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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초5맘 조회수 : 7,622
작성일 : 2012-09-08 03:07:31

지난 아이 생일때 남편이 아이팟을 사주었어요.

아이가 먼저 사달라고 한 건 아닌데 남편이 난데없이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처음엔 음악이나 듣고 친구들이랑 카톡 조금씩 하고 그러는거 같더니

언젠가부터 방에 혼자 앉아서 아이팟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했고 그럴땐 사용을 좀 제한하기도 했어요.

어느날은 보니 비번도 제가 알 수 없게 설정해 놓았더라구요.

궁금하긴 했지만 5학년쯤 되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두었죠.

딸 아이는 누가 봐도 모범생 스타일이예요.

조용하고 성실하고 그런 여자 아이요...

사춘기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고 있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냥 살짝 느낌이 드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가 잠든 후 손에 아이팟이 들려있길래 궁금한 마음에 카톡을 보았다가 놀라서 아직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친구들과 카톡도 많이 주고받았지만 그것까진 그래...친구들끼리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겼어요.

근데 친구 목록에 이상한 닉네임 같은 친구명들이 여럿이 있고 그 사람들이랑 카톡을 자주 했길래 대화 내용을 보니

추측상 아이팟 공식 카페 같은데 가입을 해서 거기서 알게된 사람들이랑 채팅을 한 거 같았어요.

주로 남자들...중학생부터 20대 정도 되는 사람들과 카톡을 자주 했더군요.
별 내용 없긴 했지만 카페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느낌을 받았고,

카톡으로 사진 보내보라는(상대편) 메세지도 있고 딸은 안된다고 거절하기도 하고...

하지만 평소에 내가 알던 아이가 맞나 싶게 반말로 오빠라 칭하며 대화를 하고(낯가림도 심하고 매우 내성적이예요)

아이팟과 카페 활동에 관련된 카톡을 주고 받은거 보니 갑자기 내 딸이 너무 낯설게 느껴지네요.

채팅 내용을 보니 그 카페에서 우리 아이가 제일 어린거 같았어요.

그런걸로 봐선 아무리 요즘 아이라도 이건 흔한 일이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요즘 아이들은 그럴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많이 혼돈스러워요.

말투나 쓰는 용어가 평소 딸아이와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주로 여름 방학때 카톡을 많이 했고 개학 이후도 짧지만 거의 매일 한 듯 해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그냥 모른체 넘기는게 좋은지 아이팟 사용을 좀 제한하는게 좋을지.

카톡 내용 본 걸 얘기하고 친구 차단과 카페 탈퇴를 시키는 시키는 강수를 두는게 옳은지 모르겠어요.

우리 자랄때와는 너무 다른 환경인데 내 기준으로만 아이를 판단했다 아이가 더 많은 비밀을 만들까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일단 저희 딸의 행동이 5학년 여자 아이로써 할 수 있는 행동인지부터 판단이 잘 서질 않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운 행동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IP : 220.120.xxx.2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12.9.8 5:31 AM (180.68.xxx.122)

    요즘 카톡으로 만난 남자들이 못된짓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나갔다가 사고가 나고 그러는데요
    절대 만나거나 그러는건 안될거 같아요.

    만나자고 하는 어른들의 마음이 그다지 순수해 보이지 않아요

    저라면 솔직히 아이폰 부속을 하나 빼거나 이래서 고장이라도 낼거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게임이나 이런거에 빠지는게 아니라 채팅은 무서운거 같아요.
    이제 사춘기 시작되어서 슬슬 뭔가 이제는 자기 스스로 컸다고도 생각할거 같고.
    그동안 내성적이었던 딸의 말투에 놀라셨다고 하셨잖아요

    내 자식을 못믿어서라기보다는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요
    사진보내라고 하는 그 인간들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런 어린애들하고 카톡하는 자체가 전 사실 좋게 느껴지지 않아요
    저라면 슬쩍 모르게 고장 내겠습니다

  • 2. 콩콩콩콩
    '12.9.8 6:01 AM (211.36.xxx.119)

