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하는데요

승진 탈락자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2-09-07 01:36:26

언니이야기에요.

자꾸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라고 하는데요.

'아랫 사람들이 나 무시하겠지'라고도 하고 '불쌍하게 보겠지'라고도 하고요.

제가 할 말이 별루 없어요. 설마, 언니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거지,

열심히 지금처럼 일 해야지.. 이러고있어요.

 

어떻게 격려를 할 지 모르겠어요.

 

IP : 116.46.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41 AM (115.41.xxx.10)

    오래 남는 자가 이기는거라고 말해주겠어요.

  • 2. ....
    '12.9.7 1:44 AM (72.213.xxx.130)

    언니한테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진급에서 미끄러질 수 있어요. 이게 남일일때는 크게 안 보이는데
    자기일이 되면 죽고싶죠. 그런데, 남들은 크게 생각 안해요. 와신상담 하는 마음으로 다음에 기회를 잡으신면
    된다고 언니를 위로해 주세요. 이미 지난일 이니 빨리 잊어버리는 게 상책이구요.

  • 3.
    '12.9.7 1:51 AM (125.129.xxx.94)

    언니가 어떤 직종의 어떤 경력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제가 동생이라면, 버티는것도 능력이라고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저도 지내놓고 보니 알겠더라구요. 남들의 시선 따위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 세월이 흐르니 알겠더라구요. 버티면서 서서히 다른 직장을...

  • 4.  
    '12.9.7 2:01 AM (218.238.xxx.118)

    버티시긴 해도 다른 데 살살 알아보시라고 해요.
    어떤 직종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동기생들 중 몇 명 승진하고 나머지는 사퇴해야 하는 분위기도 있고,
    심지어 부하직원이 상사가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몇 년 버티시긴 했지만 건강 완전히 망가져서 결국 그만두셨죠.

    조그마한 회사라서 승진이라는 게 특별히 의미있지 않은 회사라면 모르지만
    회사 분위기에 따라서 승진 못하면 한직으로 밀어내는 경우도 있고(복도에 책상 둔 경우도 있다네요)
    여러 케이스가 있으니까

    언니분 회사 분위기에 따라서 버티는 게 의미 없다면 잽싸게 다른 곳 알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들은 걸론 가족 생각해서 승진 탈락 후 복도로 책상 밀려나간 거 버티던 분은
    결국 병으로 문제 생기셨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01 시어머님도 늙어가시네요. 4 sue 2012/10/03 2,410
159500 7광구 참~ 3 몰랐네 2012/10/03 3,181
159499 최고의 노후대책은 단명? 댓글 보고 5 패랭이꽃 2012/10/03 2,971
159498 7광구 망했던 영화인가요? 5 2012/10/03 2,708
159497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집정리 어떻게 하나요? 4 가을바람 2012/10/03 4,559
159496 좀전에 승승장구 탁재훈씨 너무 별로네요 13 역시네 2012/10/03 7,584
159495 일본어하실줄 아는 분?? 급해요. 4 ... 2012/10/03 1,656
159494 셋째... 미칠거 같아요. 46 미치겠어요 2012/10/03 60,773
159493 바람끼 16 ... 2012/10/03 5,774
159492 19금)울남편 취향 참독특해요 13 ㅎㅎ 2012/10/03 16,906
159491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3월에만 20여 건…“모두 수입허용.. 3 녹색 2012/10/02 1,755
159490 헉! 위스퍼가 일본 원료로 만들어진 건가요? 9 ***** 2012/10/02 4,016
159489 "후쿠시마 방사성물질 한반도 유입 연구, 강제중단돼&q.. 2 국정감사 2012/10/02 1,242
159488 느이 식구 죄다 석고대죄하라는 시모, 어찌 용서 할까요? 43 부모를 들먹.. 2012/10/02 12,739
159487 천재소년 김응용 MBS에나온거 가르펴주세요 1 해피러브 2012/10/02 1,820
159486 송지나 작가 정말 명불허전이네요. 오늘 신의 최고예요 8 신의폐인 2012/10/02 4,687
159485 이 와중에 분위기 전환겸 아이 자랑 3 명절증후군 2012/10/02 1,496
159484 시어머니때문에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원글지움 47 iIiii 2012/10/02 12,423
159483 허안나 좋네요 3 2012/10/02 1,388
159482 명태전 뼈 어떻게 하면 9 추가질문 2012/10/02 2,067
159481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 사춘기 딸가진엄마는 꼭 보세요 25 스포일러엄청.. 2012/10/02 5,048
159480 서운한 마음 어떻게 할까요? 1 담담하게 2012/10/02 1,419
159479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에게 카톡하는거요,,,, 15 .. 2012/10/02 5,356
159478 역시 건강은 타고 나는 것.. 9 ... 2012/10/02 3,723
159477 여기에 혹시 87년 6월 항쟁을 구경하거나 나가신 분 있나요? 16 엘살라도 2012/10/02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