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미 포화상태이긴 하지만 커피숍 창업 준비하고 있거든요.
저는 대전인데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새로 생기는 신도시이니
초창기에 들어가면 괜찮을것 같긴한데
아직 상권이 거의 형성이 안되어 있어서 좀 두렵네요.
저는 카페베네나 엔제리너스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이거다 하고 정해지지는 않았어요;
대략 엔제리너스 쪽으로 기울고는 있지만
선호도가 어느쪽이 더 나으신가요?? ^^
혹시 세종시 거주하고 계시거나 거주중이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맛 없기로 소문난 커피 전문점들 아닌가요?
둘다 맛없기로 소문났지만 ...
제 주변에 커피 좋아하는 친구는 젤 맛없는 커피가 천사가 타주는 커피라고 ...
전 카페베네는 자주 들어가지만
천사는 잘 안들어가게 되네요.
카레베네는 맛은 없는데
분위기 때문에 많이들 가는거 같아요.
입이 까다롭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
커피는 맛없지만 저는 장사를 하려는 사람이니 안정성 있는 브랜드를 생각하는 거지요? ^^
커피 맛없기로 소문 났지만 동네마다 한두개씩은 꼭 있는건 그럭저럭 찾는 사람도 그만큼 있다는거겠지요?
위치가 중요하고 매장이 시각적으로 훤한데 있으면 잘되는것 같아요. 울동네 저거 둘다 있는데 위치는 카페베네가 더 좋음..이동네 랜드마크인 건물 1층에 있어서 쇼핑하러 온 사람 영화보러 온사람 마트에 온 사람등등 가는데 거긴 매장이 뭔가 답답..입구에 있는데 자리세가 비싸선지 좀 답답한 모양새로 있어서
여기보다 좀 떨어져 대로변에 넓직하게 훤하게 직사각형으로 위치하고 주변환경이 복작거리지 않아선지 젊은사람부터 주변아파트 아줌니들까지 항상 사람 많음.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바깥도 쳐다보고 야외 테라스도 쭉 있고 더 여유가 있어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김
이외에 스벅도 있고 파수쿠치도 있는데 스벅은 뭐 젊은애들 기본적으로 항상 있고 파스쿠치도 뭔가 답답해 보이고 저 엔젤리너스가 제일 잘 됨..매장이 제일 훤하고 바깥이 잘 보이고 여유있게 커피마실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해요.
제가 사는곳은 이데아가 두군데 있는데 정말 잘돼요...
직장인들도 많고 아파트 단지도 많은곳이라 주부들도 많거든요..
항상 바글바글해요.. 가격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얼음값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것
대형프랜차이즈 커피숍도 많은 곳인데 그에 못지 않게 장사 잘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베네가 더 맛이 없었거든요; ㅋㅋ
뭐 어차피 같은 원두 쓰겠지만 지점마다 맛은 약간씩 다른것 같아요
베네가 천사보다 지점을 더 많이 주기도 하고
광고와 피피엘 때문에 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한 면도 있는 것 같아요~
하려면 까페베네가 나을 듯 해요..
엔젤리너스는 좀 특장점이랄까, 그런 게 부족하고..
까페베네는 커피보다도 빙수니, 허니브레드니 뭐 이런저런 음식종류가 꽤 있어서 대학생들이 좋아라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것도 붐이잖아요..
붐이 한 번 꺼지면 사업도 사양길인 것이고..
한 때 보드게임 까페가 급증했다가 다 없어지고 몇 개 안 남고,
그 다음에는 레드망고 이런 류의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이런 매장 우후죽순처럼 생겼다가 없어지고...
까페베네도 지금은 좋은데 사람들이 지겨워 하기 시작하면 다시 사양길로 접어들지 않을런지...
두 브랜드 다 커피값이 너무 비싸요.
주 상대가 아무래도 공무원 또는 주부들이 될텐데 이 사람들
돈 없어요.
이디아(?) 나 메이저 브랜드 커피집 있으면 대부분 이디아로 가죠.
이디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다음에 브랜드집 가는거에요.
