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너무 상상 초월이라 그냥 나왔네요.
제가 비염에 기관지가 좀 부실하거든요.
옷이고 뭐고
숨 쉬기가 곤란하니깐 1시간을 못 버티겠더라구요.
나와서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생수 2병 사서 앉은 자리에서 다 마셨어요.
환기를 전혀 시킬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더라구요.
평화시장은 쭈윽 따닥따닥 붙은 가게들 몇십미터 줄 지어서 햇빛도 안 드는
형광등 킨 복도식 가게들...숨이 막혀 죽을 지경.
제가 폐쇄 공포증이 아닌데도
환경 자체가 굉장히 스트레스더라구요.
괜히 갔다가 옷도 못 사고 걍 왔네요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 기관지 괜찮으실지....
괜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