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셋째를 가졌는데요.

셋째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2-09-07 14:36:03

첫째 둘째는 연년생

둘째랑 셋째는 6살 터울이 난답니다.

지금 이제 몇주안된 임신초기인데

첫째 둘째때랑 느끼지못한 이 몸상태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첫째둘째... 셋째역시 입덧은 없구요

첫째 둘째때는 돌아다닐때 다 돌아다니고 놀꺼 다 놀았는데

지금 상태는

완전 무기력증에다

잠은 그렇게 쏟아지는 편이 아닌데 자꾸 가라앉는 느낌??

이불속으로만 파고든답니다

이게 첫애라면 임신핑계대고 마냥 누워만 있을텐데

돌봐야하는 애가 둘이나 있다보니 너무나 힘이 드네요

무기력증에 정신몽롱상태 ..살림은 뒷전...

이런 증상이 열달내내 이럴까요??

지쳐가는 제 몸상태도 상태지만

큰애 작은애를 돌볼수가 없으니 볼때마다 속상하네요 ㅠㅠ

 

 

 

IP : 112.161.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7 2:39 PM (211.237.xxx.204)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아뭏든 셋째를 가진것 자체에 대한 고민은 없이(낳을까 말까 실수로 가졌다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위에 아이들 걱정하시는 분 뵈니 넘 부럽고 반갑네요..
    열달 내내 갈것 같지도 않고 초기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 2. ...
    '12.9.7 2:43 PM (59.15.xxx.61)

    입덧과 임신증상은 애 마다 다르더군요.
    저는 둘 밖에 안낳았지만
    정말 두번의 증상이 천지차이였어요.
    저는 첫 애가 잠이 쏟아지고 무기력증이 걸렸었어요.
    언제부터 나아젔는지 기억은 없는데
    후반기에는 괜찮았어요.

    원글님, 셌째 축하드려요.
    빨리 원기회복 하시고
    건강하게 태교도 하시고 순산하세요^^

  • 3. 원글
    '12.9.7 2:45 PM (112.161.xxx.158)

    네..계획된건 아니지만 하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무엇보다 애기아빠가 좋아해서
    셋째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주말마다 애들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구경시켜주는 재미로 살았는데
    제몸상태가 메롱이다보니 이런 재미도 느낄수 없고..
    무엇보다 애들에게 자꾸 소홀해지는 이 느낌때문에
    혹시나 열달내내 이럴까싶어 정말 걱정이 된답니다. ㅠㅠ

  • 4. 잔잔한4월에
    '12.9.7 6:08 PM (121.130.xxx.61)

    축하드려요.
    6세면 아침에 유치원보냈다가 6시경에 데려오면 될텐데요.
    남편분 퇴근도 8시쯤하지 않나요?
    한 2시간정도 힘드실것 같긴한데, 낯에 천천히 산책도 하시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그러세요.

    그리고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모르겠지만, 태권도도장에 보내세요.
    태권도도장보내면 아이도 심심하지 않고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원에서 태권도장으로 데려가고 하니까 일찍보내서 애들과 같이 뛰놀고,
    집에오면 6~8시...그리고 씻기고 재우면 됩니다.

    힘드시면 아빠시키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47 상한 계란 버리는 법... 4 캔커피 2012/10/14 24,315
164246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안심하십니까? 당당하게걷기.. 2012/10/14 1,432
164245 알부자님 긴급소환합니다 2 킬리만자로 2012/10/14 1,053
164244 내가 아는 제일 웃기는 애기해봐요 191 즐주말 2012/10/14 62,158
164243 껍질있는 은행이요~~ 5 어떻게 2012/10/14 915
164242 신월동에 사는데 왜 목동에 산다고 할까요? 46 촌사람 2012/10/14 11,258
164241 일산-동네빵집 추천해주세요! 6 하하 2012/10/14 2,889
164240 진정한 친구란? 넋두리 좀 할께요. 3 ... 2012/10/14 1,918
164239 심상정의 대선출마 선언에서 와닿지 않는 부분 4 !!! 2012/10/14 1,259
164238 인사 잘 하는 방법?? 1 인사 2012/10/14 820
164237 '골목상권 침해'라는 개념에 대해 6 ㅠㅠ 2012/10/14 1,146
164236 13년 사용한 통돌이 세탁기가 사망했는데 뭘로 살까요? 6 우거지된장좋.. 2012/10/14 2,141
164235 축의금이 없어지기도 해요 5 저번에 2012/10/14 1,838
164234 김충원의 미술교실 컴맹 2012/10/14 889
164233 호텔숙박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josua 2012/10/14 2,229
164232 제가 고정닉 쓰는이유 3 루나틱 2012/10/14 1,095
164231 安측, 文 '입당 제안' 사실상 거부…"각자 역할 충실.. 8 2012/10/14 1,319
164230 한방 피부치료 효과 있는거 같아요. 6 피부고민 2012/10/14 2,681
164229 제가 잔잔한4월님의 맆중 가장 찬성 못하는것은 9 루나틱 2012/10/14 1,285
164228 강아지 수제사료를 고양이한테 먹여도 될까요? 2 강아지와 고.. 2012/10/14 882
164227 근데 진짜 반찬 적게 주는 경우 있어요. 2 ........ 2012/10/14 1,776
164226 독감예방주사요... 주사맞고 열나는건 아이들만 그러는거 맞죠? 8 독감이네 2012/10/14 6,863
164225 초등학생이 좋아할만한 어린이용 영어 시트콤과 만화, 책 몇가지... 18 쉽게 가자... 2012/10/14 4,048
164224 주말이라 그런가요. .. 2012/10/14 979
164223 이북도민체육대회. 문재인에 물병 빨갱이 테러. 26 .. 2012/10/14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