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여아, 체르니 40들어가면서 그만둔 피아노...실력 유지 어떻게 시켜주면 좋을까요?

피아노 초등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2-09-06 22:43:19

몇년간 친 피아노를 체르니 40 들어가고 얼마있다 그만두게 되었어요

전공 안하더라도, 적어도 40까지는 치고 그만두게 하시던데  일이 생겨 그렇게 되었는데요

체르니 40이며 같이 배우게 되는 명곡집이나 재즈나..기타등등 다시 학원을 다니기도 이제 초 5되는 아이라

시간도 그렇고...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지금 이데로 그만 두어 버리면,당연히 피아노치는거...다 잊어버리거든요

저도 초등때까지 체르니 40까지 다 치고 콩쿨 나가고 상타고 하던 실력,   성인되니 전혀~~ 못치겠더라구요

아까운 내 실력..ㅠㅠ

 

그래서 주기적으로 어떻게 피아노를 꾸준히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방법 없을까 하거든요

 

집에서 혼자서 치게 하는건 저나 딸이나 뭘 딱 정해놓고 알아서 시간내서 시키거나 하는 스타일이 못되서 ㅠㅠ

집에서 혼자서 하는건 안될거 같구요

 

본인 집에서 개인적으로 아이들 몇몇 가르치시는 피아노선생님이 주변에 한분 있는데

일주이에 두번정도 체르니 40 마칠때까지 다니게 하고, 그 이후에는 방학때만 다니게 하면

 될까요?

어느분이 그리 하신다는 글을 본거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관리 해주면 될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31.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르니40
    '12.9.6 10:55 PM (220.79.xxx.203)

    까지 주2회 레슨받고, 50 들어가면서 1회 레슨받고 있는데요.
    1회만 해도 사실 나머지는 매일 연습을 해줘야 하니 시간을 꽤 쓰게되네요.
    근데, 방학만 해도 유지가 될지는...
    며칠만 연습 안해도 당장 티가 나더라구요.
    저희애도 5학년이라 남 일 같지가 않네요.

  • 2.
    '12.9.6 11:00 PM (1.245.xxx.53)

    제딸도 5학년이라 시간도 없고 그만치라고 하고싶은데 지금까지 배운게 아까워서 계속하고 있네요

  • 3. 배우는 책의 가짓수를 줄여
    '12.9.6 11:05 PM (222.120.xxx.27)

    40정도 배울 때 함께 배우는 교재의 수를 최소화해서 일주일에 한 번만 레슨을 받게 하면 어떨까요?
    하농, 체르니, 명곡집이나 소나타 이렇게 세 종류만 배우면 부담이 덜 할텐데요. 제 아이는 여기에 반주와 인벤션을 더 배우는데 일주일 연습 시간이 총 한 시간 30분 정도예요. 열심히는 안해도 그럭저럭 힘들어하지 않고 습관처럼 하고 있어요. 곡이 맘에 들어 욕심이 날 때는 더 열심히 하기도 하구요.

  • 4. 원글
    '12.9.6 11:18 PM (1.231.xxx.89)

    반주 와 인벤션...은 일반 피아노 학원에서도 가르쳐주나요?
    아니면 음악학원에서 배울수 있는거 아닌지요?

  • 5. 30까지 한 사람입니다ㅠㅠ
    '12.9.6 11:36 PM (121.166.xxx.233)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레슨받으세요.

    제가 원글님 따님처럼 딱 30번까지 치고 그만뒀는데요,
    저는 청음이 좋아서 알거나 한번 들은 곡은 반주넣어 다 칠 수 있지만
    배운게 짧으니 손이 안돌아가서 멋진 반주나 연주는 어려워요.

    아직 옛날에 배운 곡들은 다 기억하고 칠 수 있어서
    예전에 배운거 다 날린 정도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악보가 조금만 어려워지면ㅠㅠ

    피아노 선생님도 그게 30번까지 친 사람의 한계라 하시네요.

    그래서 초4 저희 아들 40번 열심히 시키고 있습니다.
    피아노도 멋지게 잘 치는 멋진 아들로 키우고 싶어요.^^

  • 6.
    '12.9.7 3:37 AM (14.52.xxx.59)

    40 들어가고 그만뒀는데 (초6)
    집에 피아노 있어서 그냥 심심하면 뗑동거리다가 결혼하면서 피아노 팔았어요
    근데 애들 키우면서 피아노 치는거 보니 제가 그때 음을 다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악보없이 그냥 몸이 기억해서 쳐요
    특히 소나티네나 소곡집 부르크뮐러 이런건 음이 좋아서 다 칠수 있던데요
    근게 체르니는 재미없어서 하나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그냥 아이 믿고 기다려 보세요,몸이 상당히 정확한 부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87 3살아기 장염이라 토하고 먹을 걸 거부하는데... 10 돌돌엄마 2012/11/07 9,624
174286 이런코트 내년까지 입을수잇을까요? 3 스노피 2012/11/07 1,181
174285 예전에 전철에서 시험보고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자고있는데 3 그냥 2012/11/07 1,197
174284 애기 데리고 친목도모하기 힘드네요 다 그러세요? 3 2012/11/07 992
174283 김형태 의원, 제수씨 명예훼손혐의로 기소돼 1 샬랄라 2012/11/07 953
174282 안산 사시는 분들~~어른 모시고 갈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 부탁드.. 2012/11/07 1,256
174281 이제는 말할 수 있을까? 2 - 궁정동 사람들 유채꽃 2012/11/07 1,013
174280 상치루고 온 아내에게 대접받고싶어하는 철면피 52 슬픔의구덩이.. 2012/11/07 14,028
174279 서강대 나온 아이에게 여기 일을 얘기했더니 9 ㅋㅋㅋ 2012/11/07 4,301
174278 로라에틱 사이트 링크걸어주실분 계실까요? 1 도움 손 2012/11/07 1,239
174277 갤노트 액정 교체 하신분들 있을까요? 3 2012/11/07 1,201
174276 여자 대통령이라면 심상정 후보를 3 2012/11/07 859
174275 보라카이에서 비키니와 비치웨어 등 살 수 있을까요? 5 ^^ 2012/11/07 2,736
174274 남편이 혈뇨를 보는데요(조언절실) 12 유니콘 2012/11/07 3,631
174273 컴퓨터 잘아시는분.. 1 컴맹 2012/11/07 695
174272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청소법 4 도와주세요 2012/11/07 3,098
174271 옆집 사람과 타협하는법좀 알려주세요 3 tapas 2012/11/07 1,294
174270 영어 과외비 1 예비고3맘 2012/11/07 2,905
174269 믹서기사용법질문이요~ 2 사람 2012/11/07 1,128
174268 패딩 좀 봐주셔요^^ 20 살까말까 2012/11/07 3,902
174267 암막블라인드 폭이 창문보다 좁을경우에요... 3 암막효과 2012/11/07 1,311
174266 '미르'님이나 다른분 양도세 질문드려요;;; 2 양도세 2012/11/07 775
174265 이제는 말할 수 있을까? - 육영수와 문세광 1 유채꽃 2012/11/07 1,475
174264 EBS 수능교재, 투표시간 연장이 투표율 늘리는 정답 1 샬랄라 2012/11/07 833
174263 여기 한 몸매 하신다 하시는 분.....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나.. 21 몸매 2012/11/07 6,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