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번호만으로 사람찾을수 있나요?

ㅠㅠ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2-09-07 14:52:18
신혼의 새댁인데요 남편과 결혼 전 사귀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분이 자꾸 제게 카톡을 보냅니다. 남편 핸드폰 연락처에도 그 여자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던 듯 한데 현재는 지워져 있구요 대신 카카오톡 친구였다 차단했더군요. 남편이 저 전에 정식으로 사귀던 여자친구는 두어명 이름을 알고 있는데 그 이름이 아니구요 대담하게 제게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네요. 물론 사귀던 전 여자친구가 이런 식으로 연락하는거 자체가 비상식적이고 일부러 남의 가정에 분란만들고 싶어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있어 저도 무시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남편과 1년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이 여자는 본인이 저희 결혼 4달전까지 남편과 만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전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으로 인식하네요. 이것또한 일부러 분란을 만들려는 수일수 있지요. 하지만 남편이 끝까지 이 여자 기억안난다, 선을 꽤나 많이 봤는데(심지어 나 만나고서도 몇번) 그 중에 스쳐간 인연 중에 똘아이일것이다 그러나 기억이 안난다고 주장을 하는 통에 저도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한두번 만난 선본 여자 같다고 해도 아무렴 왜 기억이
안날까요...남편에게 물어봐도 거짓말만 하는 듯하고 답답합니다. 그 여자에게 제가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휘둘리는거 같아 싫구요 흥신소 같은데서 사람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런 곳 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전 만에 하나라도 결혼날짜 잡고도 선 본 거고 두어번 만나며 그 여자와 사귀는 모드인척 한거라면 지금이라도 그만 살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 전화번호와 본인이 본명인것처럼 내세우고 있는 이름 등등 통해 사람 찾을수 있을까요??아시면 가르쳐주세요!!
IP : 221.148.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9.7 2:57 PM (211.246.xxx.185)

    구글링했는데 안나오네요

  • 2. ...
    '12.9.7 3:01 PM (59.15.xxx.61)

    그렇다고 이혼하는건 아닌데요...
    좀 밉기는 하지만
    일단 결혼하신 님이 승리한건데...
    남편을 쥐잡듯해서
    진실을 알아내고...사과받고 잊으세요.

  • 3. 휴..
    '12.9.7 3:06 P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사람이 무섭네요.
    남편분 뭔가 켕기는부분이 있긴하신가봅니다.
    그여자분은 이용당한 분함이 있어서
    파토낼려는듯...

  • 4. ===
    '12.9.7 3:08 PM (112.223.xxx.172)

    그냥 차단하고 씹고 사세요.
    뭘 쥐잡듯 하라는 건지 참..
    지금 바람피우는거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님 이러는 거 알면 그 여자 신났겠네요.

  • 5. ㅠㅠ
    '12.9.7 3:21 PM (124.51.xxx.2)

    꼭 그 일만 있는게 아닙니다. 시댁과의 사이에 상당히 엽기적이고 용서하기 힘든 일이 있었는데(그 날밤 게시판에 물어봤다 낚시 아니냐고 욕먹었을 정도의 일)처음에는 무조건 절 위로하던 남편이 이 여자의 연락 이후에 되려 제게 적반하장으로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남편과 둘 사이는 사이가 좋았기에 상처를 추스리고 살려했지만 여자분의 연락만으로도 상처가
    배가 된 제게 이렇게 행동하는 남편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처음엔 저도 그 여자분 차단하고 무시했어요그런데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남편이 진심으로 찔리고 불안할만한 상황이라 더 이렇게 나오는거 같아서ㅠㅠ 어쩔수가 없네요

  • 6. ㅇㅇ
    '12.9.7 3:26 PM (211.237.xxx.204)

    정 그러면 그냥 만나보세요.
    그쪽에서 님을 피하는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오고 있다니 만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7. 만날때
    '12.9.7 3:33 PM (119.70.xxx.86)

    녹취하시고 묻고 싶은거 미리 써가서 질문하세요.
    시댁이 막장이라니 살면서 두고두고 괴로울거 같네요.
    남자들은 지들이 불리하면 상대편을 싸이코로 모는데 (물론 여자도 궁지에 몰리면 그러겠죠) 그 여자도 얼마나 원한이 깊으면 잊지못하고 아직까지 그럴까 싶네요.

