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엄마 모시고 가는 일본여행

...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2-09-07 15:09:08

원래는 엄마랑 단둘이서 온천여행을 가려고 예약을 하다가

언니도 갈 수 있다고 해서 갑자기 셋이 가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언니랑 저는 직장생활하는 40대입니다.

일단 날짜맞추기도 힘들었는데,어찌 10월에 가는걸로 대충 맞추었습니다.

 

저는 큐슈 온천 패키지 여행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언니는 오사카로 자유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둘다 일어 안됩니다. 제가 일본을 두 번 간적이 있는데, 두 번다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영어가 안 통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는 70대이셔도 체력도 저희보다 좋으시고 돌아다니시는 것도 잘 하십니다.

지금도 매일 등산하고 수영다니십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 전 꼭 온천을 가고 싶고, 자유여행은 싫고

언니는 온천은 답답해서 싫고 패키지도 짜여져 있는 일정은 싫다하고.

 

엄마가 옛날 분이셔서 일본 물가보면 놀라서 이것도 안 먹고 저것도 안 먹을란다 하실까봐 패키지 가고 싶은

이유도 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일본 패키지는 안 가봤지만,동남아처럼 이상한데는 많이 안 델고

다닐것 같아서요.

 

 

IP : 117.110.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자력때문에
    '12.9.7 3:10 PM (1.251.xxx.82)

    일본 꺼려지잖아요.....

  • 2. ...
    '12.9.7 3:13 PM (59.15.xxx.61)

    후쿠오카 관광도 하시고
    온천도 할 수 있는 큐슈로 가세요.

  • 3. 아줌마
    '12.9.7 3:14 PM (118.216.xxx.135)

    일본여행 전문 여행사에서
    자유여행 예약해 가세요
    비행기하고 숙소만 미리 예약해서요
    온천은 하루 정도만 료칸으로 잡으시구요
    료칸식 예약해서 어머니 대접하시면 좋아하실거에요
    전 봄에 큐슈 다녀왔는데 여행사에서 알려주는대로 코스 잡아 다니니 별로 어렵지 않게 잘 다녀왔어요
    절대 패키지 가지 마시구요
    오사카도 료칸 있어요 함 두루 살펴보세요

  • 4. 저도
    '12.9.7 3:17 PM (146.209.xxx.18)

    큐슈요. 료칸에 머무르실 수 있다면 꼭 료칸 선택하셔요.

    후쿠오카 들르신다면 커피숖 비미에 들러보세요. 그집 아이스커피는 천상의 맛!

  • 5. ====
    '12.9.7 3:24 PM (147.47.xxx.73)

    2년전에 큐슈 패키지 갔는데 저희는 온 가족이 다 간 여행이라 편했어요. 일어 안 되는 것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패키지도 갈만합니다.

    여행사에 미리 강제로 가야하는 쇼핑몰 있냐고 물어보니 가기는 가는데, 일본 코스는 강매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 가서 한 20분 있다가 왔어요. 아무도 산 건 없지만 아무 문제 없었구요.

  • 6. ..
    '12.9.7 3:37 PM (121.165.xxx.175)

    개인적으로는 패키지 별로라 생각하지만 어른 모시고 가는 건 패키지 추천해요. 넘 싸고 옵션 많이 붙는거 말고 밥 잘 나오는 데로 가면 자유여행으로 가는 거 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까탈스럽지 않으신 분이라도 일정 짜고 음식점 찾고 하는 거 생각외로 마~~이 힘들어요. 온천 끼고 좋은 호텔에 머무는 걸로 골라서 다녀오셔요^^ 저희 엄마랑 (60대) 할머니 (80대) 얼마전에 언니랑 삿포로쪽 패키지로 다녀오셨는데 완전 좋았다 하시더군요. 가격은 3박 4일 100내외일 거에요. 하나투어는 150인가 그런데 별 차이 없을 겁니다 :)

  • 7. .....
    '12.9.7 3:41 PM (218.235.xxx.106)

    좋은 료칸에서 좋은 음식 안드실거면 차라리 패키지도 재미있고 좋아요, 특히 큐슈요.
    큰여행사 효도관광상품 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집기행같은것은 온천도 하고 많이 돌아보고, 아마 어머님이 처음 가시면 만족하실것 같은데요.
    그런데 패키지는 가격대비 비례하기때문에
    어머님 모시고 가시려면 비싼상품 하시면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일본 교통비 비싸고 음식값비싸고 차라리 패키지가 나아요.

