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 있는 주부님들 꾸미고 다니세요?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2-09-06 12:17:09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마트갈때 누가 무릎나온 요가트레이닝복에 티셔츠입고
다니냐고요 사실 무릎 그렇게 안나왔는데 어찌나 잔소리를
하시던지... 머리는 반머리묶음 했는데 미용실가서 머리좀하고와라
야단이시시고요

아이 둘 있는 주부님들 어떻게 꾸미고 다니세요?
마트를 나가더라도 꾸미시는 편이세요?

참고로 저는 30대 초반이고요
아이 둘만 보더라도 너무 벅차고 힝드네요TT
IP : 211.246.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12:22 PM (183.101.xxx.222)

    마트갈때도 트레이닝 복이나 요가바지 입고 간 적은 없어요^^;;

    아이들 케어해야 하니, 편하지만 너무 후즐근해보이지는 않게 입고 다니고요.
    아이들 어릴 때는.

    지금은 너무 짧거나 붙는 스커트 아니면, 스커트도 입고
    원피스도 있고, 청바지에 티셔츠나 니트 입기도 하고...

    화장은 피부톤 정리랑 눈썹, 블러셔 살짝은 꼭 하고 나가요..
    집앞 편의점 가는 정도 빼고는요.

    머리는 어깨 살짝 넘는 길이인데..
    앞머리랑 살짤 드라이해서 풀거나 묶거나,... 그정도.

  • 2.
    '12.9.6 12:24 PM (211.246.xxx.249)

    전비비크림만 바르고 다니는데 화장을 하고 다니세요?

  • 3. 저도...
    '12.9.6 12:25 PM (58.233.xxx.227)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조금씩 꾸며도 좋다고 생각해요...나 자신한테도 좋구..남편한테도 같이 다니면서 즐겁고..
    가끔씩 꾸미고 화장하면 ..자신감도 생기도...
    조금씩 하세요...기분도 좋아진답니다..

  • 4. cass
    '12.9.6 12:30 PM (121.166.xxx.226)

    그냥 꾸민다는거 보담 추레하기 보이기 싫어서 비비선크림에 가벼운 립글로스 정도 하고
    모자 잘 쓰고 다닙니다...머리가 길어서 살짝 묵고 요즘유행하는 군모같은거 쓰면 괜찬더라구요
    옷차림은 청바지와 티셔츠가 주인데 뒷모습보고 아가씨...했다가... 얼굴보면 씩 웃더군요...,^^

  • 5. .......
    '12.9.6 12:31 PM (218.235.xxx.106)

    벅차고 힘들시기인데,
    마트갈때만 반바지나 청바지로 갈아입으심 될것같은데요.
    머리는 미용실가서 펌하시고, 묶으시면 아직 젊으셔서 그리 흉하진않을것 같아요.

  • 6.
    '12.9.6 12:37 PM (211.246.xxx.249)

    어깨기장의 머리는 어떤 스타일을 하면 예쁠까요?
    너무 곱슬한 펌은 잘 안어울려요T

  • 7. 약간만 더 잘라서
    '12.9.6 12:40 PM (121.145.xxx.84)

    c컬로 세팅하면 예쁠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비비+눈썹+립스틱 정도는 발라주심 본인도 기분 상쾌해지실거에요

  • 8. 그냥
    '12.9.6 12:48 PM (175.210.xxx.26)

    적당히.
    회사 다녀서 화장 적당히.
    옷도 적당히 입고 다녀요
    출근 안하고 쉴때도
    별반 틀린거 없구요
    신발은 편한거 신어요.

    머리요.
    땀이 많아서 여름 내내 묶고 다녀요.
    대신. 악세사리는 좀 해요

  • 9. ....
    '12.9.6 12:51 PM (183.101.xxx.222)

    맨 첫댓글이에요^^
    전 비비크림은 못 바르구요..(피부에 안 맞나봐요. 비비만 쓰면 자꾸 트러블이..ㅠㅠ)
    그래서 파운데이션 살짝
    눈썹그리고
    블러셔도 아주 살짝.
    그리고 립글로스.
    이정도 화장 하는데 한 이삼분 밖에 안 걸려요^^

    블러셔만 살짝 해주셔도 훨씬 생기있어 보이고 또렷해보이고 그렇더군요.
    단, 나 블러셔 했다~~~ 하고 티나게 하면 안되고요.
    그냥 살짝, 스치듯이 슥슥.

    머리는 손질 잘 못하고 손질에 들일 시간이 없는 경우
    약간 굵게 웨이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머리 감고 젤 살짝 발라서 만져주시면 되고
    묶어도 이쁘구요.
    ^^

  • 10. 원글님^^
    '12.9.6 1:14 PM (180.66.xxx.143)

    저도 두아이 키우면서 인간세상과 담쌓고 살다가 갑자기 직장다니면서 조금씩 꾸미기 시작했네요
    펌이 안어울리는 어깨기장이면 c컬 파마하세요 저도 했는데 밑에는 씨컬파마하고 위에는 매직해서
    전체적으로 국자모양머리가 되었어요 이해되시죠?? 국자모양머리 ...밖으로 자연스럽게 뻗치니까 생기있어보이고 관리도 쉽고..이건 머리감고나서 드라이만 해주고 아랫머리는 손으로 에센스 뿌린후 주먹으로 꾹꾹 조물조물만 해줘도 컬이 유지되고 사실 안해도 큰상관없구요 밝은 갈색으로 염색까지 했더니 5살은 까고 들어가네요 ㅎㅎ


    1.일주일에 두번은 꼭 가볍게 각질제거 하구요

    2.세수후에는 늘 화장솜으로 토너질?? 하구요
    그냥 손으로 바르는것과 확연히 달라요 피부결 정리도 되면서 그다음 바르는 화장품을 더 잘먹는달까...

