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이웃주민같은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2-09-06 22:07:55
딸아이가 네살인데 갓난아기때부터 젖주다가 얼굴보면 순간 놀랐어요. 시어머니가 안겨있고 시누이가 안겨있는 것 같아 순간적으로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그래도 머리카락이 닮았다. 인중이 닮았다라는 얘길 듣긴 했는데 제가 아이랑 껴안고 있음 아이 아빠가 참 안닮았다 라고 하는 건 예사고 아이랑 길에서 실랑이를 벌이면 친정엄마가 그만해라. 아이 납치범같다. 친구들은 이웃들이 애봐주는 아줌마나 계모인 줄 알겠다라고 해요. 오늘도 엘리베이터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이웃이 갈수록 아빠 판박이네요. 라고 인사말을 하네요. 남편은 우스개소리로 병원에서 바뀐 거 아냐? 라고 하고.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기까지 해요. 이 아이는 이대로 주욱 저와는 무관련 외모로 가는 것 맞죠?
IP : 110.14.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티니
'12.9.6 10:12 PM (223.62.xxx.43)그렇다고 뭘 아기얼굴보고 소스라치실거 까지..;
딸들은 클수록 엄마닮고 아들은 클수록 아빠닮아요2. ..
'12.9.6 10:17 PM (175.113.xxx.8)ㅎㅎㅎㅎㅎ....
3. 비쥬
'12.9.6 10:18 PM (175.223.xxx.194)크면 다 닮아요.
4. ㅋㅋㅋ
'12.9.6 10:25 PM (220.78.xxx.215)전 아직 미혼이지만요 그냥 애들 볼때 신기한게
어떤때는 엄마 닮았는데 또 어떤때 보면 아빠 얼굴도 보이고 ㅋㅋ
진짜 신기하더라고요5. 우리엄마랑
'12.9.6 10:32 PM (121.145.xxx.84)저랑 정말 저 고등학생때 엄마가 도시락 가져다주셨는데 선생님이 후처냐고 물어볼정도(그 선생 지금 생각하니 미친거 아닌가 싶습니다..그런말을..)
여튼 근데 20대되서 살을 쏙 빼고 화장하고 그러니까 이목구비가 닮은건 아닌데 누가봐도 딸로 봐요
거기다가 성격이 완전 닮았어요..텔레비전 보다가 가끔 하는말이 똑같아 놀랍니다^^
근데 엄마가 누가봐도 미인형이라..좀 닮았으면..싶어요 ㅠㅠ6. ..
'12.9.6 10:47 PM (110.14.xxx.164)그래도 남이볼땐 엄마 닮아 보여요
식구들끼리나 그렇지요7. 리나노
'12.9.6 10:58 PM (1.245.xxx.219)저도 엄마 하나도 안닮았어요 옷가게 가면 항상 '딸이 아빠닮았나보네요~'
20대 중반인데 한번도 못들어본 말: 엄마닮았네~
결론: 타고난 외모 어디 안가요 ㅋㅋ8. ㅡㅡ
'12.9.7 5:29 AM (218.186.xxx.11)애들 얼굴은 크면서 열두번도 더변해요
9. 크면
'12.9.7 7:52 AM (14.200.xxx.248)성격이나 말투, 분위기에서 엄마 닮을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52562 | 퇴직후 금은방 5 | 은행잎 | 2012/09/07 | 2,637 |
| 152561 | 1년된 실온보관 양주 먹어도 되나요? 4 | 쥬디 아보트.. | 2012/09/07 | 4,964 |
| 152560 | 선택의 기로 1 | 진심으로 | 2012/09/07 | 1,679 |
| 152559 | 명절되가니 슬그머니 카톡으로 동서가 왔다갔네요. 60 | ... | 2012/09/07 | 20,081 |
| 152558 | 어제 3편의 꿈을 꾸었는데요~ | 궁금 | 2012/09/07 | 1,171 |
| 152557 | 스마트폰요금제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3 | 부탁드려요~.. | 2012/09/07 | 1,576 |
| 152556 | 오래오래 기억나는 신기한 꿈 | 몽몽 | 2012/09/07 | 1,500 |
| 152555 | 집보러 올 때 2 | 세입자는 뭔.. | 2012/09/07 | 2,697 |
| 152554 | 고쇼가 기다려지다니..이런! 6 | 고쇼 | 2012/09/07 | 2,983 |
| 152553 | 서인국 땜시 아무것도 몬하겠네요. 후덜덜..... 16 | 윤제야..... | 2012/09/07 | 4,457 |
| 152552 | 일산에 사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17 | 일산으로 이.. | 2012/09/07 | 3,535 |
| 152551 | 운현초,재동초,교동초 같은 종로구 학교 보내는 분 계신가요? 1 | 고민맘 | 2012/09/07 | 2,744 |
| 152550 | 피에타는 cgv에서 상영안하나요? 3 | .. | 2012/09/07 | 2,690 |
| 152549 | 모르는 사람이 카톡 보낼수 있어요? 5 | 카톡 | 2012/09/07 | 25,084 |
| 152548 | 철수 삼각관계 아니었어요? 4 | .... | 2012/09/07 | 2,333 |
| 152547 | 먹을때 소리내서 먹는다는데요. 26 | 먹을때 | 2012/09/07 | 5,385 |
| 152546 | 여성비하는 82쿡에서 하면 안되는거 맞죠? 근데 이 여자는 좀 .. 4 | 호박덩쿨 | 2012/09/07 | 2,123 |
| 152545 | 불씨 당긴 안철수…불법사찰 논란 다시 타오를까 | 세우실 | 2012/09/07 | 1,633 |
| 152544 | 박근혜 "개인 대화를 이렇게 확대해석, 이해 안가" 23 | 징글징글 | 2012/09/07 | 3,569 |
| 152543 | 오랜만에 애들 시켜줄려구요. 7 | 피자 | 2012/09/07 | 2,309 |
| 152542 | 응답하라 1997과 골든타임의 사투리 20 | 네이티브스피.. | 2012/09/07 | 4,884 |
| 152541 | 역시나 조중동, ‘朴캠프의 협박’ 축소하고 물타고 1 | 샬랄라 | 2012/09/07 | 1,916 |
| 152540 | 쇼파 보통 구입하시면 사용기간이 어느정도 인가요? | 화가납니다... | 2012/09/07 | 2,726 |
| 152539 | 자아도취 드러머 ㅎㅎ | 할아버지 | 2012/09/07 | 1,416 |
| 152538 | 혹시 난타 한번 배워보고 싶은분 계신가요? | 크로타인 | 2012/09/07 | 1,6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