안된 분들도 속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 이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힘드네요.

    공부머리 있는 분들은 집중력 최고에 이해력과 전체적인 구조를 꿰뚫는거 같아요.
    공부하면서 그 기쁨을 누리니 저처럼 스트레스도 안 받을테구요.

    날씨는 정말 좋은데 (오늘 서울 아침 날씨를 제가 젤 좋아하거든요. 흐리고 바람불고---이거 은근 쾌적한 느낌이 있어요) 전 괴로움에 몸살을 앓구 있네요.

  • 8. 이건
    '12.9.8 2:59 PM (211.243.xxx.104)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제가 공부 머리가 없어서 20대까지 정말 고달팠었거든요.
    암기력이 너무 없고 끈기도 없어서 말이죠.
    근데 또 회사일과 사회생활은 꽤 잘하거든요.
    일도 잘하고 이해력도 좋고 리더쉽도 있고 인간관계도 좋아서 사방에서 저 데려가려고 해요 ㅎㅎ
    근데 그 공부 머리가 없어서 프로필이 안받쳐주니 메이져 진입이 안되는 마이너 인생입니다. ㅜ.ㅜ

  • 9. .....
    '12.9.9 9:14 AM (203.248.xxx.70)

    82부터 끊으세요
    공부하신다는 분이 컴켜고 이런 사이트를 아직 가까이하다니...
    공부머리있는 사람이라고 공부하는게 쉬운거 아닙니다.
    서울대생도 암기 비법을 물어보니 '외울때까지 반복' 이라고 하던군요. 몇십번이라도...
    음악 천재들도 처음에는 남들처럼 건반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공부머리란 것도 어느 정도 갈고 닦아야 발휘가 되는거죠.
    한탄은 그 정도까지 하고도 안되면 그때해도 늦지않아요.

  • 10. ............
    '12.9.9 1:47 PM (75.34.xxx.63)

    세월아 가거라~~~
    하고 시간 넉넉히 공부해도 다 외어지는 것 아닙니다.
    딱 시간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얼마만큼 분량의 공부를 끝내겠다 정하고 하세요.
    (암기를 말씀 하셨으니 암기는 이렇단 말입니다. 수학 등의 이해 과목은 달라요.)

    심지어는 시험공부 하는데 교과서 60페이지를 봐야하는데, 내게 있는 시간이 3시간이라고 치면,
    60페이지를 180분 동안 봐야 하면
    1페이지를 3분에 완전피 끝내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 재면서 하면 다 외워 집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
    공부 머리도 있겠지만 집중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12 식당 소고기 원산지 속이는 것 아니나요? 7 흐윽 2012/09/15 1,561
152911 남자아이 슬립오버 3 참... 2012/09/15 1,174
152910 다리길이 -) 머리크기 -) 몸비율 인세인 2012/09/15 1,472
152909 싸이는 미남은아니지만 28 화이트스카이.. 2012/09/15 4,331
152908 천주교 피정의 집에 다녀오고 싶어요 2 힐링 2012/09/15 4,063
152907 [급질] 유아용 물감 질문이요~~ 4 벚꽃 2012/09/15 858
152906 9.15일자 리얼미터 대선 여론조사 리얼미터 2012/09/15 1,443
152905 일반직장 다니다가 공무원으로 이직한 분 계시나요?(답글절실) 3 공무원연금 2012/09/15 3,209
152904 취업준비생) 외교 관련해서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곳 어디인가요?.. 3 아지아지 2012/09/15 2,517
152903 검찰조사 받는 사건이요, 굳이 외국인 국적을 가진 국제학교로 보.. 1 ........ 2012/09/15 1,267
152902 지난 주말에 인터넷으로 핸폰 구입하신 분들 받으셨나요?? 4 ..... 2012/09/15 1,129
152901 마스카라 번지는분,아랫눈꺼풀에 파우더 쓱 바르세요. 1 팬더싫어 2012/09/15 2,418
152900 닥터라이프 써보신 분? 1 다리마사지 2012/09/15 2,065
152899 묵은쌀로 떡을 하려는데 2 -- 2012/09/15 1,534
152898 북한 사람들은 머리 작으면 싫어한다고 하네요 8 머리 2012/09/15 1,864
152897 선관위, 안랩 무료 백신 “기부행위 아니다” 세우실 2012/09/15 1,275
152896 이름좀지어주세요ᆢ 5 2012/09/15 908
152895 안교수를 흠집내다가 왜 갑자기 문재인후보로 14 ㅎㅎ 2012/09/15 2,693
152894 생 대하는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는건가요? 9 처음 2012/09/15 1,636
152893 반지나 목걸이 제작해 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 2012/09/15 693
152892 오늘 춥지 않나요? 1 와..더웠었.. 2012/09/15 1,163
152891 맘속에 망망대해가 4 ........ 2012/09/15 981
152890 미국산소고기 드세요? 28 궁금 2012/09/15 3,320
152889 강아지 키우는 분 이 계단 어떨까요 10 ^^ 2012/09/15 2,289
152888 학습지 교사 2 ㅁㅁ 2012/09/1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