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우 좋아하세요?

투우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2-09-08 11:18:25

sonyoungki 약 3일 전 투우에서 결정적 한 방이 남을 무렵 황소의 애원하는 눈빛과 마주친 투우사. 공격하지 않는 황소 앞에 앉아 마지막 공격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투우사. 이 장면은 그 사람의 투우사로서 마지막 기록.


http://twitpic.com/ar5yf8



sonyoungki 약 3일 전 황소의 눈빛에 순간적인 양심의 가책을 받은 투우사. 그 순간 운동장을 뛰쳐나가 투우 반대운동을 하기 시작. 그의 이름은 Torrero Alvaro Munera. 스페인 카탈루냐주에선 투우 금지법이 통과되어 투우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등에 창이 꽂힌채 피흘리는 황소와

그 앞에 주저앉아 고뇌하는 투우사의 사진이 뭉클합니다.


즐기기 위한 살육은 정말 없어졌으면 합니다.



IP : 125.18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우
    '12.9.8 11:18 AM (125.187.xxx.175)

    http://twitpic.com/ar5yf8

  • 2. ...
    '12.9.8 11:27 AM (175.192.xxx.228)

    저도 정말 싫어하는 경기중 하나에요.
    모피 입는 사람들 비난하듯
    그런 경기 즐기는 사람도 비난받아야 해요.
    소가 너무 불쌍해요.

  • 3. 맞아요..
    '12.9.8 11:31 AM (39.121.xxx.65)

    소의 눈빛..정말..
    전 투우를 비롯해서 소싸움,닭사움,개싸움등 인간이 동물을 싸움붙이고 돈놀이하는거 다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인간이 뭔데 생명을 놓고 즐거움을 느끼나요?
    동물도 인간도 똑같이 고통을 느끼고 감정이 있는 생명인데..
    저 황소눈빛이 오늘 하루종일 생각나서 내내 가슴아플것같네요..
    인간의 이기심에 잔인하게 목숨을 잃은 동물들과 고통을 받는 동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어요.

  • 4. ㅠㅜ
    '12.9.8 11:41 AM (125.187.xxx.175)

    '나는 당신을 해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왜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나요?'
    그렇게 묻는 듯한 황소의 모습...
    거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투우사의 고뇌가 느껴지는 사진이어서 함께 보고 싶었습니다.

  • 5. &&
    '12.9.8 1:49 PM (211.187.xxx.25)

    마음 아프네요.
    동족을 즐기기 위해 살해하는 것은 인간뿐이라고
    하더군요. 본능에 잔인함이 있는건지...
    요새 흉흉한 사건도 많고 ..
    투우는 금지 돼는 추세로 가고 있다고 들었는데
    것도 아닌가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39 김기덕 거장 또 상 받을 예정이다네요. 함부르크에서 22 웁쓰 2012/09/10 4,266
150438 고가 기능성 비비크림 화학성분 기준치 초과 1 BB 2012/09/10 2,069
150437 75세 노인이고 당뇨,이명,비문증.. 2 이명 2012/09/10 1,886
150436 인도로 출장가는데..필요한건 뭘까요? 5 궁금 2012/09/10 1,200
150435 스캐너 필요할때 어디로 가세요?? (도서관 말고) 8 ... 2012/09/10 5,068
150434 아마도 아들 낳을때까지.. 12 억척엄마 2012/09/10 2,198
150433 "일부" 무식하고 의지도 없는 분들께 베니스 .. 16 답답해서!!.. 2012/09/10 3,528
150432 7세 아들 은니만 6개 ㅜㅜㅜ 26 엄마 2012/09/10 9,539
150431 유부남의 찝쩍임.. 19 -_- 2012/09/10 8,589
150430 피에타 너무 좋았습니다. 조조인데도 관객이 꽉 찼더군요 (스포無.. 23 .... 2012/09/10 12,833
150429 갤S3가 좋은가요? 갤노트가 더 좋은가요? 2 스맛폰 2012/09/10 2,182
150428 연세대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나요? 14 어리바리 2012/09/10 4,996
150427 호빠에 중독된 그녀들.jpg 9 하품과짱구 2012/09/10 7,256
150426 불당카페 접속 안되시나요?? 2 지금 2012/09/10 758
150425 어떤 브랜드 시계 즐겨차세요? 6 시계 2012/09/10 2,010
150424 지성두피예요 1 ..... 2012/09/10 834
150423 동그란 갈색 병의 페이스 오일 ? 9 페이스오일 2012/09/10 1,945
150422 아이 이마에 상처... 1 옐ㅇ 2012/09/10 794
150421 수지,윤아 12 수지 2012/09/10 3,502
150420 전 밀양보고 나서 5 이야기보다보.. 2012/09/10 2,086
150419 컴퓨터 구입문의(컴맹가족에도움을..) 8 에헤라둥둥 2012/09/10 852
150418 예정일하루지났는데요 유도분만.. 12 분만 2012/09/10 2,663
150417 아기나 본인이 수신증인 분 계신지요.. 2012/09/10 988
150416 개똥쑥 정말 좋을까요? 1 팔랑귀 2012/09/10 1,037
150415 19~29세 남자들은 71%가 긍정평가. 30 유신체제 2012/09/10 6,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