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짜 안 원장과 친하냐’고 물은 뒤 통화시간 7분간 처음부터 끝까지 ‘폭로해서 죽이겠다.
안 원장에게 전하라’는 협박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금 변호사는 “아침에 당황해서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몰랐다. 걱정해주는 얘기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중에서 들은 얘기를 전달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내용을 조사해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중에서 들은 얘기를 전달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내용을 조사해 갖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 자신이 산업은행 부분을 조사한 검사라면서 검찰이 공식적으로 안 원장을 조사한 적 없다고
밝힌 사안에 대해 ‘뇌물을 줬다’고 얘기하는 건 흑색선전이지 풍문을 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친구 사이에 한 얘기’라는 주장에 대해선 “‘가령 (안 원장에게) 애가 있다는 주장을 한다손 치더라도
‘이런 말이 있는데 들어봤느냐’는 말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 ‘나오면 죽는다. 터뜨리겠다’였다. 친구 사이에 할 얘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