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갈 방향!!!신경써야 할까요???

괜히봤어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2-09-07 10:51:40

6년 만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전세 물량이 너무 없고 그나마 나와있는 건 너무 낡아 들어가기 꺼려지는 상태

매매와 전세가의 차이가 20% 남짓이라 매매도 고려하던 중

매매로 탐내던 집이 전세로 돌려져 다행이 이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이사갈 방향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이가 있으니 손 없는 날도 따져야하지 않냐고도 하구요ㅠㅠ

6년 전 이사할 땐 임신 중기였지만 방향이나 손 없는 날 이런 거 안따지고 이사했고

사는 동안 별 불편없이 잘 살았고 아이도 별 탈 없이 잘 자라서

'그런거 왜 신경써?'라고 하고 말았는데

어젯 밤 불현듯 그 생각이 나서 남편과 검색해보니

74년생인 39살인 사람들은 동남쪽은 절대 피해야 할 방향이라 나오네요

이사가기로 한 집은 지금 살고있는 바로 옆 단지로

서향인 지금 집이 'ㅡ'이런 형태라면 'ㅣ' 형태로 지금 집의 약간 동남쪽이네요

간격은 단지사이에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산책길만 있어 거의 단지내 동간격 만큼의 거리구요

아예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괜한 호기심에 찿아보고 하필 꼭 피해야할 방향이라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이사 많이 다녀보신님들 이사갈 방향이나 손 없는 날 정말 중요한가요???

참, 이사날짜는 저희가 살고 있는 집 보러온 분과 부동산에서 정한 날이고 손없는 날은 아닙니다.

 

 

IP : 119.7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53 AM (121.145.xxx.84)

    손 있는날만 골라서 싸게 이사하는 집들도 많이 봤어요

    사람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신경안쓰셔도 되지 않나요??^^ 전 이번에 손없는날은 날을 못맞춰서 그냥 평일에 이사했는데 좋기만 합니다^^ 아 그리고 손없는 날에 이사 못하면 집에 제일먼저 밥솥하고 요강 데려다놓음 된다고 하더라구요

  • 2. 원글
    '12.9.7 11:20 AM (119.71.xxx.149)

    앗!밥솥과 요강...
    밥솥은 있으나 요강이 없어요ㅎ
    이사 당일에 전 집 나가고 제가 들어가야하는거라 그럴 순 없을 것 같고
    엄밀히 말하면 남으로 옮기는 거리보다 동으로 옮기는게 2배쯤 되니 동으로 가는 거가 위안삼을까봐요^^
    결혼하면서 한 번, 6년 전 한 번 이사하는 동안 전혀 아무렇지 않았는데
    괜한 호기심에 찿아보고 나쁘다니 찜찜하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보다 넓고 탁트인 환한 집이니 괜찮겠죠?

  • 3. 다 생각하기
    '12.9.7 12:29 PM (121.145.xxx.84)

    나름입니다..이사당일 힘들면 미리 가져다 놓으셔도 되는데^^ 밥솥 꼭 비었나 체크해보시구요^^

    좋은 기분으로 이사하셔요^^

  • 4. 방법
    '12.9.7 12:56 PM (183.97.xxx.208)

    저도 동쪽을 피하라고 했었는데 딱 이사갈 집이 동쪽이었어요.

    이럴땐 바로 이사가지말고 돌아가면 된대서 남동쪽길로 갔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왔지요.

    이삿짐차를 한바퀴 돌아서 가시면 될듯해요.

    이삿날이 손없는 날이 아닌것은 손없는날에 밥솥만 그집에 갖다놓으세요. 양해구하시구요.

    괜히 찜찜한거보단 낫더라구요. 이삿날 받아주시는 분이 말씀해 주신 방법이에요^^

  • 5. **
    '12.9.7 1:06 PM (121.146.xxx.157)

    전 따지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이사를 했읍니다만,,
    정 찜찜하시면

    예를 들어 북쪽은 피하라는데,,이사갈곳이 북쪽이면,,그 이사갈집보다 북쪽인방향의 모텔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그 모텔남쪽방향인 이사갈곳에 들어가는분이 주위에 계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40 옆집 분들과 인사 잘 하고 지내시나요?? 4 창피해 2012/09/11 1,405
150939 초등 4학년 남아랑 따로 자고 싶어요. 11 방법이 없을.. 2012/09/11 2,637
150938 한국인베이비 시터구하기 6 베이비 2012/09/11 2,032
150937 드라마추천부탁드려요.. 8 드라마 2012/09/11 2,060
150936 38개월 남아인데 밤에 짜증내며 잠꼬대하고 울어요.. 4 4살 2012/09/11 1,283
150935 신의..좋아하시는 분들만 보는 걸로! 19 . 2012/09/11 2,453
150934 정품 100% 아닐시 환불해 준다는 사이트 다 믿지는 마세요 1 ... 2012/09/11 1,070
150933 동남향 아파트... 10 집집집 2012/09/11 4,027
150932 미국여행 10 친구 2012/09/11 1,253
150931 요즘 날씨... 2 .. 2012/09/11 700
150930 맘스홀릭카페에서 조선족베이비시터가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9 인간적 2012/09/11 8,234
150929 안철수가 찌질해 보인다는 사람들 9 2012/09/11 1,281
150928 청소년기 아이 주근깨 빼줘도 되나요 2 .. 2012/09/11 1,917
150927 질좋은 유기농 포도 어떻게 먹을까요? 2 사람 2012/09/11 654
150926 멕시코 칸쿤 위험할까요? 5 가족여행 2012/09/11 4,402
150925 강아지 만성피부염 2 ... 2012/09/11 1,015
150924 광주 광산구와 국어 학원 1 날개 2012/09/11 1,034
150923 새누리, 박근혜 친인척 의혹에 웬 '동문서답' 해명 4 세우실 2012/09/11 1,063
150922 에휴~~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떤선물?(아이디어.. 6 어머니회 총.. 2012/09/11 1,232
150921 먹거리X파일 착한떡집 15 착한떡집 2012/09/11 7,777
150920 도배해야 하는데 실크와 합지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은가요? 5 이사맘 2012/09/11 6,602
150919 강아지들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뭔가요 29 .. 2012/09/11 19,660
150918 당뇨환자, 설탕대신 쓸만한 것은? 22 당당당 2012/09/11 15,339
150917 냉동시킨 생녹용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2 녹용 2012/09/11 740
150916 맛없는 복숭아박스 반품하면 진상고객될까요? 6 어떡하나 2012/09/11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