    훔쳐봤다는건 절대로 말하지마시고요..
    저도 어릴때 일기를 가끔 썼었는데.. 엄마가 몰래 훔쳐본다는거 알고부턴 일기안쓰게 됐어요.
    초등 5학년이면 어린거 아니에요.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생길 시기이고.. 남자에 호기심도 있을때에요.
    이른 아이들은 키스같은거 경험해보기도 하구요.
    한참 새로운 만남에 관심가질때죠.
    저도 중고등학교때 펜팔로 남자아이들이랑 편지나누고..채팅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땐 지금보다 더 순수했던 시절이지만요.
    요즘은 세상이 워낙 험하기때문에... 엄마로써 조심은 시켜야해요.
    대신 아이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면서 해야죠.
    채팅을 너무 나쁘게 보지는 마시되.. 만남을 가지는건 못하도록 주의시키세요.
    요즘 험악한 사건들 많이 나오잖아요 ㅠㅠ 그때 살포시 언급하세요.
    그리고 성교육도 시켜주고요..
    바람직한 성관념이 형성되도록 하시고.. 몸가짐을 바르게 할수있게 주의 시키시고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하세요.
    반에 맘에 드는 아이없냐고 물으시면.. 아마 없다고 할거예요.
    그나이부턴 어른들에게 감추기 시작하거든요.
    그럼 엄마입장이 아니라.. 친구같은 입장으로.. 엄마의 본인 이야기를 하세요. 엄마학교다닐때 어떤 남자아이를 좋아했었는데..하면서 자기얘기를 먼저하는거죠.
    지금 시기부터 대화하지않기 시작하면.. 앞으로 중고등학생때에도 아이의 속마음은 듣기 힘들어져요..

  • 3. ..
    '12.9.8 6:09 AM (92.140.xxx.192)

    원글님 댓글 달릴까봐 새로고침해서 자꾸 들어오게 되는데요.
    님 따님에게 이입되서 님이 꼭 현명한 대처를 해주길 바라게 되네요.
    누굴 짝사랑하기도 하고 누가 날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엄마와 재잘대며 나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꼭 님 따님의 친구가 되서 같이 대화 나누세요. 님이 12살된것처럼

  • 4. ...
    '12.9.8 6:20 AM (121.190.xxx.5)

    제가 사춘기딸처럼 그시절.펜팔에 마음싱숭생숭해하고.들떠가지고 다녔거든요
    그당시
    엄마는 그냥 제말을 다 듣기만하셨고,야단치진않았어요
    그리고,엄마는 ..엄마자신 어릴적 경험을 들려줬어요.
    엄마도 똑같이 펜팔을 했었는데 무려,6년간이나.
    (상대방은 막 만나자고그랬었지만)..서로만나지않았기때문에 상대방에게 환상이남아있고..너무나 좋은추억으로 남아있다고요
    만나지않았기때문에 좋은추억으로 남은거였다고 그사실을 저에게 매우 강조? 하시더라구요.
    결국 만나지말란이야기긴가? 긴가민가? 저도 열심히 챗팅.펜팔만 실컷햇지
    만나진않았어요.
    그시절 잠깐 설렌마음들고한그런건 좋은추억으로 남아요.
    이젠 누가 그렇게 하라고해도 못해요.안해요.ㅋㅋ..따님의그런모습에 불안해하기보담 옆친구처럼 봐줄수잇었음좋겠어요.딸 스스로 느낄수있게끔요.
    온라인으로 시작한건 온라인으로 끝나야한다는것을 깨달았기때문이예요.

  • 5. 헐...
    '12.9.8 6:32 AM (188.22.xxx.37)

    솔직히 저라면 아이폰 지금이라도 반납받겠어요. 어른도 중독되는데 채팅이라뇨...
    지금 개입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랑 대화해서 아이폰 같은건 꼭 부부가 상의해서 사자고 하세요.
    지금 막으세요.

  • 6. 음...
    '12.9.8 6:56 AM (99.226.xxx.54)

    6학년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좀 걱정이네요.친구들과 카톡은 일반적이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채팅으로 낯선 남자들과 소통한다는게..다양한 연령때의 남자들과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남자들은 뭘 바라고 채팅을 하는지..

    이성에 호기심이 생길 나이고,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또한 또래 친구들과 나눌 이야기지 채팅방은 좀 그러네요.
    보셨다는 말씀응 절대 하지 마시고,사용을 최대한 자제 시키세요.그리고 뉴스에서 채팅으로 만나서 위험한 일 당하는 경우가 많다더라.. 뭐 이런식으로 지나가듯이 수시로 주입시키세요.
    화이팅!

  • 7. 깜짝
    '12.9.8 7:11 A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5학년에 모르는 남자들과 채팅이라뇨 20대도 있다니 놀랍네요
    이성을 학교친구라든지 놀면서 호기심에 자연스레 알아가는것과
    누군지도 모르는 나이도 많은 오빠들과 채팅 하며 비번 잠그고 비밀리에 대화하며 그들과 공감 한다는건
    저도 부모지만 이해할수 없습니다
    저 같으면 사실을 안 후 즉시 따끔하게 야단치고
    엄마 보는 앞에서 다 탈퇴 시키겠어요
    그리고 왜 그건 안돼는건지 조근조근 얘기해 주고요
    가끔씩 게임이라던지 친구들과 문자 주고 받는 정도로
    사용할 용도가 아닌거 같으니 폰은 이제부터
    사용금지라고 딱 잘라 말하시구요
    지금 5학년에 모르는 20대들과 남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카톡과 채팅이라니 말만 들어도 불쾌하네요
    아이 입장에서 이해할게 공감 해줄게 따로있지 이건 아니네요

  • 8. ...
    '12.9.8 7:13 AM (211.234.xxx.253)

    윗님과 윗윗님 말에 동감...
    글재주가 없어서 걱정되는 맘에 원글님 상처주는 글이 될까봐 썼다 지웠다를 반복..
    내맘과 똑같은 분들이 나타나셨길래 묻어가요..

