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12-09-07 13:03:28

입사한지는 3개월넘었는데 오늘 저를 따로 부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수습기간도 지나고했는데 제가 회사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하시네요.. 거래처사장들이 경리한테 전화를 안하고

사장한테 전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제가 거래처에서 전화가오면

가끔 모르는게 있어 상사분들에게 물어보거나 전화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장은 말이 안되는 경우라고 하시구요.사장은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 모르는게 있으면 빨리 배워서 일을 자기걸로 만들어야하는데

제가 일을 늦게 배우니 답답하셨나봅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회사에 의욕이

없어보이신다고 그러시네요. 그건 저도 인정을 안하는건 아니구요...

제 성격이 활발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제일 오래 다닌회사가 1년다닌 회사네요.

1년다닌 회사에서도 사장님이 처음에 지금사장님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일을 터득할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성격도 그전회사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여기왔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제가 너무 바보같고 힘드네요...

IP : 119.197.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8 PM (119.197.xxx.71)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툴툴털고 다음에 다시 시작할때는 바뀌도록해보세요.
    좋은 자리 나타날겁니다. 토닥토닥

  • 2. dd
    '12.9.7 1:15 PM (210.105.xxx.253)

    힘내시고 이일로 더 소극적으로 되지 않으셨으면 해요. 아직 많이 젊으신것 같은데 사회생활 오래한 분들이 하는 소리를 고깝게만은 듣지마시고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조언으로 들으세요. 매번 같은 소리를 들으신다니 성격을 알것 같기도해요. 일하다보면 유난히 소극적인 사람이 있는데 말수가 적은 것과 업무처리에서 소극적이라는 것은 다른거거든요. 3개월이면 업무에 능숙해질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3개월동안 내 업무다 라는 주인의식이나 발전된 모습이 잘 어필이 안되었던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전화교환원을 찾는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정직원이신가요? 수습지나고 정식직원인데 권고사직이시면 실업수당 받는거 아닌가요? 꼭꼭 힘내세요.

  • 3. ...
    '12.9.7 1:16 PM (203.226.xxx.40)

    음...

    직장생활을 계속 하려는 목적이 뭔지 모르겠지만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것이랑 일 업무처리랑은 별도라서...먼저 직장생활의 목적이 뭔지 스스로 찾앗으면 해요..

    그냥 집에 잇기 뭐해서 시간때우려 앉아 잇는것이라면 세상이 그리 녹록치는 않거든요....한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다면....고용한 회사 입장에서도 많은 에너지를 써서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라서요..

  • 4. .....
    '12.9.7 1:29 PM (152.149.xxx.254)

    125님 댓글에 살짝 딴 생각을 더해보자면...
    직장생활은 일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회성, 눈치, 성격, 언변이 첫째고 제일입니다.
    이런 사회적인 요소들이 기본으로 갖춰져있으면 업무 익힘이 약간 늦거나 미숙해도 다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원글님. 가장 많이 다닌 회사가 일 년이라고 한 걸로 보아
    미숙한 사회성을 기르도록 노력해보세요.
    난 안돼라고 자책하지 마시고 독서를 하면서(심리,철학,사회과학 서적)등을 두루 섭렵해
    자기자신을 알아가면서 상대를 알아가는 요령도 터특해보시기 바랍니다.

  • 5. ...
    '12.9.7 1:38 PM (211.40.xxx.136)

    님 글보니 우리회사에도 비슷한 성격의 직원이 있엇고, 1년반만에 권고사직으로 나갔어요.

    내성적인게 문제가 아니고, 정말 일할 의욕이 없어 보이는 친구였어요. 회사를 왜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

    멍하게 앉아잇고, 일시키면 못해내고, 울고..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고, 업무를 빨리 익히세요. 1년간 기다려주는 회사는 없어요

  • 6. 화이팅
    '12.9.7 1:44 PM (116.33.xxx.141)

    저도 그런 소릴 들었어요. 의욕이 없어보인다고. 이번에 쓴 경험하셨으니 다음에는 많이 보완해서 사회생활잘해야죠. 저도 마찬가지구요.

  • 7.
    '12.9.7 5:15 PM (59.25.xxx.163)

    당분간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정말 자기 적성이 뭔지 찾아보세요.
    그게 문제로 보여요

  • 8. .........
    '12.9.7 5:58 PM (210.118.xxx.242)

    윗분이 말씀하셨는데...... 의욕이 없는게 아니고.... 적극적이지 않으셨네요.....

    회사뿐 아니라 어떤 사회 생활에서도 이쁨 받고싶으면 적극적으로 하세요.... 뭐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38 냉/온수기 물이 넘쳤어요ㅜㅜ 수하사랑 2012/10/14 1,400
164337 꼭 국민들이 알아합니다,쌍용자동차의 진실!! 4 관심을 2012/10/14 1,120
164336 손 아래 동서에게 5 호칭 2012/10/14 2,712
164335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는 교육을 잘 받지 못했나봐요 26 엘살라도 2012/10/14 3,857
164334 윗집 밤마다 코골이 소음 ㅠㅠ 9 괴로워 2012/10/14 5,972
164333 그 원글님이 보시면 경악할 일인 것 같은데, 전 이것도 신세계라.. 7 가위글보고 2012/10/14 2,220
164332 바닥 타일이나 대리석은 괜찮을까요? 10 시공 2012/10/14 4,252
164331 '문재인 후보에 대한 위해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10 .. 2012/10/14 3,091
164330 [관람후기] 조셉고든-레빗 브루스윌리스 주연 '루퍼' 스포없음.. 별2.5개 2012/10/14 1,178
164329 수학문제집은 한권만 풀면 된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8 하늘 2012/10/14 2,600
164328 코로 흡입하는 독감예방접종?얘기 들어보셨나요? 5 ? 2012/10/14 1,718
164327 단일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 1 해외눈팅 2012/10/14 550
164326 강아지랑 산책했다가 강아지를 정말로 예뻐하는 아줌마와 아이를 만.. 7 제니사랑 2012/10/14 2,435
164325 김밥싫어하고 고기 좋아하는 초등아이 소풍 도시락.. 12 뭐가 좋을까.. 2012/10/14 4,411
164324 초3 방과후교실에서 전화왔는데요. 17 ..... 2012/10/14 2,832
164323 괴로워 하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운명 2012/10/14 1,989
164322 간송미술관 가을전시~~ 6 팔랑엄마 2012/10/14 2,530
164321 중2수행평가 플룻곡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2012/10/14 2,188
164320 "정수장학회 팔아 찰스재단에 기부하면 되냐" 1 .. 2012/10/14 1,031
164319 불가리 이사벨라 롯셀리니 가방 어때요? 3 질문 2012/10/14 1,469
164318 냉장고에서 공사장 소음이ㅠㅠ 7 수리하면될까.. 2012/10/14 2,017
164317 골프채 하나만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3 san 2012/10/14 1,265
164316 중1딸아이에게 너무 화가나요 8 ... 2012/10/14 3,013
164315 하노끼 족욕기? 전기로 하는 족욕기? 5 겨울싫어 2012/10/14 4,112
164314 이런 수입고급 문구류는 어디에서 구입해야할까요? 9 예쁜 2012/10/14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