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곧 생기고... 엄마 아빠 아이가 있는 가족이 되겠죠?
뭐.. 아이 없어도 이미 가족인 건 맞지만...
그냥... 얼마전에 어떤 사람이 저 아닌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이 근황이라며 전해주는 소식이 좀 힘드네요.
많이 싸운다는 얘기도 들리고
스트레스에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고
뭐 이런 저런 얘기 들리는데
신혼부부는 싸우는 게 당연한 거 아니예요? 라며
웃고 돌아오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자꾸 그 사람이 돌아오는 꿈을 꾸고 싶고...
미쳐가나봐요.
시간이 약이니 애기 돌잔치 한다더라는 얘기 들리기 전엔 나아지겠지만...
요즘 다른 일로도 너무 힘든 게 많아서 자꾸 마음이 약해지나봐요.
씩씩하게 살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