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강남스타일

우리눈에 안보이는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2-09-06 21:50:22
미국 롤링스타일지가 아주 극찬을 했네요
한국 부유층 풍자했다고..
유튜브 일억조회다 뭐다해서 그냥 제생각으론
싸이 다른노래도 덤으로 좀 뜨지싶었거든요
새, 챔피언같은 싸이다운 노래들..
근데 그들은 노래뿐아니라 뮤비에 더 열광하나보네요

정작 저한텐 안보이는 뭐가 있나보네요. 다른분들은 보이나요?
IP : 110.70.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이
    '12.9.6 9:56 PM (121.191.xxx.195)

    원래 블랙코메디 좋아 하잖아요. 그런 시각으로 보는 거 아닐까 해요.

  • 2. 기파랑
    '12.9.6 10:05 PM (99.239.xxx.205)

    다른 건 몰라도-사실 모르기도 하고
    멜로디, 첫마디부터 그냥 웃음나요. 흐히힣 이렇게요
    무슨 노래듣고 들을 때마다 으흐흐 뭔가 아이러니한테 유쾌한 거 오랜만이죠.
    가사가 어떻든, 무엇을 의도했든 음악이란 귀에 듣기 좋으면 ..음...
    퀸의 마마~~하는 노래도 가사 생각하면 듣고 싶은 노래 아닌데
    음악자체가 참 듣고싶게 만들잖아요.

  • 3. 신기하네요
    '12.9.6 10:06 PM (180.71.xxx.118)

    겨울연가는 일본이 더 좋아하더니만, 이노래는 해외에서 더 먹히네요.
    사실 우리나라에서야 여름에 한번 반짝하고 끝날 줄 알았지 이렇게 대박칠 줄은..
    솔직히 제목이 좀 위화감 느끼게 하잖아요.
    첫 느낌이 '뭐 제목이 저러냐?' 비강남인들에게는 그닥 호감가지 않는 제목과 가사.
    부유층 풍자란 느낌은 별루 안들고 강남 찬양 같은 느낌.
    어찌됐든 좋은 일이죠.

  • 4.
    '12.9.6 10:11 PM (222.117.xxx.172)

    뮤비 보고 깜놀했어요.

    그 창의력이 놀랍던데요.

    내로라 하는 미국의 대형팝가수들도 다 비슷비슷한 판국에...

    싸이 뮤비는 정말...

    원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가수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수준이 훨씬 그 이상이었어요.

    미국같은 나라는 남들이 생각 못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매우 존중해 주죠.

    거기에, 웃기기까지 하니 완전 금상첨화.

    특히 노홍철....

    저는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싸이와 노홍철 노래가 참 맘에 들었었거든요.

    안무도 독특하고요.

    이 노래도 선보이면 반응 좋을 거라는 생각 들더군요.

    싸이의 다른 노래는 잘 모르는데..

    암튼, 무도에서 처음 보고 겉보기완 다르게 재능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이번 뮤비 보고는 정말 다시 봤었네요.

    안무도 그가 짜는 게 많은 것 같던데, 창의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봐요.

    어설프게 다른 유명 팝가수들 흉내내는 게 아닌,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확실해요.

  • 5. 부유층 풍자라기 보단
    '12.9.6 10:17 PM (112.153.xxx.36)

    강남 스타일을 풍자한 거죠. 뭐 강남이 부로 상징된다면 그건 맞겠네요.
    뮤비보면 강남스타일이라 하면서 본인이 막 망가져주는데 찬양은 아니죠.
    본인도 그렇게 말했고요, 자기 얼굴이 강남 스타일은 아니라고.
    정작 싸이는 현재 강남 아주 잘나가는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지만.
    예전 완전 새됐어 그런 노래도 그렇지만 비판 의식과 풍자가 있는 위트있는 가수인 듯.

  • 6. ..
    '12.9.6 10:17 PM (182.212.xxx.70)

    일렉 음악도 신나고 말춤도 재밌고 결정적으로 뮤비가 외국사람들 b급 유머 코드에 딱맞고 그런거 같던데요?
    뻥~ 하고 터진건 유튜브와 소셜네트웤과 기존의 케이팝 팬들의 입소문 인것 같아요.

  • 7.
    '12.9.6 10:18 PM (180.69.xxx.32)

    제가 영어공부차 자주가는 the Atlantic 에 Max Fisher라는 editor가 심층취재해놓은 글 이 몇주째 인기기사 순위 1~4위정도를 지키고 있네요. 은근 기분좋아요. 미국관련언론싸이트중 젤 좋아하는 싸이트인데..ㅎ
    http://www.theatlantic.com/international/archive/2012/08/gangnam-style-dissec...

  • 8. 싸이가
    '12.9.6 10:59 PM (218.146.xxx.146)

    그 강한 개성, 가수고 노래도 좋으면서 코믹한 이미지까지 겸비한 개성 때문에 뜬 거 같아요.
    우리는 이제 싸이에 익숙해져서 뭘 해도 그냥 싸이스럽다 하지만 외국애들은 처음 본 거니(뮤비 덕에 더) 너무 희한했던 거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싸이 첨 나왔을 때 되게 충격이었잖아요. 그게 이제서야 넓은 세계로까지 간 거 같아요.
    뮤비보면서 특히 노홍철에서 그렇게 자지러진다더라구요. 노홍철도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걔네한테는 너무너무너무 웃기고 엽기적인가봐요.

