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엄마 모시고 가는 일본여행

...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2-09-07 15:09:08

원래는 엄마랑 단둘이서 온천여행을 가려고 예약을 하다가

언니도 갈 수 있다고 해서 갑자기 셋이 가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언니랑 저는 직장생활하는 40대입니다.

일단 날짜맞추기도 힘들었는데,어찌 10월에 가는걸로 대충 맞추었습니다.

 

저는 큐슈 온천 패키지 여행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언니는 오사카로 자유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둘다 일어 안됩니다. 제가 일본을 두 번 간적이 있는데, 두 번다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영어가 안 통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는 70대이셔도 체력도 저희보다 좋으시고 돌아다니시는 것도 잘 하십니다.

지금도 매일 등산하고 수영다니십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 전 꼭 온천을 가고 싶고, 자유여행은 싫고

언니는 온천은 답답해서 싫고 패키지도 짜여져 있는 일정은 싫다하고.

 

엄마가 옛날 분이셔서 일본 물가보면 놀라서 이것도 안 먹고 저것도 안 먹을란다 하실까봐 패키지 가고 싶은

이유도 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일본 패키지는 안 가봤지만,동남아처럼 이상한데는 많이 안 델고

다닐것 같아서요.

 

 

IP : 117.110.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자력때문에
    '12.9.7 3:10 PM (1.251.xxx.82)

    일본 꺼려지잖아요.....

  • 2. ...
    '12.9.7 3:13 PM (59.15.xxx.61)

    후쿠오카 관광도 하시고
    온천도 할 수 있는 큐슈로 가세요.

  • 3. 아줌마
    '12.9.7 3:14 PM (118.216.xxx.135)

    일본여행 전문 여행사에서
    자유여행 예약해 가세요
    비행기하고 숙소만 미리 예약해서요
    온천은 하루 정도만 료칸으로 잡으시구요
    료칸식 예약해서 어머니 대접하시면 좋아하실거에요
    전 봄에 큐슈 다녀왔는데 여행사에서 알려주는대로 코스 잡아 다니니 별로 어렵지 않게 잘 다녀왔어요
    절대 패키지 가지 마시구요
    오사카도 료칸 있어요 함 두루 살펴보세요

  • 4. 저도
    '12.9.7 3:17 PM (146.209.xxx.18)

    큐슈요. 료칸에 머무르실 수 있다면 꼭 료칸 선택하셔요.

    후쿠오카 들르신다면 커피숖 비미에 들러보세요. 그집 아이스커피는 천상의 맛!

  • 5. ====
    '12.9.7 3:24 PM (147.47.xxx.73)

    2년전에 큐슈 패키지 갔는데 저희는 온 가족이 다 간 여행이라 편했어요. 일어 안 되는 것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패키지도 갈만합니다.

    여행사에 미리 강제로 가야하는 쇼핑몰 있냐고 물어보니 가기는 가는데, 일본 코스는 강매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 가서 한 20분 있다가 왔어요. 아무도 산 건 없지만 아무 문제 없었구요.

  • 6. ..
    '12.9.7 3:37 PM (121.165.xxx.175)

    개인적으로는 패키지 별로라 생각하지만 어른 모시고 가는 건 패키지 추천해요. 넘 싸고 옵션 많이 붙는거 말고 밥 잘 나오는 데로 가면 자유여행으로 가는 거 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까탈스럽지 않으신 분이라도 일정 짜고 음식점 찾고 하는 거 생각외로 마~~이 힘들어요. 온천 끼고 좋은 호텔에 머무는 걸로 골라서 다녀오셔요^^ 저희 엄마랑 (60대) 할머니 (80대) 얼마전에 언니랑 삿포로쪽 패키지로 다녀오셨는데 완전 좋았다 하시더군요. 가격은 3박 4일 100내외일 거에요. 하나투어는 150인가 그런데 별 차이 없을 겁니다 :)

  • 7. .....
    '12.9.7 3:41 PM (218.235.xxx.106)

    좋은 료칸에서 좋은 음식 안드실거면 차라리 패키지도 재미있고 좋아요, 특히 큐슈요.
    큰여행사 효도관광상품 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집기행같은것은 온천도 하고 많이 돌아보고, 아마 어머님이 처음 가시면 만족하실것 같은데요.
    그런데 패키지는 가격대비 비례하기때문에
    어머님 모시고 가시려면 비싼상품 하시면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일본 교통비 비싸고 음식값비싸고 차라리 패키지가 나아요.

