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크록스만 신고 다니다 이제 발가락 나오는 신발철은 지난것 같아
신발장을 열어보니 사서 두어번 신고 임신하고 발 붓고 출산후엔 살쪄서 안 신는
페*** 카르멘..이젠 단종까지 되었다는 신발 하나.
백화점 행사장서 69000원 79000하는 거 집어서 신었던 단화 두세켤레뿐..
백화점 가서 살 필요까진 없고
그저 유치원 버스 배웅,마중 나가고 마트가고 동네서 오가며 신을 편안한
단화가 사고 싶었을분..
플랫은 키가 작아 안 신으니 굽은 3센티는 되어야 할것이고
인터넷쇼핑몰 미시옷 사이트서 곁다리로 파는 구두들을 쭉 둘러보는데
가격은 3~4만원 딱 좋은데 하나같이 토* **,에***,샤*,풍 뭐뭐뭐 라는데
한눈에 봐도 정말 왜 이러나 싶게 노골적이라 절대 살수가 없음..
그저 쌈직하고 단정하고 브랜드 카피 아닌 구두는 살수가 없는건지??
이래서 시골할머니들도 브랜드도 모르면서 장터서 그냥 골라잡은 가방이
프**짝퉁...파고다,파라오 이런거 들고 다니시는 거였구나...
젊었을때 다 한때인지 정말 브랜드 관심도 없고 더이상 크게 갖고픈 신발도
가방도 없고 가방도 시장바구니에 가까운 에코백을 주구장창 들고 다니는데
당최 구두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
다 이런거 입고 신고 하시나요?
브랜드 카피 말고 그냥 참하니 이쁜 가방,구두는 없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