    3.그담에 알로에 젤을 발라요 저는 로드샵에서 5천원도 안되는거 큰통으로 사다쓰는데 알콜성분도 함유되있는지 유분감없이 잘 스며들어요 절대 많이 바르지 말고 얼굴에 한번씩은 묻혀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야 다음크림을 바를수 있어요 안그럼 흡수가 안되고 화장품을 올려놓은 상태가 되어서 모공만 커져요

    4.알로에가 잘 흡수되면 얼굴에 알로에가 없는데 뭐가 수분감이 느껴지고 이때 크림만 발라줘도 피부가 달라져요 1-2주정도 하니까 얼굴위에 한겹 코팅해놓은것 같아요 옅은 잡티가 굉장히 많은데 이정도만 관리해줘도 잡티가 흐리게 보여요 (잡티가 없어진게 아니라 얼굴에 수분감이 많아지면서 약간 투명하게 보이니까 잡티가 흐리게 보이는것 같아요 )

    5.그담에 스트레칭해주기 이거 아주 중요해요 애들 키우면서 내몸이 왜 이렇게 공벌레처럼 구부정해져있던지.. 수유땜에 쳐진가슴이 어깨를 수구리고 다니니까 옆에서 보면 가슴이 없어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정해놓고 하는 자세는 없지만 하루에 십분정도만 온몸이 한번씩 개운해 지는 정도로만 쭉쭉 펴주면 살이 안빠져도 라인이 잡혀요 바른자세가 되니까 키도 커보이이고 옷입어도 조금 미묘하게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일단은 이정도로만 해보세요 헤어스타일과 피부관리만 되면 정말 몇년은 젊어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그렇게 말해줬어요 뭔가 달라진것 같은데 확 찝어내진 못하겠다고 근데 뭔가 예쁘게 달라졌데요
    화이팅!!!

  • 11. ..
    '12.9.6 1:34 PM (14.47.xxx.160)

    회사 출근할때야 신경써서 입고 나가지만 집에 있는 날은 말 그대로 완전 편하게 입고 있어요.
    머리도 질끈 묶고 앞머리 독딱핀으로 쓸어 오려 고정시키고...
    마트갈때는 거기에 모자만 쓰고 나갑니다^^

  • 12. 냥~냥~=^.^=
    '12.9.6 5:02 PM (221.150.xxx.141)

    저도 애둘 120일. 29개월
    화장 나중에 지우기 힘들어 거의안해요
    옷 그냥 편하게
    옷갈아입는것도 힘드네오
    남들이 보면 후즐그레 하다 할지몰라도 전 당분간 이렇게 살래요
    화장하고 지우고 옷갈아입고 꾸밀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쉬고싶어요 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43 장준하선생 암살에서 김용환은 왜 가족에게 전활했을까요? 13 나꼼수 2012/09/10 3,340
150342 s 바디.... 1 토마토 2012/09/10 727
150341 친정엄마와 딸. 에호 2012/09/10 1,033
150340 "4대강 입찰담합 발표, 靑과 조율해 늦췄다".. 1 세우실 2012/09/10 739
150339 냉동오디로 즙 만들 수 있을까요? 2 오디즙 2012/09/10 718
150338 과일 평소에 잘 드시는 부모님께 휴롬(원액기) 필요없을까요? 9 추석선물고민.. 2012/09/10 1,754
150337 혹시 장군네 밥상과 이숙네 밥상 눈여겨 보신분 계신가요? 15 넝굴당에서 2012/09/10 5,137
150336 댓글러중에 비타민님 아시죠? 그 분의 글을 더 읽고 싶은데 834 .. 2012/09/10 77,532
150335 제주도 여행, 옷은 어떻게? 6 모그 2012/09/10 3,281
150334 치아가 하나같이 너무 시려요 7 왜 그럴까요.. 2012/09/10 1,548
150333 저희 동네 카페베네에는 주문 안 하고 죽치고 있는 중학생들이 있.. 24 ... 2012/09/10 4,766
150332 국내여행지 좋았던 곳 소개 좀 해주세요~ 16 부탁 2012/09/10 3,135
150331 가발 하시는 분들~~ 5 40대 2012/09/10 1,803
150330 sk동안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ㅇㅇ 2012/09/10 838
150329 대학 들어와 아이들과 세계 여행~ 6 바빠요 2012/09/10 1,607
150328 여자옷 55사이즈면 90인가요? 6 ... 2012/09/10 104,418
150327 이보영 화상영어,어떤가요? 3 화상영어 하.. 2012/09/10 2,423
150326 영국, 스페인, 터키 여행해보신 분~ 어디가 더 좋으셨어요? 15 내년엔어디로.. 2012/09/10 2,863
150325 반찬투정하는 남편 20 에휴 2012/09/10 4,165
150324 천만원 들여서 가구 싹 바꾸는거 잘하는 짓일까요? 27 결혼15년차.. 2012/09/10 5,796
150323 권고사직당했다 25 시발엿같다 2012/09/10 5,785
150322 접촉사고후 드러눕기.... 4 쉰훌쩍 2012/09/10 1,855
150321 오늘부터 걷기운동 시작하려고요. 힘내라고 한말씀씩 해주세요 7 2012/09/10 1,597
150320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1 천성인지 2012/09/10 1,228
150319 6세 아이가 핸드폰 만지고 놀다가 잘못눌러서 게임아이템 8만원을.. 5 00 2012/09/10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