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가 넘 판타지 같다는 글보다가 제 생각이랑 비슷한듯 다른듯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뒤늦게 본 케이스라(하~ 일상생활이 지장이 많더군요..11화까지 몰아보고 끊을수가 없다능 ㅠ.ㅠ 16부라 다행이었어요 ㅋㅋㅋ)
전 보면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딱 순정만화스타일이라 생각했거즌요.
복고 스타일이나 노래나 연출이런것 제쳐두고라도 누가봐도 기본 줄거리 자체가 ㅎㅎㅎ
1. 평범한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팔방미남(!)인 두사람(더구나 형제)이 좋아한다는거나
2. 모두에게 까칠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부드러운 차가운 도시남자(ㅋㅋ) 라든가
3. 친구들과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알콩달콩 고딩라이프~
4. 잘나갔다고는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보기힘든 직업인) 성공가도를 달린 대통령 후보와 판사인 남주들과 전직 빠순이/현직 방송작가인 여주의 (현실에서는 좀 보기힘든) 러브라인 ㅋㅋㅋ
일단 이렇게만 봐도 그렇구요
그리고 첫사랑 넘 하는거 아니냐는 부분은 윤제네보다 학찬이/유정이 커플이 더 드라마틱하거든요.
고딩때 사귀다가 유학으로 헤어지고 돌고돌아 첫사랑이랑 이루어지잖아요 ㅎㅎ
그리고 그 얘기는 여기서 못봤지만 시원이 남편이 윤제인 이유..저는 그 여의사 등장보고 엇! 저 사람이 태웅이 분인이구먼 생각한게요...
태웅이가 지금 대선후보 A모씨를 좀 벤치마킹한 케릭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러니 A씨 부인이 의사니까 저기서도 그런가보다 그 생각했었어요.그 형 수..술 부분도 그렇고요 ㅎㅎ
어우 여튼 백만년만에 드라마 본방사수를 그것도 케이블 드라마를 하게 하다니 넘 좋아요 응답하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