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카페에서 자켓을 샀는데 입지도 못할 옷을 속아서 샀어요~

ㅠ ㅠ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09-08 00:16:00

가을이 오면 가죽자켓을 입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돈 들어 갈 일이 많은 주부라 새 옷 사기에는

부담이 되 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로   맘에 드는 옷이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태는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니 스크래치 하나도 없고 거의 새 옷 같다고 하길래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거 금 35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

헐 ~~

받아보니 완전 낡은 헌  옷이 더라구요~~

페브리즈 냄새가 잔뜩 나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반품  해 달라고 하니

절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못 입을  옷 오래 가지고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자로 새 옷 같다고  했는데 받아보니  말씀하고 틀리고

반품 불가 조건도 붙이지 않고 판매 하셨으니 저는 오늘 바로 택배로 다시 돌려 드리겠다하고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요~~

판매자가 저한테 저처럼 경우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누가 가죽옷을 왔다 갔다 하냐구~~하고

가죽 옷 반품 안 되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모르냐고 하고

또 택배 보낼때 적은 주소는 이미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갔으니

저 보고 다시 반송 받아서 입지도 못 할 옷 을 저보고 다시 되팔으라네요~~

이런 경우 저 어떻해야 하죠?

35만원이면 저 한테 완전 큰 돈인데  속상하고 억울해 죽을 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하면 좋아요~~~

IP : 14.3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8 12:18 AM (122.35.xxx.102)

    세상에나..
    그런 나쁜 인간이 다 있네요.

  • 2. ...
    '12.9.8 12:25 AM (175.192.xxx.228)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이런거 경찰에 신고하면 해결된다는거 모르셨어요?
    대신 새것같다는 글과 주고 받은 문자증거 잘 제출하셔야 해요...

  • 3. ...
    '12.9.8 12:26 AM (175.192.xxx.228)

    그 판매자에게 경찰 신고한다고 협박할 필요도 말할 필요도 없이
    증거자료와 고소장 제출하시고 경찰서 가셔서 진술하시면 됩니다.

  • 4. ㅠㅠ
    '12.9.8 12:34 AM (113.10.xxx.156)

    경찰신고라는게..글쎄요...35만원 너무 큰돈인데...아마도 판매자가 저리 나쁘게 나오면 쉽지않을거여요..
    주관적인것이니 ..정말로 큰돈 날려서 액땜하신 걸로 하셔야지..
    아마도 경찰서까지 가고 하면 님이 피폐해지실것은...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반송비까지 손해봤어요..저도요...
    정말 나쁜사람들 내맘같지않은사람들이 있더군요..

  • 5. ...
    '12.9.8 12:35 AM (175.198.xxx.123)

    아까 낮에 글 올리셨다 지우신 분 아니세요?
    처음에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판매자에게 반품 요청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하셨던 분.

    앞으로 큰 금액은 안전결제 하시구요.
    반품을 하게 되시더라도 판매자와 협의하에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물건 보내서 반품 물건 되돌아 오면 왕복 배송비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생겨요.

    일단,
    오고간 문자 내용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신고 하세요.
    판매자에게도 신고하겠다고 문자 한 통 날리시구요.

    헌옷을 새옷 같다고 35만이나 받고 팔다니 그 판매자가 양심이 없네요.

  • 6. ㅠㅠ
    '12.9.8 1:00 AM (14.32.xxx.104)

    네~ 지울려고 해서 지운게 아니구요~~

    낮에 판매자하고 실랑이 하느라고 정신없어서.... 애쓰게 쓴 글을 실수로 날렸나봐요...

    지금까지도 억울하고 속살해서 잠이 안 오네요 ㅠ ㅠ

  • 7. ㅠㅠ
    '12.9.8 1:02 AM (14.32.xxx.104)

    근데 신고를 해도 돈 돌려받기 힘 드나요?

    저보고 되 팔으라는데~~~

    제 양심상 도저히 돈 받고는 못 팔겠는 옷 이거든요....

  • 8. 아까 올리신 글 봤는데요...
    '12.9.8 2:43 AM (211.234.xxx.11)

    직거래 하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는 반품이 안 되는 게 관행인 걸로 아는데요..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ㅠㅠ

  • 9. 동이마미
    '12.9.8 6:26 AM (115.140.xxx.36)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가 반품이 안되는게 어딨어요. 더구나 3만5천원도 아니고 35만원인데... 말그대로 단순히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색깔이 생각했던게 아니다 등등의 단순 변심도 아니고 옷 상태가 원래 말하던 것과 다르다 인건데... 저라면 일단 내용증명 빠른 등기로 보내고, 경찰서로 가져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85 테러를 절대악이다 생각하면 안되죠 4 공정한 2012/09/14 796
152584 인천 현금수송차 사건아시죠? 5 사람죽여놓고.. 2012/09/14 2,237
152583 배란테스트기는 외제밖에 없나요 6 흑흑흑 2012/09/14 1,339
152582 요즘 맛있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 레몬소다 2012/09/14 856
152581 남동생 여친이 돈 떼먹고 헤어졌어요ㅠ 16 .. 2012/09/14 6,517
152580 기록파기, jk and 황상민? 이분들이 공통점이 있나봐요 14 인세인 2012/09/14 1,944
152579 한인섭 "유신은 박정희-김일성이 짜고친 고스톱".. 5 누가 빨갱이.. 2012/09/14 870
152578 40대 집에 계시는분들 뭐하고 보내세요 3 ........ 2012/09/14 2,108
152577 정봉주의원 가석방? 6 나와라 2012/09/14 1,643
152576 저와 같은 이유로 피에타 보기를 꺼려하는분도 있을까요!!! 12 피에타..... 2012/09/14 2,243
152575 민주당 경선 후보들 경기도 표심 '공략' / 15,16일[고양실.. 1 사월의눈동자.. 2012/09/14 1,778
152574 컴퓨터가 자주 멈춰요...ㅠㅠ 7 답답... 2012/09/14 1,621
152573 이러는 기분나빠 할까요? 3 택배 2012/09/14 712
152572 오늘 미니콜팝을 교실에 가져갔었는데 7 초5엄마 2012/09/14 3,084
152571 어릴때부터 발냄새 너무 심한 10살 아들. 방법이 없을까요? 2 신발벗고어디.. 2012/09/14 1,408
152570 韓신용 세계기록' 3대 신평사 모두 격상' 4 아마이래서 2012/09/14 1,039
152569 경기 거주 42살, 남편이 문재인이 과반되는 이유 말해주네요 51 40대 생각.. 2012/09/14 8,662
152568 페이스북에서 메일 온 것 좀 봐주세요 2 이게뭔고 2012/09/14 1,900
152567 주택가입구에 생긴 술집.... 어찌할까요?.. 2012/09/14 1,009
152566 우리나라 자살율 줄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12 인세인 2012/09/14 1,573
152565 희망이 모락모락~~ 좋은 세상이 오는 소리!! 희망 2012/09/14 702
152564 채홍사때 잡혀갔던 사람들 커밍아웃은 안하는지 4 .... 2012/09/14 1,834
152563 朴캠프에 인디밴드·야구팬들이 화났다, 왜? 2 세우실 2012/09/14 1,352
152562 갤3 받았는데 통화가 안되네요!!!ㅜㅜ 6 도와주세요!.. 2012/09/14 2,612
152561 일요일도 다니는일 해보신분,..판패직요 ........ 2012/09/14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