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 똑똑한 척 한다.....

.....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12-09-06 12:16:11
사람들로 부터 되게 똑똑해 보인다.........나쁘게 말하면 잘난척 한다...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갠적으로 위의 비아냥 대는 소리들 진짜 억울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덜렁거리고 둔하고, 매사에 그러려니 하며 대충 사는 성격인데,
생긴거 (혹자들은 깐깐한 아나운서처럼 생겼다고 함) + 건조한 목소리(타고난걸 어째...) + 말하는 어투도 딱딱...
그냥 말하는 내용이 단순해도 잘난척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접니다 ㅠㅠ

학교 다닐때 공부는 그냥저냥 한 편이지만.....똑똑하다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고,
독서는 좋아해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기억력이 치매수준이라 사람들 앞에서 잘낙척 할 만한 수준도 아니고,
매사에 대충 살아서 핸드폰 잃어버리는 건 수시로 하는데...

어리버리한 행동패턴을 뻔히 보면서도 .......... 잘난척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당췌 이해안가요.

참....똑똑하지 않은데 똑똑한 거 같다고 하니, 기뻐하며 살아야 되는 건지....은근 스트레스 네요 ㅠㅠ


IP : 166.12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크들의
    '12.9.6 12:17 PM (121.178.xxx.109)

    열폭에 엘프님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2.9.6 12:19 PM (112.223.xxx.172)

    그게 원래...
    잘났다고 욕하는게 아니에요.
    잘난 '척'을 욕하는거죠.
    실제로 잘났는지 아닌지..는 무관..
    말투와 외모에서 풍기는거죠.

  • 3. 잘난척 한다는 소리는
    '12.9.6 12:24 PM (58.231.xxx.80)

    잘나지도 않는데 척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진짜 잘나고 똑똑한 사람에게 똑똑한척 한다는 소리 안하는데
    사람 모였을때 말을 아끼고 나서지 마세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가 아닌것 같아요

  • 4. 말을 좀 자르시나요?
    '12.9.6 12:25 PM (119.18.xxx.141)

    남 말하고 있는데
    주체를 못해서 중간에 끼어들고 뭐 그런 ,,,,,,,,,
    그렇담 저런 소리 들을 수 있지요

  • 5. 처음 보는 사람한테
    '12.9.6 12:28 PM (203.142.xxx.9)

    대뜸 잘난척한다는 표현 잘 안하잖아요.
    좀 사귀고 아는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할텐데
    원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저런 걸 느낄 수 있어요.

    "나는 털털한데.. 나는 실수가 많고 어리버리한데.."라고 하시지만
    원글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면 뭔가 원글님의 행동 패턴 중에 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일 것이구요.

  • 6. 음......
    '12.9.6 12:29 PM (218.236.xxx.206)

    너무 말투가 똑 뿌러져도 그런 느낌 들 수 있어요..
    억양이나 말투를 부드럽게 조금 노력하심 어떨까요..?

  • 7. ㅇㅇ
    '12.9.6 1:01 PM (1.235.xxx.121)

    남 앞에 비치는 내 모습 포장 잘 못 하는 타입이신 듯..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다. 포장만 잘 하면 휴지도 명품이거든요.
    그럴 듯한 가면을 준비하시거나 그래~나 이런 사람이야~~강단있게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957 이철우 지사 “트럼프, 경주 APEC에 김정은‧푸틴 초청하면 노.. ... 19:52:45 17
1685956 발등 접질렀던 분 계신가요? 정스 19:40:47 114
1685955 입맛 싹 사라지게 하는 거 있나요? 9 ........ 19:34:02 602
1685954 전북도 "'새만금 수상태양광' 연내 착공 기대".. ... 19:31:26 130
1685953 국민연금보다 기초연금 없애는게 맞지 않나요? .... 19:30:47 341
1685952 책) 목적이 이끄는 삶. 읽어보신분~~? 1 오호 19:28:56 330
1685951 돌 금반지 돌팔찌 가격? 3 금.. 19:26:06 575
1685950 근종수술 유명하지않은곳에서.. 4 ㅌㅌ 19:23:46 275
1685949 알뜰폰 요금제 5 정 인 19:21:32 358
1685948 범죄자 인권보호 이제 그만해요 3 인권 19:20:47 476
1685947 저장 차근차근 19:10:25 159
1685946 오늘 저녁은 치킨으로 땡!! 5 .. 19:08:33 690
1685945 정부지원아이돌보미 두시간반만 필요한데 세시간 신청 39 .. 19:07:23 1,099
1685944 최상목 “국민연금,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 필수” 21 ㅇㅇ 19:06:57 1,623
1685943 조금 전 식당에서 들은 60대 여자들이 정치 대화 5 탄핵인용기원.. 19:06:00 1,705
1685942 7시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보수언론 야당흔들기 총력전 .. 1 같이봅시다 .. 19:05:34 200
1685941 도치맘을 아시나요? ㅎㅎㅎ 19:00:18 715
1685940 계란말이의 비밀은 조미료였네요 7 ........ 18:58:13 2,123
1685939 대학생이면 다 아는 나이지 않나요? 17 aa 18:57:45 1,487
1685938 유투버들 광고, 협찬 받는 거 중에 1 .. 18:56:50 456
1685937 친정엄마 빚이 있다는데 무슨 상품일까요? 22 ..... 18:53:58 1,790
1685936 알뜰폰 요금제 이 조건 괜찮나요? 13 자급제 18:48:55 662
1685935 당근...노인분도 가입 가능한가요 2 ㄴㅁㅇㄴㅁㅇ.. 18:48:27 255
1685934 피살된 대전 초등생 아빠 기사 보고 괴롭네요 8 ㅠㅠ 18:44:38 3,409
1685933 시댁 자랑 2 ㅇㅇ 18:44:3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