  • 9. ....
    '12.9.8 7:25 AM (72.213.xxx.130)

    전 자식이 없는 삼십대인데요, 걱정되는 것은
    채팅보다 사진 (남자들이 보낼 수 있는 포르노 같은 거 등등)과
    비디오 파일이에요. 카톡에 주고받기가 진짜 쉬워요. 그게 걱정입니다.
    아이가 아직 정말 어리니까요.

  • 10. ..
    '12.9.8 8:37 AM (180.68.xxx.122)

    일시적인 대처라고 하셨는데 지금 나이에는 일시적으로라도 차단 시키는게 나을거 같아서 저렇게 썼습니다
    글쎄요 요즘애들이 빠르고 성숙하다고 해고 아직 5학년이잖아요
    중학교나 고등학교 정도 가면 친구들끼리 이런저런 경험 나누고 이러다보면 이상한 인간들도 많다 이런거 알게 되겠지만
    지금 또래에서는 그런 정보의 교류 같은건 없을거 같아요

    저는 텔레비젼에서 집 나가서 고생하는거 나오면 저거보라고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아이들과 농담처럼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혹여나 아이들이 자라서 나중에 가출이라는것을 한번 생각하게 되었을때
    지금 이렇게 농담처럼 했던 얘기가 떠올라지면 다잡아 지지 않을까 해서에요

    요즘 고등학생들은 오히려 대충 많이 알아서 피하고 가리고 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더 무섭다잖아요

    위엣분들 펜팔 얘기하셨는데
    우리 예전 펜팔이니 아런것과 채팅은 차원이 다릅니다


    아이들 인적사항 서로 주고 받으면 어떤 협박도 가능한거구요
    번호나 아이디 만으로도 왠만한 신상이 털리는 세상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좀 커서 만에 하나 일어날수 있는 위험에 대해 판단할수 있는 나이가 되면 모를까 12살은 아닌거 같아요 .
    스스로는 아니라고 해도 막말로 나쁜놈들이 보기에는 제일 만만한 나이죠

  • 11. ...
    '12.9.8 8:58 AM (175.209.xxx.221)

    6년쯤 전, 비슷한 경우 저희 남편은 아이 앉혀 놓고
    '아빠가 이런 일은 걱정도 되고 해서 그냥 못있겠다' 하고는
    기계를 아예 부셔버렸어요.
    평소에 워낙 딸의 모든 일에 호의적이었던 남편이 그러니까
    아이가 문득 정신을 차린 듯(아이도 자신이 그러고 있던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단지 재미가 있어서 못 끊었다고 해요) 반발은 없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채팅후에 호기심으로 만날 뻔도 했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끔은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확실히 끊어줄 필요가 있어보여요.
    얼마전 딸이 '자기를 잘 키우셨다'고 하더군요.
    위험한 시기에는 부모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자율로 해결될 일이 아니죠.
    아직은 어리니까요.

  • 12. 이상하네
    '12.9.8 9:29 AM (175.195.xxx.7)

    안되는걸 왜 안된다고 말을 안하세요?
    요즘 부모의 권리가 그정도도 안되나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말씀해주세요..
    이건 이성에 대한 건전 호기심과 거리가 멀고도 먼데다 오히려 범죄에 노출될까 겁이 나는구만...
    세상 살면서 안겪고 살아도 될것을 왜 굳이 안말리는지 이상합니다..
    재미 더 붙이기전에 한번 강하게 말해주는게 필요하다 봅니다..
    다른분들도 자기 자라올 때를 생각해보세요...
    요즘처럼 안키워서 다들 이상하신가요? 아니잖아요..

