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살의 신 보셨나요? 너무 재밌어서 깔깔 웃었네요 ㅋㅋ

비타민씨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2-09-06 13:27:57

얼마전 까지만 해도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저였는데 어느새 가디건을 하나둘씩 꺼내게 되는 가을날씨가 왔네요~ 벌써부터 가을을 타는건지 괜히 자꾸 우울해지고 별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전환을 위해!! 요즘 재미있는 영화가 뭐 없나~ 하고 찾아보던 중에 대학살의 신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발견했어요. [블록버스터, 마이 묵었다. 가을이 부르는 그윽한 영화들  http://blog.fujixerox.co.kr/565 <- 이.. 포스팅에 좋은 영화 많이 추천해놨더라구요! 전 그녀에게에 강추 백만표 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전기톱과 따발총을 든 무서운 연쇄살인범이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코미디 영화라는거에요 ㅋㅋㅋ 헐 이런 반전이!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제작한 블랙 코미디의 영화에요.

제가 좋아하는 조디 포스터와 케이트 윈슬렛이 나온다고 해서 주저 하지 않고 바로 봤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

애들싸움이 어른싸움 된다는 속담이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영화인 것 같아요.

처음엔 애들끼리 싸움이 일어나서 두 부모가 만나게 되요. 처음엔 교양있고 이성적으로 대화하던 사람들이 점점 말도 안 되는 걸로 말싸움을 하고 육탄전을 벌이는데 뒤로 갈수록 빵빵 터졌네요 ㅋㅋ

진짜 "고품격 막장 코미디" 라는 말이 딱 이 영화에 어울리는것 같더라구요~ㅎㅎ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보니 연극적인 요소가 많아서 되게 신선했구요! 완전 강추해요!!

 

기분 전환하기에 딱!!인 코미디 영화 뭐 없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IP : 61.40.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추천
    '12.9.6 1:57 PM (220.76.xxx.78)

    아들이 꼭 보라고 추천해서 보고 왔어요. 그 속에서 내 모습을 보고 왔네요.

    재미있었어요.

  • 2. 영화광
    '12.9.6 2:06 PM (211.246.xxx.11)

    제가 좋아할 타입의 영화군요..꼭 보겠습니다.

    저도 코미디영화 좋아하는데..
    신부의 아버지(90년대 제작된 스티브 마틴 주연의)
    브루스올마이티,라이어,라이어(짐캐리 나오는)
    이 생각 납니다...이미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ㅎ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9.6 8:53 PM (121.130.xxx.119)

    1,2년 전엔가 연극으로 봤는데 재밌었어요.
    싸움에서 전쟁으로 발전시키는 희곡작가의 힘이 놀랍더군요. 영화에서는 콜라씬인가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극장에서는 보기 어려울 것 같고 나중에 온라인으로 볼까 합니다.

  • 4. 봄봄
    '12.9.6 10:12 PM (218.150.xxx.151)

    꼭 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2 남자한테 쉬워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21 ... 2012/09/29 8,288
158671 조만간 탑층 계약 할것 같아요.. 탑층 단점. 가르쳐주세요.... 14 탑층 2012/09/29 7,397
158670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데 7 궁금 2012/09/29 1,393
158669 식혜에서 술맛나네요.ㅠㅠ 3 바이어스 2012/09/29 1,370
158668 아가들을 지켜 주세요 1 아고라 청원.. 2012/09/29 1,450
158667 (방사능) 태풍닥치면 방사성물질 한반도 습격- 지금 일본 태풍상.. 녹색 2012/09/29 4,219
158666 드뎌 싸이 빌보드1위 달성 3 iooioo.. 2012/09/29 7,735
158665 새누리당 선대위엔.. 괜찮은 인물이 안 붙나요? 8 anne 2012/09/29 1,292
158664 틱인 아이에게 엄마는 멀 해줘야할까요 6 걱정 2012/09/29 2,248
158663 시댁서 꼭 자고 와야 하나요? 15 차로 30분.. 2012/09/29 3,989
158662 말춤녀 지금 난리네요 ㅋㅋ 싸이 백댄서 맞음? 4 사랑하는별이.. 2012/09/29 6,194
158661 오늘 아들옆에서 울었어요..펑펑...ㅠ 11 초5엄마 2012/09/29 6,883
158660 야권이 당선되면 김재철 물러나게 할 수 있나요 6 하늘아래서2.. 2012/09/29 2,049
158659 간장게장 주문했는데 양념게장이 왔어요. 2 이런 2012/09/29 1,643
158658 공중파 아나운서치고 옷이좀 ㅋ 3 iooioo.. 2012/09/29 2,553
158657 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인기가 좋은걸 까요? 97 근데 2012/09/29 7,711
158656 다음 생엔 손예진 같은 얼굴로 한번 살아봤으면... 7 워너비 2012/09/29 2,811
158655 남편의료보험에 시댁식구들이 모두가입하려는데.. 11 땡깡쟁이81.. 2012/09/29 3,918
158654 저는 귀 뚫은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귀가 곪아요...;;; 3 ... 2012/09/28 2,287
158653 (펌) 문재인이 만약 집권한다면, 그 누구보다 무섭겠네요. 28 문재인 2012/09/28 3,650
158652 추석이랑 일요일이랑 겹치면 교회다니시는분들 어떻게 하나요? 8 막내동서 2012/09/28 2,319
158651 영어고수님들...가정법..좀 가르쳐주세요..ㅠ (무플절망) 14 영어 2012/09/28 1,530
158650 밋밋한 옷차림에 포인트는 뭐가 좋을까요(스카프 고르는 노하우!).. 3 질문녀 2012/09/28 2,546
158649 구미공단사고가 "불산" 노출이면... 엄청난건데요. (펌) 12 그냥 2012/09/28 3,959
158648 (급질) 해동 불고기 양념해서 다시 냉동해도 될까요? 2 soda 2012/09/2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