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가기싫은 이유가 영어때문이라는데요...

현이훈이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2-09-07 15:11:25

5살 딸아이가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갔는데요...잘다니다 얼마전 부터 가기싫다는 얘기를 가끔씩 하더라구요...

한학기 다녔으니 조금 싫증날만 하겠다 싶어 아프거나 일이 있어 일찍 데려오는 날도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가기전에 오늘 영어하는 날인지 아닌지 물어봅니다...

일주일에 3번 영어수업이 있거든요...그런데 영어가 싫은가봐요..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3번 하는 영어가 싫다면 왜 그런걸까요?

참관수업때 보니 선생님도 재밌게 수업하시고 아이도 잘 따라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었거든요..

정말 그게 이유인지....아님 핑계인지...그렇다고 아이를 영어수업에서 빼달라고 할수도 없고... 어떻게 아이를 설득해야할까요?

 

IP : 118.222.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2.9.7 4:18 PM (211.255.xxx.93)

    일단 유치원 영어담당 선생님하고 얘기를 해보셔야하지않을까요?
    수업시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집중하고 제대로 대답한다면 핑계일 확률이 높고 그렇지않다면 원인을 알아내어 선생님도 아이를 배려해줄수있을테니까요

  • 2. 멜버니안
    '12.9.7 5:05 PM (101.115.xxx.37)

    아이를 설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유치원을 알아보셔야죠.
    아이 싫다는게 억지로 보내다 영어에 흥미 잃어버리고 질려해요.

    유치원때 영어 시켜봤다 별 볼일 없습니다. 발음이야 기가차게 좋죠. 하지만 아이들 그냥 앵무새처럼 하는겁니다. 지금 영어 안시켜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어릴때는 모국어를 중심으로 가르키구요. 외국어라는게 있다. 그게 재밌을 수도 있는거다. 라고 소개를 하는 수준으로 그치는게 낫습니다. 물론 아이 본인이 원하면 더 시켜도 되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절대 강요하지 마세요.

  • 3. ...
    '12.9.7 5:27 PM (125.137.xxx.114)

    울 아이도 5살에 어린이집 며칠동안 재밌다더니,

    영어를 전체 아이들을 강제로 참여시키고...해보라고...하는 방식(물론 노래와 율동이지만)이니...

    절대안간다고 해서.... 안보냈어요...집에서 쭉----

    6살에 유치원 가니...5살에 어린이집에서 2-3번 겪은 영어수업땜애 너무 힘들어 했지만

    여기 유치원은 원어민 영어샘이 동요로 하고 시키지 않고 재밌게 하니....그런대로 적응하네요...

    참고하세요...

  • 4. 우리아이도
    '12.9.7 5:27 PM (114.206.xxx.198)

    유치원가기싫은 이유 중 큰 하나가 바로 영어시간이 힘들어서랍니다. .
    전 조기교육 반대론자에 가깝기때문에
    제가 영어 a.b.c.도 안깨치고 유치원에 처음 보냈는데
    수준차가 나니까 영어시간이 부담되고 집중못하고.. 혼나고..

    그놈의 영어가뭐길래 ..
    결국은 그 유치원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답니다.

  • 5. 잔잔한4월에
    '12.9.7 8:36 PM (121.130.xxx.61)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애로가 있나봅니다.
    친구들도 없고, 또 전혀 새로운것을 익히려니 율동이나 음악같은
    오감자극하는 교육을 통해서 -자연히- 흥미를 북돋워야하는데,
    그부분이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들 알잖아요. 주의집중 5~10분.
    이것을 재미있게 잘 ~하는 선생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선생님도 있어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수 있으니,
    무작정 피하기만 하시지 마시고 원인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24 디카로 찍은 사진들. 어떻게 하시나요? 5 디카 2012/10/04 1,384
159823 추석 음식 전, 나물류 그대로인데 반찬하기 싫네요 6 추석반찬 2012/10/04 1,887
159822 도봉구 창동 주공 19단지 어떤가요? 5 이사이사 2012/10/04 4,614
159821 저도 ct찍었어요 6 추적60분 2012/10/04 2,391
159820 싸이 빌보드 1위한거 맞죠? 3 싸이 2012/10/04 3,927
159819 10월 2,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2 탱자 2012/10/04 872
159818 [[귀엽소]]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1회] 이해찬 &.. 1 사월의눈동자.. 2012/10/03 1,185
159817 구미살아요...ㅠ.ㅠ사고이후로 비가온다면 그날은 집안에만 있어야.. 6 영이마암 2012/10/03 2,965
159816 OBS<대뜸토크> 이해찬 대표 사월의눈동자.. 2012/10/03 1,057
159815 40대 아이들 고모가 결혼 하려고 하는데요. 42 행복.. 2012/10/03 15,024
159814 하수오가 필요한데요 어디서 구해야하죠? 9 2012/10/03 2,095
159813 주택연금받으려면(돌아가신아버지명의로 되어잇는집) 1 // 2012/10/03 1,102
159812 얼굴 지방 이식 하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11 .... 2012/10/03 3,100
159811 판사가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이유가 단지 도주 우려만 없으면 되는.. 2 ... 2012/10/03 791
159810 구미 가스 노출사고...소방관 온몸 발진 6 진홍주 2012/10/03 3,153
159809 백화점 매대에서 산남방에 점같은 얼룩 2점이 있는데요~ 1 ^-^ 2012/10/03 702
159808 손가락이 저리는 증상 왜 그렇까요? 3 지현맘 2012/10/03 1,985
159807 kbs방사능바로 보세요 1 녹색 2012/10/03 1,152
159806 좀 다른 명절 후유증 1 이런 2012/10/03 957
159805 원로가수 한명숙씨가 나왔는데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네요 1 티비 보다가.. 2012/10/03 1,167
159804 정말 청결한집은 집안이 반질반질하죠?? 13 깨끗하고파 2012/10/03 5,274
159803 gnc 츄어블비타민씨에 솜이 들어있네요..? 6 요상 2012/10/03 2,159
159802 외출용 이쁜 두건 어디서 사나요.. 1 두건 2012/10/03 1,260
159801 아까 댓글 보니까 남자랑 절대 허름하거나 초라한 음식점 가지 말.. 19 ㅇㅂ 2012/10/03 12,563
159800 기독교 이단은 유별나요 3 ㅁㅁㅁㅁ 2012/10/0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