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유럽 패키지 7박 9일, 환전 및 기타 질문

유럽 조회수 : 11,323
작성일 : 2012-09-07 15:49:08

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다음주에 동유럽 여행가시는데,

저도 동유럽은 못가본지라.. 몇가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패키지로 친구분들과 가시고 일정은 7박 9일이에요.

체코-독일-헝가리-오스트리아 이렇게 가신대요.

주말에 가서 뵙고 오려는데,

개인경비로 얼마정도 환전하면 될까요?

현지 날씨가 지금 한국보다 조금 더 낮은 정도인 것 같은데,

옷차림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는지랑

뭐 챙겨갈만한 것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가이드 동행하는 여행이라서 크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소소한 몇가지 준비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IP : 112.154.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리엄마
    '12.9.7 3:58 PM (121.160.xxx.61)

    옷은 가볍게 여러 개 껴입고, 더우면 벗고 하실 수 있는 걸로.
    커피 좋아하시면 믹스도 조금.
    컵라면, 견과류 혹은 간식거리.
    경비는 옵션, 쇼핑, 팁 감안해서 조금 넉넉하게 하시고요.

  • 2. 원글
    '12.9.7 4:05 PM (112.154.xxx.75)

    옵션은 공동경비로 하신다고 들었고, 개인경비만 준비하면 되거든요.
    지금 집에 있는 유로화 다 챙겨보니 37유로 있는데
    이걸로는 좀 부족하겠죠?
    숙소에서 나올 때 방에 두고 올 팁으로 1달러짜리 몇장 준비하고,
    쇼핑은 거의 안하실 듯 하고 (하셔도 카드로..)
    그저 왔다갔다 할 때 물 사드시고, 간식정도..?
    패키지로 가면 간식 어떻게 사먹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패키지 안가봤고, 동유럽도 못가봤고..)
    막막해서요...

  • 3. ...
    '12.9.7 4:09 PM (211.177.xxx.175)

    컵라면, 깻잎캔, 간식(견과류, 강정, 오징어채 등등)
    옷 넉넉히, 편한 신발, 챙있는 모자, 가벼운 가방.
    환전은 쇼핑 많이 안하시면 백만원 정도. 비자카드 한장.
    여권,카메라, 우산.

  • 4. 채리엄마
    '12.9.7 4:09 PM (121.160.xxx.61)

    37유로로는 부족하실 거예요.
    팁은 미국달러로 준비하신다 해도요.
    물갑도 1병에 1유로가 아니여서...
    패키지로 가셔도 중간중간 차 타고 이동하다가 휴게소 비슷한데 내리면 거기에 가게나 수퍼같은 게 있습니다. 거기서 사드시면 되는데 어쨌든 37유로로는 부족하실 거 같네요.
    쇼핑 계획 없으셔도 넉넉하게 환전해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 5. ^^
    '12.9.7 4:13 PM (211.114.xxx.169)

    기내있는 시간이 좀 길어지니
    편한 옷 입고 타야 해요.

    기내에서 화장을 고쳐야 하니 크린싱티슈(메이컵용) 작은 것 꼭 넣으시고요.
    호텔에 슬리퍼가 없는 곳이 많으니
    실내용 슬리퍼도 준비.

    기온은 높지 않아도 햇빛이 따가워요.
    선크림도.

    아침 저녁엔 아마도 추울 듯.
    프라하에선 대부분 야간투어를 하거든요.
    그때 입을 따뜻한 옷도 준비하시구요.

    여행가방과 별도로 버스로 이동할 때 갖고 탈 약간 크고 가벼운 가방이
    가장 필요해요.
    숄이나 선크림 등도 넣고 선물이나 기념품 사신 것 넣어야 하거든요.

    효녀 따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 보내시겠네요.
    부러워요.

