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1. 저희집은 복도식2층인데
'12.9.8 2:04 AM (121.145.xxx.84)얼마전에 갑자기 엄마가 맑은날 번개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경찰차 온거였는데..아파트 공원뒤를 정말..그것이 알고싶다처럼..막 수사하는거에요..
증거수집??한다고..뭔일인지는 아직도 안밝혀졌는데 궁금해요 무섭기도 하구요2. 키니
'12.9.8 2:20 AM (61.79.xxx.247)꼭 그렇지는 않던데요. 몇달 전, 저의 신랑이 너무 아파서 구급차를 부른 적이 있어요.
일어설수도 없는 상황이라 도무지 방법이 없더라구요,
아기 때문에 제가 같이 응급실에 갈 상황도 안되고 더우기 아기는 자고 있었는데..
시간은 새벽 1시경이였는데 119 불러서 왔는데 조용히 오시던데요.
두분이서 눕는 침대 의자 같은거 가지고 오시더라구요.3. gkgk
'12.9.8 2:23 AM (112.151.xxx.134)아무리 급한 환자가 있어도
길이 밀릴 때나 소리내지...
길이 밀리지 않을 때는 소리꺼요.
소리낸다고 더 빨리 갈 수 있는게 아닌데
굳이 시끄러운 경보음 낼 필요가 없으니까요.4. 다행이네요
'12.9.8 2:28 AM (211.63.xxx.199)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다행이네요.
어느집인지 일 치르는건가 좀 무서웠네요.5. ㅎㅎㅎ
'12.9.8 2:34 AM (116.33.xxx.151)아파트단지같은데나... 주택가에 들어갈땐..소리끕니다.
여러경우로 구급차 온거 많이 봤는데... 단지내에서 소리낸적 한번도 없구요.
엽집아저씨 다치셔서 실려갈때도 조용히 왔다갔고... 불났을때마져도..소방차는 소리없이 와있던데요..6. ..
'12.9.8 2:55 AM (39.121.xxx.65)사람 누구나 죽는데 오싹할건 또 뭐있나요?
어르신들 집에서 돌아가시는분 많으세요..7. 누구나
'12.9.8 5:13 AM (218.209.xxx.234)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나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이 먼저 돌아가실것이고 또는 친척 어르신들.그리고
가끔 산책길에 마주치던 이웃 어른들도 돌아가실 날이 오겠지만 그게 오싹하지는 않을것 같네요.8. ...
'12.9.8 8:17 AM (211.244.xxx.167)안된게 아니라 오싹하다....?
이상하시네요...9. ♬
'12.9.8 9:02 AM (175.117.xxx.86)제가 느낀 원글님의 오싹은
그렇게 조용한 어떤 자연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어떤(?)사고로 읺한 죽음을 떠올리시고 그런듯한데요..10. ...
'12.9.8 9:21 AM (59.22.xxx.245)어떤(?)사고로 읺한 죽음을 떠올리시고 그런듯한데요.. 2222222
11. ...
'12.9.8 9:35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아파트 앞에 소리없는 싸이렌에 구급차 대기하는 거 봤는데, 아주머니(환자)가 이동침대에 앉아서 가시던데요. 막 아프다고 하시면서....
너무 걱정마세요.. ^^;;12. 사고일 경우
'12.9.8 9:44 AM (118.91.xxx.85)구급차하고, 경찰차량이 함께 서있기도 하더군요. 아마도 동시에 출동하는거 같았어요.
13. 119
'12.9.8 10:22 AM (183.107.xxx.162)119는 돌아가신 시신은 차에 태우지 않아요.
14. 오싹하다
'12.9.8 11:12 AM (116.40.xxx.171)그 느낌이 어떤 건지 알 것 같네요
혐오스럽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사실 죽음이라는 게 그리 멀지 않다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죽는다는 느낌은 오싹한 느낌이잖아용
자연스러운 감정 아닐까요
원글님 잠도 못 주무시고 피곤하시겠어요
낮에 눈 좀 붙이세요15. ...