  • 9. 노홍철
    '12.9.6 11:01 PM (121.151.xxx.218)

    다음에서 유학생쓴글보니

    싸이는 월드스타고 노홍철은 월드저질스타라고 ㅋㅋ

  • 10. ...
    '12.9.6 11:25 PM (180.64.xxx.150)

    b급을 지향하지만 완성도는 상당히 높고 화면은 구리고...
    보자마자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뮤비//ㅋㅋㅋㅋ

  • 11. top
    '12.9.7 12:03 AM (113.76.xxx.104)

    흠뻑쇼 한번 보세요, 싸이의 모든 진면목을 볼수있는 공연,, 앨비스가 부럽지 않네요,, 랩이라면 질색하는 남편이 흠뻑쇼 같이 보더니 싸이 노래 다 좋다고 극찬을,,,,

  • 12. 몇 년전..
    '12.9.7 12:07 AM (218.148.xxx.50)

    외국에서 알게된 애들이 이거 패러디해서 페북 올리는 거 보면 얼떨떨합니다.
    글쎄, 재미는 있지만 이 정도였어? 싶은...
    우리가 그 동안 싸이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ㅎ

  • 13. 블랙 코미디
    '12.9.7 12:33 AM (112.152.xxx.168)

    뮤비 자체가 풍자를 담은 블랙 코미디잖아요.
    왜 부유층 풍자인지 모르겠다는 분과 원글님... 그 뮤직비디오를 다시 잘 보세요 ㅎㅎ
    가사는 계속 자기가 강남 스타일이고 멋진 사나이라고 하지만
    정작 추는 춤은 저질 춤, 멋진 척 하고 앉아 있는 곳은 변기 위(힙합 스타들 찍는 각도로 찍었는데 멀어지면서 변기가 짜잔- 보이죠),
    사방에 멋진 종이가루가 날리는가 싶더니 신문지 나부랭이가 궁상으로 굴러다니고,
    종이는 얼굴에 달라붙어서 바보같아지고.
    호텔 수영장에서 폼 잡나 했더니 동네 놀이터고,
    그러면서 계속 강남 스타일이라고 온갖 폼은 다 잡으니까요^^
    싸이가 미국 티비 나와서 하는 설명도 그 비슷하더군요.
    이 남자는 자신이 헐리웃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면서요.
    진행자 까르르 넘어가던데.
    그 모든 게 풍자죠 ^^ 그게 웃긴 거고요.

  • 14. 신참회원
    '12.9.7 2:30 PM (110.45.xxx.22)

    미국이 워낙 B급 유머, 풍자 코미디를 좋아하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 없는 윌 페럴, 벤 스틸러, 아담 샌들러, 잭 블랙 같은 코미디 영화배우들이 국민스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0 애견인에게 질문 드려요. 8 솔이 2012/10/06 852
160809 화장하고난후에 이중세안 하시죠? 5 저녁세안 2012/10/06 2,317
160808 큰 베낭으로 사야 할지 고민입니다. 3 수련회가방 2012/10/06 847
160807 김재규 보통군법회의 비공개 재판정 진술 및 최후진술 (1979_.. 7 샬랄라 2012/10/06 1,665
160806 참고하시길-카드로 결제 했는데…4년뒤 `날벼락` ........ 2012/10/06 2,822
160805 간호조무사 공부하려고 해요 17 고민 2012/10/06 4,651
160804 프라다 사피아노 백 - 어머님들 드시기 괜찮을까요? 2 별이~☆☆ 2012/10/06 4,409
160803 아빠가 바람피는거 알고난뒤 충격 5 ... 2012/10/06 4,005
160802 그럼 30대 후반에 뒤트임 밑트임은 어떨까요;;? 8 뒤트임 2012/10/06 7,312
160801 성적혁명 사이트에서 사기당했네요. 1 성적 2012/10/06 2,514
160800 김태호터널디도스....나의 작은 행위로 세상이 바뀔 수 있..... 7 김태호 2012/10/06 1,850
160799 박영선 의원이 넘 좋아요 26 2012/10/06 3,481
160798 깡패 고양이 불만을 표시함 1 .... 2012/10/06 1,541
160797 용인 분당서 덤블링 배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덤블링 2012/10/06 903
160796 행복해 지기 위한 연습 9 방구석요정 2012/10/06 2,513
160795 슈퍼스타k에서 싸이가 했던이야기 3 chopch.. 2012/10/06 4,218
160794 길냥이와 사귀려면 어찌해야 되나요? 5 길냥이 2012/10/06 1,248
160793 블랙커피 마시고 운동하기.. 정말 효과 있나요?? 6 블랙커피 2012/10/06 4,809
160792 피마자오일 트리트먼트 2 나만? 2012/10/06 1,829
160791 체해서 오래가는거 뭘 어째야 할까요 22 .... 2012/10/06 7,014
160790 싸이특수로 돈벌면서 호텔정문은 잠궈버리고... 70 .. 2012/10/06 16,279
160789 미국에서 강남 스타일 1 미국 2012/10/06 1,766
160788 노란 지갑 좀 봐주시겠어요 3 bobby 2012/10/06 975
160787 강아지가 자꾸 똥을... 24 ... 2012/10/06 8,410
160786 위가 안좋으신 분들 종합비타민 드세요? 5 영양제 뭐드.. 2012/10/06 3,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