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주는게 겁이나요.

조언좀요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2-09-08 12:52:40

이사나오면서 집 비운지 9개월째네요. 꼭 매매를 하고싶었는데 아예매수세가 없어요.

이자도 그렇지만 장기간 빈집으로 놔두면 집이 망가질것같습니다 ㅠㅠ

여지껏 버티다가 이젠 정말 두손 두발 다 들고 전세를 한번 놔보려구요.

부동산에선 10월 지나서 겨울방학 언저리가 제일 큰장(?)이 선다고 매매건 전세건

그때를 노려보랍니다.

얼마전 제 지인이 전세입자에게 너무 심하게 당한걸 봐서 너무 겁이나요.

정말 안하무인에 뵈는게 없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안할게요 세상 좁으니..)

암튼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선지 지금 혈액암으로 갑자기 입원했네요.

전세놓을때 주의할 점이라든지 이런게 있으면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2주택이면 양도세 외에 더 불리한점이 어떤게 있을까요..아무 말씀이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변에 저처럼 힘든집이 몇이 됩니다. 다 풀려나가길 바라요.

IP : 182.215.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8 12:57 PM (110.14.xxx.9)

    에효 저희도 애기어린집에 줬는데 집에 몽땅붙여놓고 싱크대 세탁기 구멍 다막혀놓고 다음 이사 들온사람이 고생 무지함. 너무 젊은 엄마는 그이후로 안들여요

  • 2. ....
    '12.9.8 1:00 PM (118.33.xxx.222)

    저도 그러는데 지금 세입자가 이상해서요.
    저는 그래서 아예 월세 받고 이런 부동산 가까이도 안 가려구요.
    월세도 아니고 전세에 중형이상인데도 이러는데
    정말 차라리 전세 깍아주고도 괜찮은 세입자 받고 싶은 심정이예요.

  • 3. ..
    '12.9.8 1:02 PM (112.149.xxx.111)

    친정엄마가 임대업 하시는데, 좋은 사람이 훨씬 더 많대요.
    진상은 십 프로도 안된다더군요.
    82에선 천하에 못할 짓이라고 하는데,
    임대업 할만하대요.

  • 4. ....
    '12.9.8 1:11 PM (110.14.xxx.164)

    아무래도 맞벌이, 초등전 아이들 있으면 망가지기 쉬워요
    나중에 집 뺄때도 잘 안보여주니 어렵고요
    중년 분이. 집은 깨끗이 쓰시는더 같아요

  • 5. 저는
    '12.9.8 1:14 PM (125.187.xxx.175)

    지금 자가에서 살고 있지만 전세 생활 한 적도 있어서
    진상 주인의 무서움도 알아요.
    만에 하나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금 떼어먹힐까봐 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계약하게 되죠.
    서로 맘 푹 놓고 믿을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 6. dma
    '12.9.8 1:22 PM (116.120.xxx.124)

    음! 전세 얻어러 집 보러 다니면 세입자든 주인이든 집 엄청 더럽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엄청 놀라요.
    저 세든 집..가스 연결하는 사람이 오더니 놀라 넘어지더군요..다른집같다고.
    집 뺄떄 집 보러 오면 다들 놀라워해요.깨끗하고 이쁘다고.
    제가 전세 살면서 나갈떄 집 주인이 매매했다면서 보증금 내 주면서 넘 고마워했어요
    저겉은 사람에게는 전세를 좀 더 적게 받아도 될텐댕...소소한것은 다 고치면서 깨끗하게 살아요..
    사는 동안은 내 집이니까요..
    제두 세도 주고,얻어도 봤는데 겉모습 보고는 몰라요..넘 더럼게 사는 사람 잘못 만날까 겁나요

  • 7. ....
    '12.9.8 1:26 PM (218.209.xxx.234)

    전세살이 서러워서 무리해서 집 장만하는 사람은 많아도 임대업에 상처 받아 임대업 관두는 사람은 아주 적다죠..

  • 8. 30대미혼녀
    '12.9.8 2:26 PM (211.172.xxx.134)

    저는 30대 미혼이다보니 오피스텔이면 오피스텔 아파트면 아파트...집주인들이 제가 오래 살길 바랍니다

    집에 못하나 박은거 없고,,,저도 귀찮아서 왠만하면 그냥 제가 고치고 살고...

    작년에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면서도 집주인은 제가 나간다 할까봐...제가 가능한 금액만 올려받으셨어요

    집주인 입장에선 전세금 받고 제가 집 관리해주고...저는 저대로 전세금 남들보다 덜 주고 사는거니...

    서로 윈윈이죠....

  • 9. 매매할 거면..
    '12.9.8 11:58 PM (218.234.xxx.76)

    쩝.. 빈 집이 낫긴 하죠. 하지만 언제 팔릴지 알 수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71 혹시 장군네 밥상과 이숙네 밥상 눈여겨 보신분 계신가요? 15 넝굴당에서 2012/09/10 5,137
150370 댓글러중에 비타민님 아시죠? 그 분의 글을 더 읽고 싶은데 834 .. 2012/09/10 77,561
150369 제주도 여행, 옷은 어떻게? 6 모그 2012/09/10 3,281
150368 치아가 하나같이 너무 시려요 7 왜 그럴까요.. 2012/09/10 1,548
150367 저희 동네 카페베네에는 주문 안 하고 죽치고 있는 중학생들이 있.. 24 ... 2012/09/10 4,766
150366 국내여행지 좋았던 곳 소개 좀 해주세요~ 16 부탁 2012/09/10 3,137
150365 가발 하시는 분들~~ 5 40대 2012/09/10 1,803
150364 sk동안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ㅇㅇ 2012/09/10 839
150363 대학 들어와 아이들과 세계 여행~ 6 바빠요 2012/09/10 1,607
150362 여자옷 55사이즈면 90인가요? 6 ... 2012/09/10 104,452
150361 이보영 화상영어,어떤가요? 3 화상영어 하.. 2012/09/10 2,423
150360 영국, 스페인, 터키 여행해보신 분~ 어디가 더 좋으셨어요? 15 내년엔어디로.. 2012/09/10 2,864
150359 반찬투정하는 남편 20 에휴 2012/09/10 4,168
150358 천만원 들여서 가구 싹 바꾸는거 잘하는 짓일까요? 27 결혼15년차.. 2012/09/10 5,797
150357 권고사직당했다 25 시발엿같다 2012/09/10 5,787
150356 접촉사고후 드러눕기.... 4 쉰훌쩍 2012/09/10 1,856
150355 오늘부터 걷기운동 시작하려고요. 힘내라고 한말씀씩 해주세요 7 2012/09/10 1,598
150354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1 천성인지 2012/09/10 1,229
150353 6세 아이가 핸드폰 만지고 놀다가 잘못눌러서 게임아이템 8만원을.. 5 00 2012/09/10 1,336
150352 너무 푹신한 베개 말고 괜찮은 제품 없을까요? 2 .. 2012/09/10 972
150351 양념게장 만드는 쉬운 방법 알려주세요~~ 4 병다리 2012/09/10 1,002
150350 연암 '박지원" 선생 2 좋은글 2012/09/10 744
150349 덴비 그릇 사고픈데..조언 좀..부탁드립닏. 3 고민중 2012/09/10 1,430
150348 개념 없는 남편 친구 와이프 42 자화상 2012/09/10 21,645
150347 MBC 김재철이 직원들과 가족들의 컴퓨터를 털고 있군요. 6 빅브라더 2012/09/10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