'12.9.8 11:31 AM (183.105.xxx.211)원글님의 오싹하다는 표현은 혹시 자살사고 생각해서 하신말씀같은데 너무 몰인정한 사람으로 몰고 가시는 분들이 있네요.저같아도 근처에서 누가 자살했다면 오싹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원글님 저희집이 6층이고 주방창문바로앞이 병원인데 구급차 자주오거든요 근데 소리안나고 불만 깜빡거려요.저도 ㄱ가끔씩 일하거나 새벽에 보면 구급차 두대씩 올때도있는데 소리안나요.16. 저도..
'12.9.8 12:07 PM (218.234.xxx.76)아침(새벽)에 구급차가 아파트 뒷길에 서 있는 거에요. 아파트가 산하고 마주보고 있는 가장 끝동이고 거긴 차가 못 올라가게끔 말뚝을 박아놨거든요. (한 100미터 그 길을 올라가야 산 입구가 시작됨). 100미터 아래 찻길에 구급차도 있고 주황색 옷 입은 소방대원들도 있고...
그런데 그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참을 해요. 6시 좀 넘어서 온 거 같은데 계속 왔다리갔다리.. 왜 저러나, 뭐 사고 났으면 빨리빨리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베란다에서 구경하고 있으려니 저희 노모께서 "저거.. 사람 죽은 거다.. 누가 다쳐서 구급차 왔으면 빨리 처리하는 건데, 누가 죽어서 그거 확인하고 시신수습하고 그러느라 그러는 것 같다"는 거에요.
정말로.. 1시간쯤 지나 어떤 남자분이 헐레벌떡 달려들어가시는데.... 동네 아파트 주민 중 할머니 한분이 뒷산 입구 나무에서 목을 매신 거였어요...(그 달려가던 남자분은 고인 가족.. )17. 그게
'12.9.8 2:44 PM (218.146.xxx.146)별일 아니어도 소리 안내고 오기도 해요. 저도 저희 아버지 병원 모시고 갈 때 구급차가 소리없이 오더라구요.
18. 오해
'12.9.8 8:07 PM (110.15.xxx.67)그렇지않아요
요새는 사이렌키면 시끄러워서
조용히 옵니다
주택가같이 찾기 힘든 곳은 나와있어달라하시더군요
완전 급해서 차량이 비켜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조용히 옵니다19. 119
'12.9.8 8:35 PM (125.209.xxx.136)조용히 와서 조용히 태우고 조용히 갑니다.
그러다가 신호등이나 자동차가 앞을 막을때 사이렌을 울리더군요.20. ..
'12.9.8 9:35 PM (220.78.xxx.215)오싹하다 할수도 있죠
저도 솔직히 시체 이런거 생각하거나 보면 무서워서..
제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타인이라면 그럴수 있다 생각되요21. 댓글들이~
'12.9.8 10:08 PM (1.235.xxx.21)오싹해요.
이젠 오싹해도 함부로 오싹하다고 하지 맙시다.
전에 살던 아파트, 누가 얘기를 전해 주던데 투신한 사람 몸이 ㄷㄷㄷ 왜 공동현관 지붕 있잖아요,
거기 꺾여서 앉혀 있었대요.
이걸 보거나 이런 얘기 들으면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끔찍하거나 오싹해져요.
저 또한 죽으면 차디찬 시신이 되겠지만, 인간인 이상 인간은 누구나 죽기 전엔 그런 감정을 품기 쉬운 거에요.22. 음
'12.9.8 11:41 PM (119.208.xxx.9)저도 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 스스로 세상을 버린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는 구급차가 사이렌 끄고 온다고요ᆞ원글님도 그 글 읽으신 듯 해요ᆞ
23. 경찰도
'12.9.8 11:59 PM (58.233.xxx.183)오던데요. 자살이면...
몸이 아픈 사람이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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