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두통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2-09-07 13:02:55

중2  너무나 수줍음많고 얌전했던 아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바뀌더니 이젠 외모도 날라리 대열에 공부도 뒤에서 세어야 빠른정도.

꾸준히 이성에게 관심도 보이고 피씨방도 몰래몰래 다니고 저랑 부딛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를 잡아먹을 듯한 시선으로 반항하는데 정말 잘 못하면 한대 치겠더라구요..

그 이후로 내 자식 같지가 않고.. 서로 냉담한지 2주... 신랑은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심이 많아 엄청 다정하게 대해줘서 아빠랑은 말합니다.

근데 오늘 카카오스토리 친구의 친구를 방문하다가 사귀는 여친 이름도 알아냈는데 그 여자애 카스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적어놨는데 머리가 어질해요..

선배님들 현명한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1.190.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8 PM (203.226.xxx.45)

    남편분 통해서 우려되는 부분을 살짝 언질만 주심이 좋을 듯 해요

  • 2. ...
    '12.9.7 1:28 PM (110.14.xxx.164)

    이젠 아빠가 나서서 대화 해야 할때에요
    중2면 많이 사귀기는 하는데 그냥 잠깐 그러다 마는 정도지 깊이 사귀진 않아요
    키스.. 는 좀
    아빠 통해서 건전한 이성관계 에 대한 대화좀 하게 하세요

  • 3. 저도 아들..
    '12.9.7 3:04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키우능 엄마인데요, 우리애는 초등 6때 여자친구 있었고 중학교 때는 남자애들이랑 PC방 가고 쏘다니느라 깊이 사귀는 여자애는 없었어요. 일단 뭐든지 오픈하게 하세요. 엄마도 별거 아닌 것처럼 받아주시고 어느정도 선을 지킬 수 있게 얘기해주세요. 너무 심각하게 말고... 얘기 들어보니 아들 친구중에도 여자친구랑 첫키스 한 애들 많더라구요. 근데 교제기간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너무 오버하시면 오히려 반발할 수 있어요.

  • 4. 원글
    '12.9.7 7:32 PM (110.70.xxx.59)

    오픈을 시켜볼려고 많이 시도해봤는데 아이 성격상 그게 잘 안되네요. 남편도 난감해하고..그간 읽었던 육아서며 성교육책들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실전이 되어버리니 무용지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95 친구남편이 부러워져요.제가 이상한건가요? 18 고민 2012/09/21 5,572
155294 김정숙님 사진중 제일 좋은거!!! 12 엠팍링크해요.. 2012/09/21 3,772
155293 9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1 1,430
155292 직장맘 초딩 저학년 방학에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5 고민맘 2012/09/21 1,911
155291 랑콤 제니피크? 회색병이요~ 2 선물 2012/09/21 1,627
155290 명절에 시댁에서 음식할때 무슨옷 입으세요? 17 궁금 2012/09/21 3,741
155289 3000만원 어디에 넣을까요? 11 오늘만기 2012/09/21 3,100
155288 예전 웃어라 동해야처럼 친자식 못만나게 하는것으로 몇 달 드라마.. 2 그대없인 못.. 2012/09/21 1,637
155287 바퀴벌레 없는 집이 없다구요??? 26 아파트 2012/09/21 14,125
155286 국산 순한 로션 모가있을까요 2 감사 2012/09/21 1,338
155285 서울에 중고 사무용 가구 파는데 있나요? 4 미즈박 2012/09/21 1,355
155284 가격 햇사레 황도 11-14개 4만원 6 좌회전 2012/09/21 1,986
155283 9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21 1,418
155282 내 자식이지만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21 ㅎㅎ;;; 2012/09/21 4,146
155281 최강욱 변호사의 '박근혜 타령' 3 최강욱 2012/09/21 1,656
155280 포진바이러스에 좋은음식? 2 2012/09/21 2,333
155279 남편 정말 사랑하나부다.... 34 애엄마 2012/09/21 12,145
155278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한 잘못된 프레임 7 판세 2012/09/21 2,861
155277 바퀴와의 동거...잠이 안와요 11 멘붕 2012/09/21 2,926
155276 참 덧없네요. 7 ........ 2012/09/21 2,839
155275 '자기야' 전원주 "잃어버린 옷, 사돈이 입고 있었다&.. 80 ..... 2012/09/21 22,791
155274 lg 광고 나레이션.. 4 .. 2012/09/21 1,385
155273 꽃게, 어디서 구입하세요? 6 꽃게주문할래.. 2012/09/21 1,814
155272 김민전교수 불안하네요 23 서른즈음 2012/09/21 15,222
155271 시술받고 싶어요 미간주름 2012/09/2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