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가 아버님 모시고 아들 딸과 단란하게 살다가 갑자기 남편이 병이 났어요.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가 일반 병실로 옮긴 지 얼마 안 됩니다.
아버님께서 충격이 크신가봐요. 아버님 생전에 자식들이 아플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 보셨답니다.
평소에도 다정하고 집안일 잘 도와 주셨는데 제가 병간호하는라 힘들다고 집안 살림을 전적으로 맡아 하십니다.
그리고 자꾸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늙은 당신이 먼저 가야 하는데 자식이 아픈데 아무 도움도 못 준다고...
모아 둔 돈이 있으면 병원비라도 보태는데 그것도 없어서 미안하다고...
저는 그럽니다. 아버님 잘못도 아니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살다 보면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 아니라고. 병원비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당신 몸 먼저 챙기시라고...
그나 저나 저희 남편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드러누워 있으니 저도 힘이 빠집니다.
아이들도 표현은 안하지만 심란한 것 같아요.
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
왜 안그러시겠어요. 집안 기둥이 흔들린 건데요.
아들은 아버지가 아파도 충격 많이 받아요. 하물며 아들이 아픈데 아버지는..ㅜㅜ
아우 콧날 찡해지네요 ㅠㅠ
아버님 얼마나 걱정되고 맘이 아프실까 느껴져서요
그리고 참 경우바른 분같아요.
그 와중에 본인도 아들땜에 맘이 맘이 아닐텐데 며느리 걱정하며 저런 말씀 하시고 ㅠㅠ
좋은 분이시네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 어서 어서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중환자실에 2주동안 누워계시던 시아버님 허망하게 보내드린게
불과 얼마 전이라 괜히 이 글에 더 맘이 아프고 아버님 생각이 나네요
남편께선 일반병실로 옮기셨다니 이제 고비는 넘기신듯 하고
이제 금방 일어나실거예요.
힘내세요. 그리고 아버님께도 잘해드리세요~~
빨리 남편분이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시아버님이 좋으시네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시고요.
어서 어서 쾌차하시길..
토닥토닥 힘내세요
모두 인품이 좋으신 분들이네요.
서로 서로 걱정해주는 가족…
남편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하실거예요~~
아 제가 다 괜히 눈물이 ㅠㅠ
정말 어르신이시네요.
늙으면 아이가 된다던데 그렇지 않은 분도 계셔서 찡..합니다.
님도, 아버님도 너무 곱고 멋진 분들이세요.
남편분이 하루 빨리 완쾌하셔서 아버님도, 님도 맘이 평안해지시길 바랄게요!!!
갑자기 눈물이 핑 도네요.
그럴 때 따뜻한 말로 위로해 줄 수 있는 원글님이 참 좋으신 분 같아요.
그리고 며느리의 노고를 알아주는 분도 좋으신 분이네요.
남편되시는 분 얼른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아버님이 인품이 아주 좋으신분이네요
그속이 얼마나 괴로울실까요..
남편분 빨리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해봅니다
힘내세요!!!!
저도 코끝이 찡..
이런글 보면 넘 맘이 아파요..
아버님도 좋으신것 같고..빨리 쾌차하셔서 단란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시길 바랄께요..
원글님, 시아버님 모두 심성이 곱고 착하신분들이시군요..
에휴~ 제 마음이 아파요..
두분의 속상함~슬픔이 고스란히 전달되서.
하루빨리 남편분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쾌유기원합니다
토닥토닥...
아픈 사람 있으면 식구들 모두 힘이 들지요.
아이들도 힘들거에요.
원글님 힘내세요.
마음 아프고도 훈훈하고도...그런 글이네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남편분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시고,
님도 힘 내시길 빕니다.
어여 쾌차하시어
모두 평안하기를...
빠른 쾌차를 빕니다. 가족들도 건강챙기시고요 ^^
원글님도 아버님도.
남편님 어서 낫길 빌어 드립니다.
결혼으로 엮인 사이지만
정말 마음들이 고운 분들이셔요,
님 댁에는 앞으로 꼭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남편분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지난 일 얘기하며 다시 화목하고 즐거운 날 맞이하시길---.
