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초등학교 자원봉사..궁금해요..ㅠ

궁금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2-09-06 14:12:28
제가 미국에서 아이 학교 보내보는게 처음이고
아이가 이번에 1학년들어가서 걱정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앞서는데
학교측에서 1년간 자원봉사자를 구한다는 공문이 왔네요...
엄청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자를 뽑는데
제가 영어도 딸리고 해서 학교측에서 뽑는 행사 주최 자원봉사 같은건 좀 힘들거 같은 느낌이 드는 와중에 왠지 학교에서 내준 공문에 좀 체크를 해서 내야 할것같은 압박감이 들어서
82님들께 지혜를 구해봅니다..

교실에서 선생님 도와드리는 자원봉사는 조금 할만할거 같은데
학교차원에서 하는 자원봉사는 많이 어렵나요?
영어 많이 안쓸거 같은 복사 도와주는 자원봉사도 있긴 있던데 ^^;;

답변 기다릴게요~ㅠㅠ
감사합니다

IP : 68.82.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2:17 PM (119.194.xxx.154)

    저는 거의 안했어요.
    딱 한 번, 학교에서 무슨 장난감 같은거 판매하는 fair 있었는데 거기에서 판매 도와주는 역할 했었어요.
    1년짜리 신청 안 해도, 그때그때 행사가 있을 때 자원봉사 구하는 공문이 올 때가 있어요.
    일회용 자원봉사 말이죠. 그런거 해보셔도 될거에요.

    제가 자원봉사 거의 안했어도 아이 학교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어요.
    gifted and talented 수업에도 잘 뽑히고 등등..

    미국에도 보면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학교일 열심히 하는 엄마들이 따로 있었어요.
    한국도 그렇듯이요.
    그런 엄마들은 두루두루 서로 친하고 그렇더라고요.

    영어도 어려우시고 그러면 그들 그룹에 껴들어가기도 어려우실거에요.
    다만 아이를 위해, 또는 엄마가 학교를 위하는 마음으로 작은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시라면
    상대적으로 쉬운 자원봉사를 하시던가, 아니면 나중에 일회성으로 하는 행사 도우미를 하셔도 좋고요.
    영 부담스러우시면 아예 안하셔도 괜찮아요.

  • 2. 원글
    '12.9.6 2:22 PM (68.82.xxx.18)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자원봉사 표..은근 신경쓰이네요...^^;;

  • 3. ....
    '12.9.6 2:28 PM (119.194.xxx.154)

    혹시 아이 학교에 한국애들이 좀 있나요? 다른 한국 학부모들을 아시나 해서..

    학교 행사에 얼굴을 비치거나, 자원봉사에서 간단한 거라도 도와주거나 하면 다른 미국 엄마들과 일단 얼굴은 익히게 되거든요. 그러면 간혹 친절하게 인사해주거나 끼워주거나 말 걸어주는 엄마들이 있곤 해요. 그렇게 차차 익히다 보면 아이가 학년 올라가면서 얼굴 아는 엄마들도 생기고 그러니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조금씩 더 친해지면 아이들끼리 playdate하자고 하는 엄마들도 간혹 생기구요.

    한국에서도 원래 초등학교 입학시키면 뭔지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그러지만 학년 올라가면서 느긋해지는 것처럼 미국도 그래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아이가 똘똘하게 잘 하면 큰 문제 없이 학교생활 하더라고요 ^^

  • 4. 원글
    '12.9.6 2:36 PM (68.82.xxx.18)

    감사합니다...원래 성격이 좀 소심한 편이라...ㅠㅠ 그래도 미국에서까지 이러지 말자 하고 용기를 내보고싶기도 해요..^^

  • 5. 000
    '12.9.6 3:15 PM (71.156.xxx.83)

    전갈자리에 왕소심인데~
    꼬마가 킨더 들어 갔을때 부터 열심히 자원봉사에 참여했답니다.
    영어 못하신다고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용기있게 참여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영어도 배우게 되고,
    아이가 참 좋아하고, 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선생님하고도 친해지고~
    여러모로 이득이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81 세상에 이런 사고가 있었다네요.(정읍 용광로 사고) 4 .. 2012/09/11 2,622
151980 kb국민은행... 개인정보가 유출.... 이런문자 사기인가봐요... 5 문자 2012/09/11 1,987
151979 횐머리가 정수리에만 생기네요 4 ㅠㅠ 2012/09/11 1,900
151978 급질-재건축아파트 관련 전문가님,계세요? 6 지방광역시입.. 2012/09/11 1,120
151977 친정엄마.. 무슨 검사.. 어느 병원을 가 봐야할까요?? 9 걱정한가득 2012/09/11 1,842
151976 한시간정도 아스팔트길 도보로 출근, 관절에 무리일까요? 3 걷기 2012/09/11 1,147
151975 아침에 고구마 가장 맛있게(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 30 2012/09/11 5,173
151974 알러지 약화시키는 노하우좀 나누어봐요~ 8 알러지 2012/09/11 2,211
151973 9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1 970
151972 이런 스타일의 통원목소파 쓰시는 분들 불편한가요? 4 궁금 2012/09/11 1,837
151971 안철수 팬클럽 홈페이지 '사이버 공격' 당해 3 sin 2012/09/11 1,057
151970 이런 찌질이들을 이기는 법 2 글쎄요 2012/09/11 1,680
151969 어제 안녕하세요에서 형부가 처제를 더 좋아해? 어쩌구 한거요 3 ... 2012/09/11 3,673
151968 뭐꼬 2 -_- 2012/09/11 858
151967 아래 게임 싸이트로 도배한 미친놈 아아 3 .... 2012/09/11 933
151966 이정도면 프로그램인거죠? 2 .. 2012/09/11 1,163
151965 사촌언니네 이야기 7 조카 2012/09/11 2,839
151964 결혼전에 만났던남자 때문에 전화번호 바꿔야할 판 1 ... 2012/09/11 2,163
151963 <방송>'안녕하세요' 주부 "남편이 처제를 .. 5 엽기적 2012/09/11 4,950
151962 일본 브랜드 화장품 계속쓰고계세요들? 5 영양크림 2012/09/11 2,301
151961 늦은나이 입양 조언부탁드립니다 5 행복한여자 2012/09/11 2,209
151960 유통기한 표시에 'BEST IF USED BY DATE' 라고 .. 4 도와주세요 2012/09/11 3,472
151959 렌지메이트 3 아름다운미 2012/09/11 1,765
151958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24 2012/09/11 3,915
151957 9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9/11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