    그리고 오사카 볼것 없어요. 젊은 사람들이나 오사카가서 신난다하시지,
    사실 먹을것 빼면 오사카가 우리나라 중소도시정도 밖에 안되지않나요.
    전 우리동네보다도 더 볼것없던데요.
    교토는 가시면 너무 좋긴한데요. 일단 패키지로 큐슈가시고 교토쪽은 자유여행으로 가셔도 좋지않을까싶어요

  • 8. 키와미야
    '12.9.7 6:33 PM (14.42.xxx.84)

    후쿠오카에 가시게 되면 하카다역 근처에서 무료셔틀로 가실 수 있는 료칸들이 있어요. 가보실 만 해요.

    그 것보다, 텐진이라는 번화가에 파르코라는 쇼핑건물이 있는데 거기 지하에 너무 너무 맛있는 쇠고기 함박 스테이크 식당이 있거든요. 키와미야라고.. 거의 레어로 나오느 걸 자기 개인철판에서 조금씩 익혀 먹는데, 그 맛이 황홀하답니다.^^ (단무지나 김치 조금 챙겨 가시면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05 바게트가 너무 많아요 11 바게트녀 2012/10/18 2,169
166304 가계부를 매일써도 돈이 비네요~~ 1 가계부 2012/10/18 1,351
166303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 하시는분 계신가요? 30 부지런한주부.. 2012/10/18 10,983
166302 마이클코어스 사첼백은 몇살정도가 들기 좋은가요? 7 가을 2012/10/18 5,106
166301 노인이된것처럼 세상이 무서워요 ㄴㅁ 2012/10/18 1,497
166300 박근혜씨 까면서 연좌제의 딜레마 느끼실분들께 드리는 말씀.. 10 루나틱 2012/10/18 917
166299 도곡동에 사시는 분들 아쿠아 로빅 배울곳 알려주세요 2 ... 2012/10/18 910
166298 43살, 신입 사원 되다! 6 잘지내고파 2012/10/18 2,837
166297 충남외고입시요.. 궁금맘 2012/10/18 933
166296 김성수 아내 사건 일어난 바위치 2012/10/18 3,095
166295 마스크시트요 1 .... 2012/10/18 793
166294 차분하게 읽어보셨으면 하는... 4 kshshe.. 2012/10/18 1,188
166293 요즘 1억 대출의 한달 이자가 얼마인가요? 5 질문 2012/10/18 6,333
166292 캐리와 세친구 2 우정부러워 2012/10/18 870
166291 이번에도 임신아닐거같아요 ㅠㅠ..생리할거같은 느낌 !!! ㅠㅠ 18 아... 2012/10/18 11,814
166290 대형마트만 조진다고 될일이 아닌데... 5 kshshe.. 2012/10/18 1,162
166289 4세 아들 웃기고 예쁜 말 5 *^^ 2012/10/18 1,979
166288 집안일 잘도와주고착한데 세대차이나고 지루한남편ㅠㅠ 19 고민 2012/10/18 3,628
166287 "文-安 단일화 회피하면 '촛불' 등장할 것".. 17 .. 2012/10/18 1,477
166286 래미* 아파트 사시는 분들 단열 잘 되나요? 3 겨울무서워,.. 2012/10/18 1,254
166285 뮤즈님 지금 계신가요..? 보험관련 질문.. 1 Dd 2012/10/18 689
166284 이런 저 변태같나요? 11 2012/10/18 3,543
166283 이대쪽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90학번) 1 도저히 못 .. 2012/10/18 1,595
166282 포장이사 방문견적 보통 몇 집 받아보시나요? 7 ... 2012/10/18 1,999
166281 가출한 아이를 보고 13 ... 2012/10/18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