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홓 넝쿨당 보고싶어용. 55회 보고나서 더...

잉여잉여해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2-09-07 16:29:15

시청률이 40.7%까지 육박할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기록한 넝쿨째굴러온당신 55회에 대해서 다시한번 썰을 풀어보겠음.

 

<넝쿨째굴러온당신 55회 스토리>

윤희모로부터 세광의 입대소식을 전해들은 말숙은 슬픈 감정을 주체 못한다.

재용의 맞선 소식을 들은 재용부는 이숙을 찾아와 사실을 확인하고..

윤희는 귀남과 함께 지환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보육원을 찾아가는데...

그 때 김남주(차윤희)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환에게 줄선물을 가지고 보육원으로 갈때 입은 의상이 화제가 되었음.

베이지색 투피스와 땡땡이 블라우스 그리고 베이지색가방, 그리고 한쪽에는 정관장 쇼핑백이 있었는데~ 안 무거웠으려나? 무튼

차윤희가 매면 정관장 쇼핑백마저도 명품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났음.

 

 

또한, 넝쿨째굴러온당신 55회에는 결혼이야기가 유난히 많았었음. 솔로는 살겠나.. 

말세커플과 천방커플의 프로포즈~ 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넝쿨째굴러온당신 55회라고 기억함. 울 엄니 설거지 팽개치셨음. 그거 내가 다했다는 건 자랑.

■말세커플의 프로포즈

세광의 군입대 소식을 들은 말숙은 충격으로 진하게 우려온 사골 국물을 쏟아버렸었음. 아까워라.

세광을 군대에 보내지 않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냥 보내나 했더니 여기서 또 솔로들 뒷목을 잡게 했음.

“그럼 우리 결혼할래? 내가 다 찾아봤다구. 세광씨 군대 연기할 수 있는 방법 없더라. 요샌 고무신 거꾸로 신는 거보단 군화 거꾸로 신는 남자들이 더 많대. 기다리는거 자신 있는데. 기껏 다 기다렸더니 세광씨가 맘 변하면 어떡해? 그러니까 결혼하고 나서 군대 가. 그럼 서로 맘 변할까봐 걱정 안 해두 되고. 좋잖아” 라는 말로 프로포즈를... ㄷㄷㄷ 이거 뭐 연정훈 군대보낸 한가인인가


■천방커플의 프로포즈

이숙은 자신이 재용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해서 재용의 아버지가 이숙을 보러 레스토랑 가게 됩니다. 이숙은 10년 후엔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재용 아버지 질문에 애를 다섯쯤 낳아서 키우고 있을 것 같다고 대답을 해서 호감을 사게 되었는데, 애들로 축구팀 만든다 했으면 완전 사랑받았을 거 같았음, 그 이야기를 들은 재용은 아버지에게 희망을 준 것이라며 


“나랑 결혼하면 되겠네. 합시다. 나랑 결혼” 이라는 말로 프로포즈를 했었음. 아오 부러워.

윤희와 귀남은 감기에 잘 걸리는 지환이를 위해서 애들 먹는 홍삼을 사가지고 보육원에 갔다가

자신의 아들의 봉사활동 사진을 위해서 지환이를 괴롭히고 있던 중학생 엄마를 목격하고, 분노를 느끼며

자신이 지환이의 엄마라고 하며 끝났었음. 엄마의 분 to the 노!

 

그 때 주욱 넝쿨당을 보면서 느꼈던 건 작가분이 참 세심하단 거였음. 그 땐 수족구병, 감기, 구내염 때문에 여기 뭐가 좋냐고 기사가 자주 나오는데, 거기서 많은 신문들이 홍삼이 좋다고 했었음. 근데 그걸 방송에 냉큼 쓰면서 엄청 트렌디하단 생각을 했고

왜 드라마가 작가가 중요한지도 알았음. 


나 조카들이 많아서 추석선물 고민중이었는데(그냥 뽀로로 사면 안되나?), 왠지 어른들이 안좋아할 거 같고, 칭찬받을라면 윤희처럼 이번 추석 때 홍삼 사가지고 애들 나눠줄까 함. 요즘 애들도 잘먹는다니... (몸에 좋은 건 알아가지고-_-) 


무튼 드라마 정말 정신없이 봤구요, 여기까지 넝쿨당 55회 감상평입니다!

IP : 211.214.xxx.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86 밑에 시골 얘기에 부산에서의 경험이 생각나네요 5 시골에서 2012/10/17 2,048
    165885 스마트폰 발신목록 지우는법 알려주세요(급질) 1 급해요 2012/10/17 1,251
    165884 최고의 립밤은 뭔가요? 102 립밤 2012/10/17 16,758
    165883 사람의 수명은 돈과 1 ㄴㅁ 2012/10/17 1,100
    165882 수학과외선생님이랑 맞지않는걸까요? 10 도움절실 2012/10/17 2,534
    165881 이향수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트와일라잇 2012/10/17 925
    165880 80세 중반 , 임플란트 괜찮나요? 6 맏며느리 2012/10/17 5,220
    165879 불교 기도 드리는 법 잘 아시는 분... 5 ... 2012/10/17 4,205
    165878 홈쇼핑 라텍스 어떤가요? 4 아들만 둘 2012/10/17 2,157
    165877 현재 호남분들의 정서를 생각해 봅니다. 10 안철수 2012/10/17 1,624
    165876 한방 성장크리닉 7 고민중 2012/10/17 1,714
    165875 미국 브랜드 중고옷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아요. 7 장터옷 2012/10/17 2,513
    165874 낼 도우미 아주머니 그만하시라 해야하는데...것두 스트레스에요... 9 도우미 아주.. 2012/10/17 3,999
    165873 학창시절 좋아한 연예인 (혹은 운동선수)누구였나요/^^ 9 ,, 2012/10/17 1,482
    165872 우체국택배에서 사이즈체크하나요? 8 급해요 2012/10/17 1,541
    165871 돼지고기 밑간 안하면 고기 냄새 많이 나나요? 선물은 2012/10/17 3,434
    165870 냥이가 토해요ㅜㅜ 9 왕초보집사 2012/10/17 1,266
    165869 2억7천정도의 과천집전세 1 502호 2012/10/17 1,786
    165868 KBS1 다큐 보세요... 2 ........ 2012/10/17 1,933
    165867 아 아직도 궁금해요 링크걸었으니 찾아주셍~~ 아직 궁금 2012/10/17 826
    165866 안철수 단일화 한다네요 59 하늘아래서2.. 2012/10/17 18,503
    165865 집에서 하는 그 어떤 노력도 관리(?)의 힘을 이길 수 없는건가.. 7 정말 궁금 2012/10/17 2,441
    165864 까르띠에 화장용품이나 영어 잘 아시는분.. 6 화장품 2012/10/17 1,155
    165863 아... 괜히 먹었어요ㅠㅠ 7 .. 2012/10/17 1,680
    165862 면세점에서 살 필링제 뭐가 있을가요? 룰루 2012/10/17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