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빌리는 사람 방법이 다 이런가요?

허탈 조회수 : 10,249
작성일 : 2012-09-06 19:56:08
처음엔 개인적 할말이 있다고 운을 떼요
돈 이야기는 바로 안하고 베베 꼬아요
이런 이야기 하고싶지 않다는 둥
듣다못해 돈 빌려달란 거야 말하면
자기가 돈 들어올곳이 있는데 못받는다고 며칠만 쓴다고
돈들어올곳 있다니까 믿고 측은지심에 빌려줘요
날짜되면 돈좀 더 쓰겠대요 이때부턴 이자준다고 말하고
안된다고 뛰었더니 분할로 넣어주고 있어요
이게 돈빌리는 매뉴얼인가요
추가로 아시는 방식이 있음 알려주세요 다음에 참고하게요
IP : 115.139.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9.6 8:28 PM (1.243.xxx.108)

    시동생네 돈빌려 줬었는데 토시하나
    안틀리고 방법이 똑같네요
    그러다 어느순간 나머지돈 한번에
    보내곤 인연을 끈어버린다는...
    지들끼리 부부싸움 한번하면 며느리는
    연락두절이 됩디다
    우리가 빚독촉을 하길했나 안좋은 소릴
    하길했나 오히려 눈치보여 전화도 잘
    못했는데 형네돈은 걍 가져도 되는데
    갚을려니 속이쓰렸었는지...
    평소에도 싸가지 없던 것들이랑
    인연 끊어지니 속은 시원하더라만
    명절이며 제사는 내독차지 이건 워쩔껴

  • 2. 상습
    '12.9.6 8:35 PM (110.70.xxx.230)

    정말 급전이 필요한 사람은 일단 가족 그다음 현금서비스류의 돈이고요 쉽게 술술 빌려달란말 못꺼내요

    상습범은 정말 볼펜빌리듯 가뿐하게 별일 아니듯 쓰리쓸적 말꺼내고 돈들어올거 있다는거 강조, 빌리는기간 잠깐 길어봤자 일주일정도 자기한텐 큰돈아닌듯 흘림!

    약속날짜되면 진짜 갚을사람은 지키고 사정이 있으면 미리 양해. 상습범들 감감무소식(처음 예외)에 받을사람이 사정사정 노력들어감.
    줄사람 미동도 없음. 일상적으로 만날때 빌려간 돈에 대해 기억상실자처럼 태연스럽게 웃고 떠듬

  • 3. ...
    '12.9.6 9:18 PM (121.181.xxx.181)

    한달만 쓰고 준다던 친구 10년 다 되어 갑니다..할말이 없어요.--;;

  • 4. 제경우
    '12.9.6 11:44 PM (119.149.xxx.202)

    그 다음이 궁금하다구요?

    제가 돈 달라고 연락하면 자기한테 돈 빌려간 사람이 안갚는다고 욕을 하고 난리를 칩니다.
    돈 빌려준 액수를 분명 처음 저한테 말한거보다 2배를 부르면서 그것때문에 자기가 챙피해서 못살겠다느니...

    전 제가 필요하다 딱 잘라서 말하고 그날까지 달라고 해서 받아냈어요.
    그러고 그 친구 한동안 연락없다... 전화와서 받으면 돈 빌려달라는 말 합니다.
    카톡이나 문자로는 그냥 안부 묻는데 전화 거는건 다 돈빌려달라고..
    이젠 알아서 안받던가 잘못해서 받으면 그냥 저도 돈 없다고 죽는 소리 해요.
    오히려 저한테 챙피한지 반대로 제 친구들한테 저 돈없어서 절절매고 다닌다고 소문냈더군요.
    안엮이는게 최선이여서 대꾸도 안하고 무시하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13 돈 있는 백수라면 우리나라만큼 재밌는 데도 또 없을 것 같아요 6 ... 2012/09/13 2,625
151912 전기팬 (제사용 전) 추천좀 해주세요 3 차례 2012/09/13 1,707
151911 수영복을 샀는데 선수용으로 샀네요. .. 10 우왕 2012/09/13 3,367
151910 경악스러운 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 광고 4 ... 2012/09/13 1,021
151909 스파게티면 브랜드마다 맛이 다른가요? 그리고 날마다 한끼씩 먹고.. 2 ........ 2012/09/13 2,498
151908 학교상담주간 2 %% 2012/09/13 1,423
151907 에고 드디어 이사하네요. 내일 잔금처리하는데 주의사항같은게 있을.. 1 이사 2012/09/13 1,600
151906 노동자들에겐 관심이 없는거지... 아마미마인 2012/09/13 752
151905 단호박 겉 색깔이 노랗네요~ 괜찮은건가요?? 2 밥짓는여자 2012/09/13 1,801
151904 남동생만 변변했더라면... 12 .. 2012/09/13 5,183
151903 전원주요... 9 ... 2012/09/13 5,783
151902 보내면 읽어만 보고 답장안보내니 얄밉네요 1 장터쪽지 2012/09/13 1,565
151901 인혁당 - 외전 으잉 2012/09/13 915
151900 문자보내고 답장안오면 신경쓰여요 4 시크릿 2012/09/13 1,804
151899 인혁당 사건 으잉 2012/09/13 849
151898 그럼 진짜 다방에서는 커피를 어떻게 끓이나요? 13 커피 2012/09/13 3,755
151897 중국으로 소포.. 6 사랑 2012/09/13 1,082
151896 조민수 이 모습 참 매력있지 않나요? 4 진심 2012/09/13 3,215
151895 남편 먼저 시골(귀촌)로 내려갔는데 답이 안나와요. 5 귀농 2012/09/13 4,268
151894 [혐오?]애초에 양악을 미용으로 하는것 자체가 죄죠;; 3 인세인 2012/09/13 1,526
151893 스마트폰 패스포드케이스를 선물받았어요. 2 자석땜에 신.. 2012/09/13 927
151892 우울증 치료 권유 받았는데.. 3 가을비 2012/09/13 1,707
151891 법조계 로스쿨 출신 ‘기피현상’ 현실화 16 인세인 2012/09/13 3,320
151890 홍로사과는 저장성이 어떤가요? 3 2012/09/13 1,793
151889 빨리 헤어지게 되어서 아쉬워요~ 이거 영작좀.. 부탁드려요. 5 영작 2012/09/13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