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 똑똑한 척 한다.....

.....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2-09-06 12:16:11
사람들로 부터 되게 똑똑해 보인다.........나쁘게 말하면 잘난척 한다...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갠적으로 위의 비아냥 대는 소리들 진짜 억울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덜렁거리고 둔하고, 매사에 그러려니 하며 대충 사는 성격인데,
생긴거 (혹자들은 깐깐한 아나운서처럼 생겼다고 함) + 건조한 목소리(타고난걸 어째...) + 말하는 어투도 딱딱...
그냥 말하는 내용이 단순해도 잘난척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접니다 ㅠㅠ

학교 다닐때 공부는 그냥저냥 한 편이지만.....똑똑하다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고,
독서는 좋아해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기억력이 치매수준이라 사람들 앞에서 잘낙척 할 만한 수준도 아니고,
매사에 대충 살아서 핸드폰 잃어버리는 건 수시로 하는데...

어리버리한 행동패턴을 뻔히 보면서도 .......... 잘난척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당췌 이해안가요.

참....똑똑하지 않은데 똑똑한 거 같다고 하니, 기뻐하며 살아야 되는 건지....은근 스트레스 네요 ㅠㅠ


IP : 166.12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크들의
    '12.9.6 12:17 PM (121.178.xxx.109)

    열폭에 엘프님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2.9.6 12:19 PM (112.223.xxx.172)

    그게 원래...
    잘났다고 욕하는게 아니에요.
    잘난 '척'을 욕하는거죠.
    실제로 잘났는지 아닌지..는 무관..
    말투와 외모에서 풍기는거죠.

  • 3. 잘난척 한다는 소리는
    '12.9.6 12:24 PM (58.231.xxx.80)

    잘나지도 않는데 척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진짜 잘나고 똑똑한 사람에게 똑똑한척 한다는 소리 안하는데
    사람 모였을때 말을 아끼고 나서지 마세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가 아닌것 같아요

  • 4. 말을 좀 자르시나요?
    '12.9.6 12:25 PM (119.18.xxx.141)

    남 말하고 있는데
    주체를 못해서 중간에 끼어들고 뭐 그런 ,,,,,,,,,
    그렇담 저런 소리 들을 수 있지요

  • 5. 처음 보는 사람한테
    '12.9.6 12:28 PM (203.142.xxx.9)

    대뜸 잘난척한다는 표현 잘 안하잖아요.
    좀 사귀고 아는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할텐데
    원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저런 걸 느낄 수 있어요.

    "나는 털털한데.. 나는 실수가 많고 어리버리한데.."라고 하시지만
    원글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면 뭔가 원글님의 행동 패턴 중에 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일 것이구요.

  • 6. 음......
    '12.9.6 12:29 PM (218.236.xxx.206)

    너무 말투가 똑 뿌러져도 그런 느낌 들 수 있어요..
    억양이나 말투를 부드럽게 조금 노력하심 어떨까요..?

  • 7. ㅇㅇ
    '12.9.6 1:01 PM (1.235.xxx.121)

    남 앞에 비치는 내 모습 포장 잘 못 하는 타입이신 듯..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다. 포장만 잘 하면 휴지도 명품이거든요.
    그럴 듯한 가면을 준비하시거나 그래~나 이런 사람이야~~강단있게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43 안타까운 남매 1 가을 2012/11/01 1,382
173342 문안의 토론회를 보고싶습니다. 7 캡슐 2012/11/01 1,003
173341 아이와 교사 서로 뺨때린 사건보면서.. 12 ........ 2012/11/01 3,452
173340 외국여자배우들은 나이가들어도 6 ㄴㅁ 2012/11/01 2,025
173339 카톡 친구리스트 질문드려요 2 단추 2012/11/01 1,296
173338 37세 아줌마 심리학과 대학원 가는 것 어떨까요? 36 심리 2012/11/01 20,923
173337 학예회때 아이가할게없어요, 엄마랑 책읽는거 어때요? 18 ^^ 2012/11/01 3,288
173336 남자들이 바람피우는대상 4 ㄴㄴ 2012/11/01 3,946
173335 경찰서에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 2012/11/01 1,509
173334 영국 2 남산동 2012/11/01 1,333
173333 노무현 정권시절에 살림살이 나아지셨나요? 50 그런데 2012/11/01 2,978
173332 우리집 계약한 사람은 마음이 지옥일까요? 7 우맂 2012/11/01 3,638
173331 정인영 아나운서 의상논란 영상 13 아나 2012/11/01 3,479
173330 요즘 건강보험 없나요? 건강보험 2012/11/01 904
173329 집값 추가폭락 , 전세값도 안전하지않다-한국은행 경고 2 기린 2012/11/01 2,240
173328 온수매트 쓰시는 분들 계세요? 8 온수매트 2012/11/01 2,698
173327 우와.... 82에.. 글 한번 잘못쓰면.... 아버지 바람폈을.. 4 옐로우블루 2012/11/01 2,283
173326 먹고살기 참 힘드네 먹고 2012/11/01 966
173325 결혼기념일 혼자 막걸리 6 손님 2012/11/01 1,537
173324 한승헌ㆍ김창국 등 법률가 350명 문재인 지지선언 14 문재인지지 2012/11/01 1,598
173323 대구 사시는82님들.. 5 2012/11/01 1,365
173322 뵈브끌리코 옐로 85000 이면 가격 괜찮나요? 1 뵈브 2012/11/01 674
173321 착한남자 15회 보기 zzz 2012/11/01 1,242
173320 인간극장 보면서 - 자식을 낳기만 하면 다인가 18 --- 2012/11/01 15,114
173319 오늘 아침에 정말 무서웠어요 4 운전하는 여.. 2012/11/01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