  • 6. 희망다리
    '12.9.7 4:13 PM (14.51.xxx.40)

    올 여름에 12일 다녀왔어요.
    동유럽은 카드 안되는 곳도 꽤 있습니다.
    물가도 우리나라와 같거나 더 비싼곳이 많구요. 간식만 사드셔도 37유로 부족해요.
    그 곳 날씨가 우리나라보다 한달가량 빨라요. 그곳은 이미 가을이 무르익었겠네요.
    비가 오기라도 하면 초겨울처럼 스산하고 추울거구요.
    두툼한 외투 준비하시면 요긴하게 쓸겁니다.

  • 7. 원글
    '12.9.7 4:13 PM (112.154.xxx.75)

    네, 저도 쭉 검색해보고 있는데 1주일에 200유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네요.
    미리 준비했어야했는데, 벌써 금요일 은행 영업시간은 끝났고,
    환전을 해드리지는 못하겠네요.
    그럼 얼마나 준비해가시라고 말씀드릴까요??

  • 8. ...
    '12.9.7 4:17 PM (211.177.xxx.175)

    37유로면 오만원 정도인데 너무 모자라요.
    물값에, 휴게소마다 커피나 음료수, 빵, 과자 있는데 심심하니 사 드셔야지요.
    큰 지출이나 카드로 하지 잡다한건 현금으로 사요.
    유로 남아도 되는데....
    최소한 삼백유로 정도라도 환전하세요. 멀리 나가는데 넉넉하게...

  • 9. ^^
    '12.9.7 4:30 PM (211.114.xxx.169)

    7박 9일이면
    실제 여행기간은 7일이거든요.
    이틀은 왕복 비행시간이고.

    여행비는 정말 쓰기 나름인데요.
    선물을 안사신다고 하니까

    하루에 5만원 예상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50, 60만원 정도면
    모자라지는 않을거예요.

    중간에 면세점 쇼핑이 있는데 거기서는 카드가 되니까
    조절해서 쓰시면 될 거 같아요.

    패키지 여행은 돈 쓸 일이 별로 없어요.
    먹고 자고 이동하는 것이 다 해결되니까요.

  • 10. 희망다리
    '12.9.7 4:57 PM (14.51.xxx.40)

    유로가 안되는 나라에서는 물건 살 때 상인들이 유로로 환율 계산해서 받아줘요. 유로 받아주지 않으면 가이드가 현지화로 바꿔주기도 하구요. 호텔 팁만 달러 준비하시고 유로 환전해 가시면 불편 없으세요. 어르신이니 현지에서 카드로 찾는 건 어려우실거구요.

  • 11. 코피루왁
    '12.9.7 5:00 PM (211.32.xxx.210)

    근데요..친구분들과 가시는거면 간식부분은 회비를 걷어서 거기서 사용하는데 좋지않을까요. 예를들어 사탕이 먹고싶어 사려해도 혼자 먹을 수 없자나요. 그리고 숙소에서 쓸 슬리퍼는 꼭 챙겨가시구요. 이번여름 서유럽팩 다녀왔는데요..깻잎 이런거.. 없어도 되겠던데요. 가방만 자리 차지하구요. 따뜻하게 챙겨드리시구요.

  • 12. 유럽은 화장실도 돈
    '12.9.7 5:06 PM (210.109.xxx.242)

    화장실갈때도 돈내야해서 자유시간주면 어른분들은 그냥 카페에서 차 드시고 하니까 그런돈도 필요하고
    간식이나 햇반도 좀 챙겨드리세요 입맛이 안드는 음식 김에다 싸드시면 되니까요
    컵라면도 유용하게 드시구요..

  • 13. 원글
    '12.9.7 6:46 PM (112.154.xxx.75)

    따뜻한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못가본 곳이라 어떤 분위기일지 전혀 감이 없었는데
    덕분에 대략 감이 잡혀요.
    외환은행 환전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다른 말씀 더 해주시면 참고할게요. 고맙습니다.

