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엄마랑 단둘이서 온천여행을 가려고 예약을 하다가
언니도 갈 수 있다고 해서 갑자기 셋이 가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언니랑 저는 직장생활하는 40대입니다.
일단 날짜맞추기도 힘들었는데,어찌 10월에 가는걸로 대충 맞추었습니다.
저는 큐슈 온천 패키지 여행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언니는 오사카로 자유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둘다 일어 안됩니다. 제가 일본을 두 번 간적이 있는데, 두 번다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영어가 안 통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는 70대이셔도 체력도 저희보다 좋으시고 돌아다니시는 것도 잘 하십니다.
지금도 매일 등산하고 수영다니십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 전 꼭 온천을 가고 싶고, 자유여행은 싫고
언니는 온천은 답답해서 싫고 패키지도 짜여져 있는 일정은 싫다하고.
엄마가 옛날 분이셔서 일본 물가보면 놀라서 이것도 안 먹고 저것도 안 먹을란다 하실까봐 패키지 가고 싶은
이유도 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일본 패키지는 안 가봤지만,동남아처럼 이상한데는 많이 안 델고
다닐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