저희 동네도 브랜드 커피가 베네, 천사, 별다방, 파스쿠치, 할리스까지 다섯이나 있고
개인 로스터리 샵 등등 해서 여러곳 있는데
장사는 쇼핑센터 1층에 있ㄴ느 베네가 제일 잘 되는듯 해요~
쇼핑 센터 내에 1층에 베네가 있고 4층에 극장이랑 할리스가 있는데
할리스는 딱 극장손님만큼만 장사되고 지하에 홈플이 있는데
1층에 있는 베네는 마트 손님, 쇼핑센터 손님, 지나가는 손님까지 다 흡수하구요
3층에 조그만 생과일쥬스, 와플등이랑 같이 파는 가게들 여럿 있는데
거긴 또 거기대로 손님 있더라구요
맛.. 보다는 매장 위치가 젤 중요한것 같아요;
이디야 추천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군요~
넓은창, 야외테라스.. 참고 할게요~ ^^
그런데 세종시에 계시는 분은 안계신가봐요~ ㅠㅠ
도전해보세요
요기 커피전문점. 하고 픈. 사람들이 꽤 되던데...
세종시로 이사간엄마들이 여기는 커피숍도 없어 하고 어제 말하더라고요 저희 동네는 지천에 널린게 커피숍인데 인지도 있는것도 좋지만 일단 단지가 커서 아줌마들이 많이 올경우 가격대도 생각하셔야 할것같아요
저희동네 세종시 옆 테크노인데 베네도 있고 엔젤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는데 조그만한것이 엄청 많아요 그중에서 아줌맏르이 좋아하는 에테라는곳은 가격도 싸고 편해서 사람들이 무지 많아요 너무 브랜드만 고집하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요
님 글들 읽다가 에떼 추천할라고 했더니 윗분이 써 놓으셨네요.에떼 본점은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있는 작은 가게인데요 체인점이 한 30개쯤 될껄요? 저렴하고 수더분한 분위기라 동네 장사하기에는 괜찮아 보여요.
전 개인적으로 할리스 커피를 가장 좋아하는데,,
전에 살던 곳에선 엔젤이 분위도 좋고 매장도 넓어서 항상 사람들이 넘쳐나더라구요,,
지금 세종시에는 별다방 2-3개 정도 있는데, 세종맘들은 파리바게트 제일 많이 가요,,
빵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ㅋㅋ
그래서 다들 카페,천사, 스타 뭐가 됐든 대형 커피숍이 들어오기만을 바란답니다,,
지금..님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엔 그냥 개인샵 생각했는데 제가 경험도 없고 혼자서 공부하고 준비해서 하기에는 좀 두렵기도 하고 자신도 없어서요.
그냥 가장 대중적인 프랜차이즈를 하는게 안정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
사실.. 하고 싶기로는.. 롯데리아!가 하고 싶은데 비용이 1.5~2배 가량 더 드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세종시에 조그마한 샵은 서너개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개인샵은 가격과 맛이 중요할 텐데.. 제가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수한 맛을 내는건 좀 자신이 없어요
원래 제 꿈은 소박하게 커피와 토스트를 파는 작은 가게 였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어렵고 막막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브랜드를 생각하게되었어요~ ^^
커피 잘 배우셔서 프랜차이즈하시지 말고 그냥 동네커피집으로 내셔도 될 것 같아요.
전 프랜차이즈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단 좋은 원두 쓰셔서 잘 만드셔야 하고 가격도 2-3000원 사이로 하셔야 할듯..
참 인테리어도 중요해요. 께끗하고 아늑한 분위기...
저도 대전 사는데 대전사람들은 이름없는 커피숖에는 잘 안가는거 같아요
카페베네가 인지도는 가장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자본이 많이들것 같네요
자금력되시면 프랜차이즈 하시는걸 권해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면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고 주인이 안하고 알바생들 있어서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집은 작아서
저위에 썼는데 첨에 길가에 크게 자리잡고 선점하니 오며가며 보면서 눈에 익어선지 저 제일 첨에 들어선 번듯하고 큰집이 계속 잘됩니다.
자금..이 관건인 것이군요!
대전에 한 대학 앞에 천사커피 오픈하는데 4억 좀 넘게 들었다고 알고 있어요!
대략 반이나 3분의 1정도는 대출도 껴야 가능할듯 싶네요!
넓은창! 아늑한 인테리어! 꼭 참고할게요~
댓글 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