    그리고 오사카 볼것 없어요. 젊은 사람들이나 오사카가서 신난다하시지,
    사실 먹을것 빼면 오사카가 우리나라 중소도시정도 밖에 안되지않나요.
    전 우리동네보다도 더 볼것없던데요.
    교토는 가시면 너무 좋긴한데요. 일단 패키지로 큐슈가시고 교토쪽은 자유여행으로 가셔도 좋지않을까싶어요

  • 8. 키와미야
    '12.9.7 6:33 PM (14.42.xxx.84)

    후쿠오카에 가시게 되면 하카다역 근처에서 무료셔틀로 가실 수 있는 료칸들이 있어요. 가보실 만 해요.

    그 것보다, 텐진이라는 번화가에 파르코라는 쇼핑건물이 있는데 거기 지하에 너무 너무 맛있는 쇠고기 함박 스테이크 식당이 있거든요. 키와미야라고.. 거의 레어로 나오느 걸 자기 개인철판에서 조금씩 익혀 먹는데, 그 맛이 황홀하답니다.^^ (단무지나 김치 조금 챙겨 가시면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03 제주2박3일 추천좀 해주세요(롯데호텔) 5 추천 2012/09/16 1,536
152702 부풰식당 요즘 다 이런가요? ㅅㄱㄱㄱ 2012/09/16 1,873
152701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의견 부탁드립니다. 53 불통 2012/09/16 14,758
152700 저도 노무현 대통령 뽑았지만... 노무현대통령은 좌파가 아닙니다.. 5 인세인 2012/09/16 1,870
152699 식당에 갔는데 상한듯한 음식이 나온다면?? 8 ... 2012/09/16 2,266
152698 시댁의 친척어른들 5 상식 2012/09/16 1,659
152697 피에타 보신 분께 여쭤볼게요 (스포있으니 보신 분만!) 9 질문 2012/09/16 2,734
152696 퀸사이즈 침대랑 킹사이즈 침대 중에서 고민이에요 11 하라 2012/09/16 3,770
152695 중2딸아이 아직 공부중~ 2 엄마이고픈... 2012/09/16 1,841
152694 일본방사능 관련하면 우리나라 정부는 진짜 죽일놈인데.. 10 ㅇㅇㅇㅇ 2012/09/16 2,323
152693 아이를 낳으면 행복한가... 에 대해서. 10 ㅇㅇㅇㅇ 2012/09/16 3,406
152692 성범죄자알림이 2012/09/16 816
152691 예전에 입던 부츠컷 청바지어떻게 하셨어요? 22 현사랑 2012/09/16 5,874
152690 새누리당 이혜훈씨 12 무셔...... 2012/09/16 3,150
152689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질문.. 이런거좀 하지맙시다. 5 ㅇㅇㅇㅇㅇ 2012/09/16 1,983
152688 이런 상황이 기분나쁘지않나요?.. 1 .... 2012/09/16 1,412
152687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하면. . 31 결혼 2012/09/16 42,169
152686 뉴스타파 26회 - 꼭 시청 바랍니다.[펌] 10 그랜드 2012/09/16 1,711
152685 낙하산으로 취업할 기회가 생겼는데 14 백수임다 2012/09/16 4,923
152684 [긴급질문] 갤럭시 노트 사용 중인데요, 82쿡 화면이 이상합니.. 1 갤럭시노트 2012/09/16 1,405
152683 오늘 뉴스를 보니 로스쿨 출신이 판검사에 30명 넘게 임용 12 ... 2012/09/16 3,998
152682 배가 아픈데 4 복통 2012/09/16 1,037
152681 좀 맵고 쪼꼬만 고추 짱아찌... 4 뭐든지독학 2012/09/16 2,337
152680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는게 싫어요 5 자유인 2012/09/16 2,838
152679 탑밴드 김세황씨 점수 40점! 8 놀람 2012/09/16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