  • 13.
    '12.9.8 9:38 AM (1.245.xxx.93)

    제딸이 5학년이라 감정이입이 되네요
    전 아이에게 하고싶다는건 거의 하게하는 엄마
    예요 저같으면 아이팥인지 뭔지 당장못하게 하겠어요 처음부터 안사줬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 14. 이건
    '12.9.8 9:46 A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비번 잠그고 몰래 한행동이고 아이는 이게
    건전한게 아니라는걸 알고 한거잖아요
    부모님이 알았다면 잘못한 짓이니 혼나고 자제시켜야죠
    성적인 교육이나 이성관 문제를 지금 아이와
    얘기하는게 급선무가 아닙니다
    무서운 세상이고 엄마 몰래 이런 문란해 보이는
    짓은 충격이고 실망했다 하고 호되게 야단 치세요
    교과서적이고 아이입장을 생각해서 얘기할게 아니에요
    초5면 보호하고 지키고 늘 감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믿었던 아이에 대한 충격과 낯설다는거
    이해 갑니다
    폰은 꼭 해지하시고요

  • 15. never
    '12.9.8 9:49 AM (180.65.xxx.88)

    지인의 딸이 6학년 때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또래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한 아이였는데
    처음엔 채팅이지만 나중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더군요.

    강남, 명동같은 데서 보기도 하고
    심지어 아이가 사는 집 근처로 놀러 오기도 하구요.
    처음엔 까페 회원이라고 몇 명이 무리지어 다니기도 했는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는 1대 1로 만나는 일도 있었어요.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정도를 주로 만나더군요.

    아이 엄마가 알게 된 건 한참 지나서였고
    집안 몇 번 뒤집어 놔서 해결은 되긴 했지만
    맘 고생은 말도 못했지요.

    이런 경우엔 아이의 입장 이런 거 생각하고 말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절대 결코 안 됩니다.
    그런 데서 만나는 애들 안 봐도 뻔~합니다.

  • 16. 고롸췌
    '12.9.8 9:51 AM (180.182.xxx.152)

    다른분이 다 말씀하셨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를 내 집에서 보는거와.
    아이가 나가서의 행동을 동일시 하면 안된다는것.
    아이들은 생각보다 모두들 영악해서 부모에게 성실한걸 보여줌으로써 더 많은 자유를 누린다는것도 알아요.
    일단 좀 위험해보여요.

    요즘 초등들은 여러가지로 많이 다릅니다.

  • 17. ..
    '12.9.8 10:01 AM (110.35.xxx.199)

    절대 그냥 지나칠 일 아니에요. 아직 어린 아이니까 판단력 미숙해요. 아이 입장 생각할 필요 없구요...
    더 큰 일 당하기 전에 빨리 끊어주세요...

  • 18. 위험
    '12.9.8 10:07 AM (211.44.xxx.175)

    당근 아이폰 반납에 채팅 금지죠.
    아이는 아직 너무 어리고
    성인들과의 채팅은 위험해요.
    중독될 수 있습니다.

  • 19.
    '12.9.8 10:39 AM (121.136.xxx.249)

    사실 요새 핸드폰에 관련된 카페에 가면 애들 많아요
    중고등생이 주로 많은거 같던데ㅇ
    카톡친구하자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수시로 카페들라날락하고....
    걱정스럽더라구요
    어떤애들은 인강듣고 있다고 글올리는 애들도 많고
    학교에 스맛폰 뺏겻다는 글도 보이고요
    채팅가지 할정도면 상당히 중독이 심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아이혼자 방에 아이팟 들고가게 하지 마시고 아이팟통을 만들어서 공부할때 잘때 거기도 놓게 하고 엄마가관리하세요

  • 20. 중딩맘
    '12.9.8 12:10 PM (211.202.xxx.157)

    절대 안돼요. 떡잎부터 잘라야해요. 더크면 감당안되거든요. 주변에서 본적있어요.

  • 21. 헉!
    '12.9.8 2:03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5학년 여자아이가 성인남자들과 채팅????전아들맘이지만 정말 아닌것같아요 아이에게 성대화나 그런것에 노출될수있고 이성에 빨리 눈뜰것같네요 그러기엔5학년이라면 넘 어려요 봤단말은하지말고 살짝 고장내어놓고 2쥐로바꿔주세요 딱 전화만되는 구형으로 스맛폰 이거 사회문제예요

  • 22. ...
    '12.9.8 2:41 PM (175.121.xxx.165)

    우리 옛날에는...이런 말 현재는 전혀 적용 안됩니다.
    지금은 성적으로 너무도 많은 것들이 오픈되어있습니다.
    같은 5학년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솔직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집니다.
    아이가 이건 비밀인데...하며 친한 친구에게 말하거나 소개했다고 칩시다.
    그 친구 엄마가 알게 되면 원글님 아이의 이미지는 그대로 추락입니다.

  • 23.
    '12.9.9 2:30 AM (188.22.xxx.174)

    어설픈 친구같은 엄마 코스프레하다가 큰 일 당하십니다.
    부모는 단호할 땐 단호하셔야죠. 지금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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