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데 학교 아이 엄마들이랑 친하세요?

...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2-09-07 19:11:34
여기는 외국인데요. 어제 우연히 동네에 친한 중국엄마랑 같이 근처 초등학교에 갔어요. 

그엄마랑 친한 엄마의 아들을 픽업하러 가기 위해서요. 그 아이픽업해서 같이 동네 공원에 놀러갔거든요.

근데 다들 무리지어서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더라구요. 여긴 아시안 엄마들 별로 안보이고

다들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에서 온 엄마들 많아보이구요.

제 아이도 조만간 학교를 들어갈텐데 이 엄마들하고 잘 섞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고민이 들더라구요. ㅠㅠ

외국에 사시는 분들 아이 엄마들이랑 교류 많이 하세요? 

아이가 공통관심사니 아이 이야기를 주로 할까요?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학교보내시는 아이엄마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문제는 언어군요.ㅜㅜ 주말 잘 보내세요~~~



IP : 92.17.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12.9.7 7:20 PM (139.194.xxx.225)

    외국에서 학교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려면 일단 언어가 되야겠지요.
    언어문제만 괜찮다면 친하게 지낼 수 있죠.

  • 2. 아이가 어리면
    '12.9.7 7:32 PM (89.74.xxx.66)

    플레이데이트나 뭐 학교 행사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쉽구요. 고학년이 되면 엄마가 친구문제에 개입할 때가 아니라서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학교일에 참여해야 좀 친해집니다.

  • 3. 언어와 아이친구엄마
    '12.9.7 7:44 PM (182.209.xxx.78)

    애들끼리 친하면 엄마들도 서로 잘해요. 저는 아이의 베프엄마들과도 베프지경까지 됐어요. 파티도 초대되고 피크닉도 가구요,심지어 졸업한 후에도 그지역에 가면 그친구네집에서 머물어요. 언어는 완전 잘하진 못해도 소설읽고 취미이야기로 몇시간이고 이야긴 할 수 있어요.

  • 4. 말이 문제죠...
    '12.9.7 8:32 PM (82.33.xxx.103)

    언어만 통하면 친구 사귀는거야 한국이나 외국이나.....
    전 성격도 워낙 친화적이지 않지만 그건 둘째치고 영어가 짧아서 깊은 얘기를 할 수 없고 맨날 단순한 얘기만 하다보니 글케 친해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애가 저학년이라 친한 친구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픽업하고 하다보니 어색하진 않을 정도로 친해지긴 했어요... 단지 한국어로 말했으면 잘 통할 말을 영어로 하다보니 감정 전달이 잘 안되고..... 아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88 야채모닝빵 만들때 질문이요...홈베이킹 고수님들 조언좀.... 3 헬로 2012/10/10 938
162787 에스티 로더 향수 좋아하세요? 13 상큼 2012/10/10 2,714
162786 아래에 신기한 댓글을 봐서.. 1 .. 2012/10/10 1,104
162785 박근혜 국민대통합위원장, 한화갑 지역화합위원장 확정 5 .. 2012/10/10 1,291
162784 약복용후 구토 2 대장내시경 .. 2012/10/10 1,064
162783 이성욱결혼식사진에서울더라구요 20 보봅 2012/10/10 14,736
162782 급질문!!생리할때 핏덩이가 엄청많이나와요.. 11 월경 2012/10/10 6,989
162781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울면서 왔어요 40 울적하다 2012/10/10 18,318
162780 싸이 10월 9일 빌보드 기사. 2 1등 싸이 2012/10/10 2,633
162779 가죽 소파는 어떻게 닦아야 하나요? 4 .. 2012/10/10 2,219
162778 갤럭시노트2 이 조건 괜찮은건가요?? 3 노트2 2012/10/10 1,446
162777 싸이 이번주 빌보드 1등이 확실하다고 하네요. 2 1등 싸이 2012/10/10 2,730
162776 장터에 판매중인 묵은지 맛있을까요? 3 ... 2012/10/10 1,320
162775 싸이 김장훈의 진흙탕을 보고 제일 좋아할 인간은 5 진홍주 2012/10/10 2,156
162774 인천에서 중학교 교사랑 학부모랑 바람났네요 ㅠㅠ 17 한심한 인간.. 2012/10/10 10,467
162773 베스트글 제주도민이 가는 맛집... 49 나도 추천.. 2012/10/10 5,819
162772 팝송제목 2 팝송제목 2012/10/10 921
162771 세상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비밀 있으신가요? 16 ㅇㅇ 2012/10/10 5,227
162770 갤럭시 3 스마트폰 첨으로 써보는데 질문이요(3g와 와이파이 선.. 1 ..... 2012/10/10 892
162769 남친 자랑질좀 할께요. ㅎㅎ 6 행복이 2012/10/10 1,907
162768 아이하나로 끝낸 분들, 피임은 어떻게 하셨나용? 10 저기요 2012/10/10 3,272
162767 안후보 지지자나 문 후보 지지자나 필독할 필요 있는글 ( 조국 .. 8 2012/10/10 1,965
162766 인사치레로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알아듣는 나 14 외롭니 2012/10/10 3,189
162765 도와주세요.. 컴퓨터가 맛이 갔어요 3 컴퓨터 고수.. 2012/10/10 659
162764 요샌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이~ 6 컴퓨러~ 2012/10/10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