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층이 많은 단지vs젊은층이 많은 단지

...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2-09-07 15:25:56

살기에 노인층이 많은 단지가 더 낫지 않나요?

단지에 노인층이 많으면 가구수대비 인구수도 적을것이고 애들도 거의없어서

더 한적하고 엘리베이터같은데서도 덜 소란스러울 거 같은데...

비경제 인구가 많아 집밖의로 들락날락하는것도 더 작을 것이고...

그에반해 젊은층이 많으면 애들이 많고 그럼 단지가 소란스럽고 경제인구가 많으니

집밖에 들락날락하는 일도 잦고 더 살기 불편한 환경일거 같은데요.

IP : 119.194.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시
    '12.9.7 3:31 PM (58.141.xxx.246)

    살면서 사람들과 부대껴보면 느끼는건데 사람에게도 기가 있어요 뭐 길거리 도를 아십니까 그 기 말고.

    생기가 있어야만 사람들이 더 기운을 받는데 노인들 많은 단지? 환경은 그냥 무덤덤해요

    울 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노인층 많은 빌라나 가구단지에는 특유의 적막함이 있어요

  • 2. //
    '12.9.7 3:31 PM (125.185.xxx.153)

    사람 개념 나름입니다.
    노인층분들도 예배보느라 시끄럽거나 술마시러 서로 왕래하고 화투모임으로 더 시끄러운 분들 많고
    요즘 부모님댁에 손자손녀 맡기고 주말마다만 오는 젊은 사람도 많고...
    귀가 어두우셔서 텔레비전을 엄청 크게 트는 분들도 계시고
    한밤중 잠이 안오시니 마늘찧는 소리 등을 내시거나;;새벽잠이 없으시니 청소를 하시거나....
    그나마 젊은층은 항의라도 되지 노인층분들은..항의도 힘든 경우가...;;

    시끄러운 젊은층도 아이랑 엮이면 답이 없고요.
    복골복인듯합니다.

  • 3.
    '12.9.7 3:38 PM (1.232.xxx.12)

    "복불복"인데요
    전 나이 드신 분들 많은 단지에 사는데 아이 보는 할머니들 많으세요.
    그래서 우는 아기들도 많고 놀이터에도 4-5살된 아이들 많아요.
    참, 예전엔 새벽에 또르르 공 굴리며 집안에서 퍼팅 연습하는 윗집도 있었네요 ㅎ어르신들 새벽잠이 없으셔서 ㅠㅠ 그 때 힘들었어요. 주말되면 손주들 몰려와 우르릉쾅쾅 ㅋ ㅠㅠ

  • 4. ...
    '12.9.7 3:39 PM (119.194.xxx.178)

    우리 단지가 노인층이 주로 많은 단지인데 놀이터에 애들이 거의 없어 전 그게 좋던데요ㅋㅋ

  • 5. ....
    '12.9.7 3:42 PM (59.4.xxx.139)

    저같으면 차라리 젊은층이 낫겠어요.읍단위 7층 12세대중 노인이6세대.주로 엘리베이터로 다니지만 계단에 쓰레기봉투,온갖박스등등 정전됐을때 계단으로 다니는데 발디딜 틈이없어요.그리고 문열어 놓으면 아랫집 집냄새 올라오는데 노인들 집냄새.....젊으놔람들이야 묵은살림도 없고하니 그런악취같은 집냄새는 잘안나잖아요.좀심각해요.오상쪽에도 자기들 창고처럼 물건쟁여놓고.새간물에서 바퀴벌레까지 나타났어요.어떤할머니 스치로폴 아이스박스 주워다쌓아 놓은데에서요.그래도 빡빡우겨요.그건깨끗하다고.너희집 살림에서 나온거라고.지금 우리건물 모든집에 바퀴나타났어요.

  • 6. 분당 아줌마
    '12.9.7 3:44 PM (112.218.xxx.34)

    저두 젊은 사람 많은 곳이 좋아요.
    그래야 활기 차지요.

  • 7. ㅇㅇㅇ
    '12.9.7 3:47 PM (1.240.xxx.134)

    기빨려요,,,노인층많으면...우리도 왜 젊은사람들이랑 교류해야 좀더 생기넘치고 그러잖아요?

    나이든분이랑 좀 지내다 보면 흐....기빨림 못느끼세요?

    직접적으로 가까이 안한다해도 아파트 자체에 젊은층을 보통은 선호할거예요

  • 8. 아무래도
    '12.9.7 3:59 PM (221.163.xxx.130)

    노인이 많으면 조용하긴 해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혼자 타는 경우도 많고 층간소음 이런건 남의 나라 이야기같더군요.,

  • 9. 근데
    '12.9.7 4:07 PM (125.131.xxx.193)

    잠실 아시아선수촌이나 광장동 워커힐은 분위기가 정말 틀려요. 조용하고 어르신들도 대부분 다 점잖으시고.

  • 10. 노...노
    '12.9.7 4:30 PM (119.194.xxx.7)

    무슨 소릴 잘못아신거에요..
    어른신들 잠이 없으세요..
    정말 없어도 너무 없으세요..
    거의 2시에 주무시고 6시전에 일어나십니다..
    같이사는 가족이 없으니 걸음걸이나 문닫는거 신경안쓰고 쾅쾅거리고 마늘찢는거 정말 왕짜증입니다..
    베란다에서 새벽부터 물빨래 기본이구요..
    젓갈다리는냄새며 제사지내는 집도 많아서 나이드신분 꼭 12시 고집하는지 정말 야밤에 떠들썩 미칩니다..
    나무 키우는집도 많아서 개미도 넘어오고 쓰레기는 왜 이리줍는지 그거 갖고 올라다니고 자식이 와서 버리고
    진짜 장난아닙니다..

