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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ㅈㅈ 조회수 : 5,354
작성일 : 2012-09-08 08:05:35
되나요?

제가 인생을 잘못살았는지.
친구가 그립네요..좋은친구라고생각했는데
결혼하구 연락없구

좋은 아는 언니들 있지만. 다결혼하구
그래서인지 고민이나 그런거 상담하긴 그렇구

절좋아해주는 사람 있는데.
가끔 연락해서 드라이브시켜주고
근데 뭐랄까? 진심으로 좋아한다기보단 다른사람하고 비교해서
고른다?는 다는 아닌데. 여튼 미세한 그런느낌?날 사랑한다 이런느낌은 없네요.

그러다보니 오늘 아침 눈떴는데.서글픕니다.
안그래두 직장내 비정규직이라.
서러운데 이걸참으니 우울증이..

그래서요.
정말 제 남편만나면
IP : 203.226.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8 8:07 AM (203.226.xxx.16)

    친구같구. 그런가요? 친구가 고픈데. 제가 인생 잘못살았나.아님다들 어려워서 그런가. . 요즘따라사람 못보는 제자신도싫구. 일땜에 그러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스마트폰이라.짤렸어요.ㅜㅜ)

  • 2. ...
    '12.9.8 8:19 A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백년 친구라잖아요.
    나름 성깔 부려도 진상짓 해도
    괜잖은...괜잖은요.

  • 3.
    '12.9.8 8:20 AM (211.246.xxx.166)

    제 베프는 남편이에요.
    처음엔 죽일 듯이 싸우기도 했지만 지금 나이 먹고 남은 친구는 남편 뿐이네요.
    모든 것이 통하고 진심 어린 위로도 받고 좋은 일엔 같이 좋은 일이니까 함께 축하하구요.
    친구의 필요를 전혀 못 느껴요.
    마음이 잘 통하는 분 찾아보세요.

  • 4. 원글
    '12.9.8 8:25 AM (211.234.xxx.108)

    남편뿐이란 말 정말 부러워요.마음나눈다는게.
    일찍만나셔서 정말 ..좋겠어요.인연이 빨리 닿아서 저두 남편뿐이예요 .그랬음좋겠다.

  • 5. ...
    '12.9.8 8:32 AM (118.37.xxx.72)

    저도 제 베프는 남편이예요.마음을 나누고 유일한 친구.제가 생각하는 베프는 여동생과 남편이네요.원글님도 좋은 사람 만나실께예요.

  • 6. 사실
    '12.9.8 8:52 AM (220.119.xxx.240)

    결혼과 육아가 힘든 세월이 지나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어 다른 친구와 교류할
    시간도 마음도 사라집니다. 결혼 27년 째, 모든 조건을 갖추기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메우며 서로 성장하려고 노력하면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 7. ^^
    '12.9.8 8:54 AM (39.115.xxx.157)

    제목 보고 맞아요~~ 하려고 들어왔어요^^

    제 경우 처음부터 딱딱~맞는건 아니었고, 제 성격이 좀 못되서 남편이 많이 맞춰줬구요.

    저도 받다보니 많이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잘 위하면서 살아요.

    친정엄마한테도 못할 이야기 남편한테는 다 하고, 남편도 그렇구요~

    원글님도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게 ~~ ^^

  • 8. ㅇㅇ
    '12.9.8 9:00 AM (211.237.xxx.204)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면 그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지요

  • 9. 진짜 그래요
    '12.9.8 9:49 AM (14.52.xxx.114)

    남편이랑 연애할때부터 취미가 맞고 코드가 비슷해서 재미있었어요.
    결혼하고도 젊은 마인드 서로 유지해서 좋구요
    남편이 넘바빠 오늘새벽 3시에 들어왔는데 둘이 카레밥먹고 부추전 해서 같이 먹고 슈퍼스타k 녹화한거 보고
    지금 일어났는데 남편이 옛날 만화책을 좋아해서 딸아이와 셋이 같이 아침에 도서관가서 책빌리고 일산으로 넘어가 헤이리 한바퀴돌고 마지막으로 첼시 들렸다 올라구요.

