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

-_-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2-09-07 17:40:56

저랑 5년동안 아주 친하게
성격도 잘 맞고 그런 예전 직장 동료분이 계세요..
저한테 맨날 못생겼어 막 이러고
말도 틱틱대고
그러세요...별로 친절하지 않은...ㅎ
근데 만나면 그냥 착해요...잘해주시고 ..ㅋ

밥도 잘 사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ㅎ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제가 연락 뜸하면
먼저 해주고 그런 분이 계신데....

이 사람 아무 감정 없는거죠? 그런거죠?
장난으로 막 니가 못 생겨서 내가 더 가치가 있어보이잖아 막
그런 말도 하긴 하는데 ...

예전에 좋아한다 했다가
아니라구 그냥 좋은 동생이라고 했다가 그런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 몰까요..... 

제 친구들은 말해 무한반복한다고 너희 사이..
한명이 결단을 내라는데;;

결단을 낼라고 하면
몰라 대답 안해 막 이런식;;
몰까요..ㅜㅜ

답답허네요..

그러면서 예전엔 결혼 얘기 어쩌구 했는데 현실적으로

내가 돈을 많이 못 모았다고 힘들다고 그런 얘긴 했거든요..

 

그랬더니 어제 만나서는 내가 우리 관계 몰까요

했더니 니가 결혼 못한다며 그때..그러더라구요;;;

 

무슨 생각인지..

그냥 저 혼자서 김칫국 마시고 있는 건지 참;;

모르겠네요.....

IP : 121.140.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5:42 PM (211.244.xxx.167)

    심심풀이 땅콩

  • 2. ㅁㅁ
    '12.9.7 5:45 PM (58.143.xxx.125)

    어장관리....

  • 3. ㅇㅇ
    '12.9.7 5:57 PM (211.237.xxx.204)

    님이 그냥 선봐서 결혼하겠다고 해보세요.
    그쪽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관계가 결정됩니다.

  • 4. ...
    '12.9.7 6:10 PM (222.121.xxx.183)

    저도 그런 사람 있었어요..
    저는 100% 선후배라 생각했는데..
    그 쪽은 아니었나보더라구요..
    그 쪽이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저는 아무 감정 없었어요....(현재 그 사람과 동갑인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지낸지 몇 년 후에.. 그 선배의 마음을 알게되었죠..
    그 선배의 마음은.. 자기가 아직 기반을 못 잡았고.. 놓치지는 싫은데.. 지금 고백했다 헤어지면 놓칠 것 같고.. 주변에 두면서.. 다른 남자 사겨도 그냥 흥흥.. 꼭 아빠처럼 남자친구 살짝씩 견제해주고..
    그 선배와 어찌저찌해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골치덩어리 노총각 삼촌 같은 존재였는데.. 저쪽은 아니었나보더라구요..

  • 5. 잔잔한4월에
    '12.9.7 7:18 PM (121.130.xxx.61)

    넝쿨당의 블랙스미스 점장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90 저도 교육감은 문용린찍을라구요 1 gggg 2012/11/14 858
176889 우엉차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1 우엉우엉 2012/11/14 5,572
176888 외신기자가 본 문재인과 박근혜의 차이 5 우리는 2012/11/14 1,696
176887 출발 드림팀 따위는 애들 장난 선진 2012/11/14 887
176886 10월달 곡식 보관 중에..? 1 ... 2012/11/14 425
176885 닭백숙을 닭고기 스프로 변신시킬 수 있을까요? 4 ^^ 2012/11/14 756
176884 남자들은 진짜 못됐네요 25 ...이기적.. 2012/11/14 11,829
176883 가만있으면30대중반인데 웃으면40대중반이에요~ 현실 2012/11/14 695
176882 초등1 여아가 좋아할만한 예쁜책 아시는 분~~ 영어단행본 2012/11/14 373
176881 일년학비만 4천만원이 넘는 최고급 외국인학교가 7 ... 2012/11/14 3,108
176880 네스프레소 바우쳐 필요하신분 보내드려요 4 balent.. 2012/11/14 832
176879 달콤씁쓸 점점 실망입니다. 77 지지자 2012/11/14 33,145
176878 의상학과 지원하는게 꿈인 중학생 아이, 미술학원 보내달라네요 2 부탁드려요 2012/11/14 966
176877 아진짜 미치겠네, 힌트 좀 주세요. 9 경성스캔들 2012/11/14 1,509
176876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친구없음 우울할까요? 8 ........ 2012/11/14 2,086
176875 예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사골국이 건강에 좋은건가요 10 호텔아프리카.. 2012/11/14 2,229
176874 집을 가지고 있는데 청약저축 유지해야할지.... 2 청약 2012/11/14 1,691
176873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하던데 문용린후보가 4 ... 2012/11/14 914
176872 상담) 기차에서 만난 여자와 계속 연락하는 남편... 어찌해야하.. 30 가끔은 하늘.. 2012/11/14 12,818
176871 집에서 사용하는 전동드릴 사려는데, 어떤제품 사야 할까요? 3 오이지 2012/11/14 1,209
176870 시사회에서 ‘왕따(?)’당한 이정희, 왜? 1 호박덩쿨 2012/11/14 1,162
176869 스키니 말고 츄리닝 빼고 허리밴드 바지 없나요? 아동복 2012/11/14 814
176868 남대문시장 가려는데요 5 지현맘 2012/11/14 1,353
176867 위 내시경 앞두고 5 형식적인 건.. 2012/11/14 1,422
176866 무 김치가 무르는건 왜그럴까요? 3 마이마이 2012/11/14 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