원글님 힘내세요
글이 참 따뜻해요
아름다운 가족이네요
남편분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님,힘내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남편도 2년 가까이 투병생활 하였어서요.....
아이들 마음도 잘 다독이셔야 할텐데
그래도 시아버님이 힘이 되어주신다니
시아버님도 훌륭하시고 그렇게 받으시는 원글님 마음도 아름다우십니다
힘내세요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가장이 아프시니 맘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애가 아파도 맘고생이 심한데 어서 나으시면 좋겠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3840 | 뉴욕타임즈 193 강추!!!! 6 | 역시김어준 | 2012/10/13 | 2,040 |
| 163839 | 결혼 6년만에 얻은 아가 16 | 8개월 | 2012/10/13 | 3,833 |
| 163838 | 박원순 시장실에 놓인 사연있는 ‘12개 의자’ 7 | 우리는 | 2012/10/13 | 1,309 |
| 163837 | 눈썹 그리는 펜슬 저렴한 제품으로 추천해주세요. 28 | 내일사러 | 2012/10/13 | 3,929 |
| 163836 | 스마트폰이 굉장히 눈에 안 좋은가요?????? 3 | pp | 2012/10/13 | 1,698 |
| 163835 | 장터에서 입던옷을 대량으로 파는 경우는? 8 | 궁큼하네요 | 2012/10/13 | 2,281 |
| 163834 | 롯데카드 리볼빙... 7 | 눈뜨고코베이.. | 2012/10/13 | 4,500 |
| 163833 | 복잡한계산좀ㅠㅠ 저 얼마를 돌려받아야하는 건가요? 5 | 백화점 | 2012/10/13 | 1,132 |
| 163832 | 자..증거를 보여줄께..문재인이 NLL 짖어대는 발언을... 22 | 눈부릅떠라 | 2012/10/12 | 2,565 |
| 163831 | 저같이 상처 잘받고 눈물많은 성격 있으신가요? 8 | 고민 | 2012/10/12 | 3,293 |
| 163830 | 이지혜 ..캐릭 정말 별루지 않나요..꼬리치는 스타일. 12 | 슈스케4 | 2012/10/12 | 7,081 |
| 163829 | 천번째 남자.... | 잔잔한4월에.. | 2012/10/12 | 947 |
| 163828 | 빨래비누로 스타킹을 빨았는데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요ㅠㅠ 2 | 빨래비누냄새.. | 2012/10/12 | 2,051 |
| 163827 | ↓ 아래 '양꼬치' 글, 퍼스트드림 알바 글입니다. 2 | 양꼬치 | 2012/10/12 | 860 |
| 163826 | 지금 사랑과전쟁... 36 | 헐 | 2012/10/12 | 10,192 |
| 163825 | 저 취직했어요~ 8 | 아직은 얼떨.. | 2012/10/12 | 2,770 |
| 163824 | 코스코에 파는 스타벅스 원두, 스벅에 가면 갈아주나요? 2 | 코스코 | 2012/10/12 | 4,048 |
| 163823 | 안철수 무소속후보 '광주 전남 진심포럼'(폄) | 안빠0 | 2012/10/12 | 860 |
| 163822 | 강아지가 다리를 절어요 5 | ... | 2012/10/12 | 2,875 |
| 163821 |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5 | 고민 | 2012/10/12 | 1,315 |
| 163820 | 꿈 해몽 2 | 심심풀이 | 2012/10/12 | 987 |
| 163819 | 선본남자가 집안사정을 고백을 했는데요.. 57 | 고민 | 2012/10/12 | 25,467 |
| 163818 | 식당알바 (조언부탁합니다) 1 | // | 2012/10/12 | 1,311 |
| 163817 | 이승철 노래는 이승철보다 잘부르는 사람을 못봤네요 9 | 문득 | 2012/10/12 | 3,858 |
| 163816 | 비타민씨 복용. 1 | .. | 2012/10/12 | 1,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