    신세계 첼시에 프레첼이랑 레몬에이드 먹으면서 구경다니는거 둘다 좋아하거든요.
    친구같은 남편 좋습니다.
    가끔 나이도 많고 든든한 남편이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가끔 요리도 하고 집안일도 잘해주고 , 아직도 리바이스가 잘어울리는 그런 친구같은 남편이라 친구랑 사는것 같고 영화보는 코드도 비슷하고 - 사실 제가 호러영화 매니아라 남편이 tv안에 잔뜩 받아 넣어 놔서 둘이 뒹굴뒹굴 침 먹으면서 영화보고 그러고 사네요

  • 10. 이흥
    '12.9.8 10:19 AM (115.126.xxx.115)

    di~눈꼴시럽게 부럽구만~~!!

  • 11. 저두요
    '12.9.8 10:19 AM (59.7.xxx.55)

    친구 생각 안나요. 친구가 만나자고 난리치는데도 남편외엔 아쉬운게 없으니 이것도 병이겠지요.

  • 12.
    '12.9.8 10:26 AM (183.91.xxx.96)

    나두나두!!! ^^

  • 13. 친구죠..
    '12.9.8 10:29 AM (14.37.xxx.66)

    늘 옆에 있으니까..평생 외롭지 않게 해주는 친구..그런거 아닐까요?

  • 14. 그래요
    '12.9.8 11:59 AM (210.91.xxx.95)

    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삶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정신적으로

    만족해하며 사는거랍니다.

    난 그렇지 못해서 불행하구요~ㅠㅠㅠ

  • 15. 원래..
    '12.9.8 12:02 PM (218.234.xxx.76)

    그게 가장 행복한 결혼생활 아닌가요? 사람이 평생을 한 사람과 연애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화학적으로 무리라고 하고, 남편/아내가 최고의 베.프인 게 가장 행복한 결혼생활 같아요. 그런 결혼 생활 보장된다면 결혼할 듯..(전 나이 많은 싱글녀인데 우리나라 가부장제도, 남녀차별, 결혼생활과 제가 안맞다고 생각해서 결혼 거부하는 자발적 독신주의자에요)

  • 16. .....
    '12.9.8 12:06 PM (1.244.xxx.166)

    30대 5년차. 전 불타는시기지나고 아이키우면서 그냥 동지가 되었어요 부모형제도 결국 자기인생사는거니까.근데 힘들게할때는원수도 이런 원수가없지요. 베프라기보단 그냥 같이 늙어갔음 좋겠는정도? 딴 남자 또만나긴 이제 귀찮고 싫네요

  • 17.
    '12.9.8 12:11 PM (122.40.xxx.97)

    11년차...
    살수록 좋으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도 커지고.....

    이젠 포기할것은 포기하고... 맞출건 맞춰가며....

    전 제 딸도 저처럼 살았음 좋겠다 싶어요....ㅎ

  • 18. 미혼이신거죠?
    '12.9.8 4:20 PM (125.177.xxx.190)

    절대 나이에 얽매여 대강 괜찮다 싶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는 실수는 저지르지 마세요.
    결혼은 인륜지대사이고 여자에게 남편의 성격과 자상함은 너무나 중요하더라구요.
    행복한 부부를 보세요. 남편이 훌륭한 인품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결혼을 잘한 경우에는 부부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로 살게 되더군요.
    결혼은 언제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랑 하느냐가 진짜 중요해요.
    --- 누가 나 미혼때 이런 얘기 심각하게 좀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년차 다 돼가는 저는 남편하고 둘이 있는게 불편할 정도예요. 갈수록 더 안맞네요..ㅠㅠ

  • 19. 천년세월
    '19.6.10 11:05 A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이정도 되어야

  • 20. 천년세월
    '19.6.15 7:26 PM (115.161.xxx.99) - 삭제된댓글

    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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