  • 11. ...
    '12.9.7 5:12 PM (180.64.xxx.96)

    전에 살던 아파트는 노인들이 많으셨고
    지금 아파트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많이 달라요.
    2002월드컵때 거리 응원하고 돌아와보면
    모두 불끄고 주무시고
    축구 같은 거 골 넣을 때 한꺼번에 터지는
    함성소리 같은게 없었어요.
    조용하지요.
    대신 명절엔 주차장이 전쟁터입니다.
    다른 곳은 주차장이 텅 빈다는데 저흰 반대.
    그리고 이른 봄엔 간장 다리는 냄새,
    가을엔 젓갈 다리는 냄새가 납니다.

  • 12. ...
    '12.9.7 5:27 PM (222.121.xxx.183)

    노인이 싫은건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젊은층 좋은 아파트가 좋네요..
    우선 제가 젊은 사람이니 비슷한 나이대 많은게 좋아서요..

  • 13. .......
    '12.9.7 5:38 PM (210.118.xxx.242)

    근데 노인들 많이 사는 곳이 좀 비싸지 않나요?........

    전 가격 맞춰서 이사했더니 죄다 젊은 사람밖에 없네요........

    부모님 사시는 곳은 죄다 노인들밖에 없던데......... ㅎㅎㅎㅎㅎㅎㅎ

  • 14. 슬프다
    '12.9.7 5:58 PM (180.64.xxx.138)

    노인들은 기빨려 싫다고 젊은 사람하고만 놀면 그 젊은 사람은 또 기빨린다고 하겠죠..

  • 15. 전반적으로
    '12.9.7 10:13 PM (121.124.xxx.15)

    노인 많이 사는 큰 평수 오니까 단지 전체는 조용하긴 한데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쿵쿵 걷는 소리 마늘 한번씩 찧는 소리 아랫층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담배냄새 정도까지는 참을 만 한데, 4시부터 안마의자 돌리는 웅웅웅 소리가 미치겠어요.TT

    가끔 손자들 놀러오면 미친 듯 뛰는 건 매일은 아니니까 괜찮고요.

    어쨋든 젊은 사람들 많은 곳보다는 비교적 조용한데 무슨 경우든 바로 윗집이랑 아랫집 잘 만나는 건 복불복.

  • 16. 예전에..
    '12.9.7 11:08 PM (218.234.xxx.76)

    어떤 아기 엄마가 용인의 모 아파트에 전세 살다가 나온다면서 글 썼는데, 그 아파트가 산속에 대형평수가 아이한테 좋을 줄 알고 갔더니 노인들밖에 없어서 자기들은 새벽부터 문 쾅쾅 여닫고 시끄럽게 티비 틀어놓으면서 아기 뛴다고 소리지른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72 아들얘기.... 1 부자인나 2012/10/11 1,056
163271 저처럼 사연있는 전업주부님들은 어찌사시나요 13 외벌이 2012/10/11 5,834
163270 은박지가 치매를 일으킨다네요. 40 나무 2012/10/11 20,487
163269 테니스 선수들 손목에 차고 있다가 땀 닦는 거..뭐라고 해요? 4 질문 2012/10/11 2,034
163268 계란찜 이 들러붙었을때 3 ㅁㅁ 2012/10/11 1,231
163267 포스코 이구택 전 회장님 아시는 분?? 6 궁금 2012/10/11 858
163266 좋아하는 작가 있으세요 59 독서가취미 2012/10/11 3,138
163265 혹시 제주시에서 서예 배울 수 있는 곳~~~아시는 분요~~ 해피송 2012/10/11 505
163264 수지 풍덕천동 초입마을 vs 영통 ???????????????.. 5 오예쓰 2012/10/11 1,949
163263 멘탈강하게 하는 방법 16 알려주세요 2012/10/11 5,848
163262 휴전선 철책뚤린기사의 댓글 하나.. 2 .. 2012/10/11 1,032
163261 자궁근종때문에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9 수술 2012/10/11 9,451
163260 "3500원짜리 맞아?" 학교 급식 '끝판왕'.. 4 샬랄라 2012/10/11 2,897
163259 이런사람,, 정말 싫으네요 22 정말 싫다 2012/10/11 13,799
163258 지금 가게에서 5 아이고 2012/10/11 1,101
163257 붉은 수수밭 저자 모옌 노벨문학상 7 농부네밥상 2012/10/11 1,683
163256 부모님께서 힘들게 지은 햇밤을 팔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세요..방.. 19 밤토리뿅뿅 2012/10/11 3,844
163255 삼성스마트폰값이 50만원이라는데 사도 될지??? 9 oo 2012/10/11 1,556
163254 코 재수술 해보신 분...답변해주시면 10키로씩 빠지실 거여요 .. 6 아보카도 2012/10/11 5,284
163253 안철수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27 .. 2012/10/11 1,610
163252 영어 못하는데 외국인 학부모들 모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2012/10/11 2,482
163251 정치글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새누리당이랑 대화가 가능하다.. 7 루나틱 2012/10/11 671
163250 자연가습기 ᆞ 1 가을 2012/10/11 1,215
163249 40대 신입의 고민 10 신입 2012/10/11 2,973
163248 겨울에 부산여행 표독이네 2012/10/11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