  • 14. 여행자
    '12.9.7 6:52 PM (175.252.xxx.96)

    체코요, 기본적으로 독일권이죠. 체코어외에 영어보다 다 독일어로 병기되어 있을만큼 독일권이고요 그래서 독일서 쓰는 유로 다 받고 오히려 가게선 그걸 더 좋아하죠. 아마 가이드가 환전 아주 좋은 곳 알려
    줄거에요. 시내에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거기 진짜 다른 곳과 차이 많이 났는데. 혹시 유랑 들어가 보면 나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스트리아도 독일어쓰는 독일권이고 유로 쓰고 항가리도 독일어권에 속한다 할 수 있는데 여기도 EU 에 속해요. 날씨가 좀 추울테니 긴팔 필수겠네요.

  • 15.
    '12.9.7 8:27 PM (58.240.xxx.250)

    인터넷 환전은 외환은행 아니라도 됩니다.
    아마도 인천공항에 지점 있는 은행은 거의 될 겁니다.
    인터넷뱅킹으로 환전하시고 수령을 공항으로 선택하면 되는데, 원하시는 날에 수령가능한 은행을 알아보세요.
    단 예금주가 직접 가야 할 건데 괜찮으신가요?

    아니면 면세점이나 시내에도 믿을만한 환전소가 많으니 주말에라도 환전하시면 될 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68 힘과 용기의 차이 쐬주반병 2012/09/16 805
152767 싸이는 정말 한국적인 싱어송라이터예요 4 ... 2012/09/16 2,922
152766 30새 넘거나 결혼한 자녀 형제에게 야. 너. 하나요? 7 가족 호칭 2012/09/16 2,157
152765 내사랑은 왜이렇게 구차하니 5 나쁜놈 2012/09/16 2,418
152764 결혼했는데요 1 외국서 2012/09/16 1,714
152763 외국 거주중인데 외국 엄마들과 대화 나눌수 있는 영어 실력이 부.. 7 멀리 2012/09/16 3,216
152762 동성애 찬성에 관한 글이 있던데(혐오) 25 띵똥 2012/09/16 2,733
152761 제주2박3일 추천좀 해주세요(롯데호텔) 5 추천 2012/09/16 1,536
152760 부풰식당 요즘 다 이런가요? ㅅㄱㄱㄱ 2012/09/16 1,873
152759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의견 부탁드립니다. 53 불통 2012/09/16 14,758
152758 저도 노무현 대통령 뽑았지만... 노무현대통령은 좌파가 아닙니다.. 5 인세인 2012/09/16 1,870
152757 식당에 갔는데 상한듯한 음식이 나온다면?? 8 ... 2012/09/16 2,266
152756 시댁의 친척어른들 5 상식 2012/09/16 1,659
152755 피에타 보신 분께 여쭤볼게요 (스포있으니 보신 분만!) 9 질문 2012/09/16 2,734
152754 퀸사이즈 침대랑 킹사이즈 침대 중에서 고민이에요 11 하라 2012/09/16 3,770
152753 중2딸아이 아직 공부중~ 2 엄마이고픈... 2012/09/16 1,841
152752 일본방사능 관련하면 우리나라 정부는 진짜 죽일놈인데.. 10 ㅇㅇㅇㅇ 2012/09/16 2,323
152751 아이를 낳으면 행복한가... 에 대해서. 10 ㅇㅇㅇㅇ 2012/09/16 3,406
152750 성범죄자알림이 2012/09/16 816
152749 예전에 입던 부츠컷 청바지어떻게 하셨어요? 22 현사랑 2012/09/16 5,874
152748 새누리당 이혜훈씨 12 무셔...... 2012/09/16 3,150
152747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질문.. 이런거좀 하지맙시다. 5 ㅇㅇㅇㅇㅇ 2012/09/16 1,983
152746 이런 상황이 기분나쁘지않나요?.. 1 .... 2012/09/16 1,412
152745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하면. . 31 결혼 2012/09/16 42,169
152744 뉴스타파 26회 - 꼭 시청 바랍니다.[펌] 10 그랜드 2012/09/1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