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그저 비싸지 않은 구두를 하나 사고 싶을 뿐이고~~

짝퉁이싫다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2-09-06 16:47:21

여름내 크록스만 신고 다니다 이제 발가락 나오는 신발철은 지난것 같아

신발장을 열어보니 사서 두어번 신고 임신하고 발 붓고 출산후엔 살쪄서 안 신는

페***  카르멘..이젠 단종까지 되었다는 신발 하나.

백화점 행사장서 69000원 79000하는 거 집어서 신었던 단화 두세켤레뿐..

백화점 가서 살 필요까진 없고

그저 유치원 버스 배웅,마중 나가고 마트가고 동네서 오가며 신을 편안한

단화가 사고 싶었을분..

플랫은 키가 작아 안 신으니 굽은 3센티는 되어야 할것이고

인터넷쇼핑몰 미시옷 사이트서 곁다리로 파는 구두들을 쭉 둘러보는데

가격은 3~4만원 딱 좋은데 하나같이 토* **,에***,샤*,풍 뭐뭐뭐 라는데

한눈에 봐도 정말 왜 이러나 싶게 노골적이라 절대 살수가 없음..

그저 쌈직하고 단정하고 브랜드 카피 아닌 구두는 살수가 없는건지??

이래서 시골할머니들도 브랜드도 모르면서 장터서 그냥 골라잡은 가방이

프**짝퉁...파고다,파라오 이런거 들고 다니시는 거였구나...

젊었을때 다 한때인지 정말 브랜드 관심도 없고 더이상 크게 갖고픈 신발도

가방도 없고 가방도 시장바구니에 가까운 에코백을 주구장창 들고 다니는데

당최 구두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

다 이런거 입고 신고 하시나요?

브랜드 카피 말고 그냥 참하니 이쁜 가방,구두는 없는건지요? 

  

IP : 218.49.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4:50 PM (58.143.xxx.103)

    저희 동네 이마트에 가면 일층에 자연주의 인가.. 뭐 그런 브랜드가 있어요.
    일본 무인양품처럼 브랜드 노출 없는 제품들 파는데 간혹 거기 얌전한 단화 있어서
    저도 둘러보곤해요. 에코백도 많고..

  • 2. ,...........
    '12.9.6 4:53 PM (222.232.xxx.245)

    다 이런거 입고 신냐고 말씀하시는데 ...

    그런 카피제품만 나가요.
    굽 3~4cm 되면서 라인이 예쁜 신발은 안팔리는데
    어디서 카피한 디자인만 팔리니 ...

    생각보다 굽 3~4cm 판매 저조해요.

  • 3. 원글이
    '12.9.6 4:53 PM (218.49.xxx.92)

    아...맞다..자연주의가 있었죠.
    저도 거기 둘러보는거 좋아하는데 새 단장 하는것 같던데
    꼭 들러봐야 겠어요.

  • 4.
    '12.9.6 4:56 PM (115.92.xxx.145)

    노떼닷컴이나 에취몰에서
    이월상품 할인하는거 저렴한것도 많던데
    함 보세요~

  • 5. ...
    '12.9.6 5:03 PM (211.234.xxx.49)

    그냥 백화점가서 발편한거 하나 사세요. 가격 디자인 착용감 굽높이까지 정해놓고 물건고르기가 참 쉽지않아요. 가격이야 국산브랜드사서 몇년신음 그게그거고 그들도 카피는 한다지만 독창성까지 따지자면 정말 쇼핑이 피곤하더군요. 저도 좀 정해놓고 사는스타일이었는데 때론 본능에 충실할때 만족감이 컸어요.

  • 6. ..e
    '12.9.6 7:39 PM (61.73.xxx.54)

    제옥스 같은거 이월 보시면 7-8만원대로 나오던데.. 그게 제일 괜찮을거 같아요..

    신발은 꼭 브랜드로 사는게 좋은듯..

  • 7. 원글이
    '12.9.7 12:28 PM (218.49.xxx.92)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8 시댁에서 빨랫비누로 설거지 했어요 괜찮을까요?ㅠ.ㅠ 16 속터져 2012/10/01 11,503
159177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슈레딩거 2012/10/01 1,144
159176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2012/10/01 2,661
159175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2/10/01 1,327
159174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우왕 굳 2012/10/01 2,467
159173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아이허브 2012/10/01 1,859
159172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필리핀으로 2012/10/01 2,339
159171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5 2012/10/01 1,837
159170 엄마들간에 호칭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2 동서간 2012/10/01 1,830
159169 고성국 같은 편협적인 인물.. 3 청주 2012/10/01 1,342
159168 울랄라부부...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14 ㅇㅇ 2012/10/01 7,020
159167 역시 추석밥상민심 철수가 잡았군요.. 5 .. 2012/10/01 2,494
159166 지금 김정은 연기 좀 보세요 6 KBS 2T.. 2012/10/01 4,725
159165 힢이 커서 치마만 입는 딸아이 7 대학생딸 2012/10/01 2,785
159164 게걸스럽게가 뭔지. 10 좋은말 다 .. 2012/10/01 1,865
159163 한국에서의 박사과정 보통 평균 몇 년 정도 걸리나요? 5 ... 2012/10/01 3,773
159162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 10 슈라 2012/10/01 3,494
159161 가야금 배우는 분 계세요? 11 악기 2012/10/01 5,122
159160 반신욕 할때 물에 뭐 넣고 하세요? 8 피로회복 2012/10/01 2,697
159159 시댁친정 모두 가까운 경우 명절연휴 반씩 시간보내세요..? 5 가까워 2012/10/01 2,115
159158 싸이와 박정현이 부르는 어땠을까 보고 싶어요. 6 .. 2012/10/01 2,922
159157 수입낮거나 백수남편 8 2012/10/01 7,055
159156 추석 차례상에 닭이 올라왔든데 찐다음에 구운건가요? 5 처음봤어요 2012/10/01 2,742
159155 성인들도 독감 주사 맞으세요? 8 ... 2012/10/01 2,637
159154 은행나무곁에서열매 줍기만했는데도 1 독오르나요?.. 2012/10/0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