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가죽자켓을 입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돈 들어 갈 일이 많은 주부라 새 옷 사기에는
부담이 되 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로 맘에 드는 옷이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태는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니 스크래치 하나도 없고 거의 새 옷 같다고 하길래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거 금 35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
헐 ~~
받아보니 완전 낡은 헌 옷이 더라구요~~
페브리즈 냄새가 잔뜩 나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반품 해 달라고 하니
절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못 입을 옷 오래 가지고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자로 새 옷 같다고 했는데 받아보니 말씀하고 틀리고
반품 불가 조건도 붙이지 않고 판매 하셨으니 저는 오늘 바로 택배로 다시 돌려 드리겠다하고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요~~
판매자가 저한테 저처럼 경우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누가 가죽옷을 왔다 갔다 하냐구~~하고
가죽 옷 반품 안 되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모르냐고 하고
또 택배 보낼때 적은 주소는 이미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갔으니
저 보고 다시 반송 받아서 입지도 못 할 옷 을 저보고 다시 되팔으라네요~~
이런 경우 저 어떻해야 하죠?
35만원이면 저 한테 완전 큰 돈인데 속상하고 억울해 죽을 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