    최종판단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 막장시댁에 거짓말하는 남편이라
    이혼결심이 서셨다면 저같으면 한번 만나볼거 같은데요.
    이왕이면 이혼하는데 도움도 받구요.

  • 8. 잔잔한4월에
    '12.9.7 5:54 PM (121.130.xxx.61)

    세상살면 갖가지 이야기가 많지요
    (1) http://blog.daum.net/2losaria/15946807
    (2) http://cafe.daum.net/dnstjs7402/BsSo/189?docid=Xb2C|BsSo|189|20060905144947&q...
    올리신글은 바로 이 세번째에 해당하는 케이스로 보입니다.

    남편이 모르는 여자가 남편아이라고 데려와서
    남편의 아이인줄 알고, 마음으로 품고 입양해서 키웠다가
    알고보니 유전자검사해서 확인하니 전혀 모르는 남이었다
    문제는 그아이가 친모의 영향을 받은 싸이코패스였다는...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 http://blog.daum.net/arongidarongi/11967298
    그 아이가 온가정을 다 파탄냈다고 호소하는 글도 있고요.

    미친년의 말에 넘어가지말고 절대로 남편을 믿으세요.

  • 9. 잔잔한4월에
    '12.9.7 5:54 PM (121.130.xxx.61)

    숫자나 링크가 있으면 한줄이 바로 넘어가네요. 지금 확인했습니다.
    일부러 떼놓은게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041 아래 코스트코 양파거지도 있지만.. 28 ㅎㅎㅀ 2012/09/09 6,329
150040 국내 여행지 소개 좀 해주세요~^^; 2 궁금 2012/09/09 1,058
150039 "피에타"가 책으로도 엮어졌네요. 역시 2012/09/09 793
150038 OECD 자살률 1위…줄일 방법은 없나? 3 슬픈 현실 2012/09/09 1,010
150037 책 소개해 주신분 감사해요. 5 "고양이학교.. 2012/09/09 1,255
150036 본인이 군 정보요원이라며 11 접근 2012/09/09 1,853
150035 중국비자 어떻게 신청하나요? 3 ... 2012/09/09 1,083
150034 완경 언제쯤 될까요? 2 지금 2012/09/09 2,029
150033 맞고 들어온 아이, 후기올립니다 8 학부모 2012/09/09 2,676
150032 니 주둥이 도란스다?? 14 무슨뜻?19.. 2012/09/09 3,052
150031 미니벨로 다혼 사고파요 6 san 2012/09/09 1,869
150030 아래 호텔가서 아침 못드시고 계시다는분. 1 ㅎㅎㅎㅎ 2012/09/09 2,451
150029 혼자 사는데 압구정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는 건 무리일까요? 10 .... 2012/09/09 4,958
150028 아래 사랑으로 만나서 잘사는 경우. 5 ㅇㄹㄹㅇ 2012/09/09 1,842
150027 무화과 먹고 싶어요. 5 이곳으로 주.. 2012/09/09 1,737
150026 재건축확정된 아파트 사려는데'''. 4 무지 2012/09/09 2,229
150025 익스펜더블2 어떤가요? 1 영화 2012/09/09 627
150024 쥐약 놓아 유기견 죽이려는 군부대 아파트 항의 부탁드립니다 ... 2012/09/09 1,332
150023 조선시대 왕 베스트글 보고 느낀게.. 10 로마 2012/09/09 3,591
150022 "황금사자상" 정도면 어느 정도의 위상과 가치.. 5 알면서도 2012/09/09 3,633
150021 5살 아이아 목감기에 중이염이라는데 축구교실 보내면 안되겠죠? 2 문의 2012/09/09 969
150020 박그네가 대통령되면...... 23 나라망신 2012/09/09 2,259
150019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0~2세 전 계층 양육비 지원한데요... 6 미친 2012/09/09 1,412
150018 일부 레이스의 아이큐가 낮은이유는 자명합니다 5 인세인 2012/09/09 1,463
150017 혹시 기억나시는분 (급) 3 썬플라워 2012/09/09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