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학원 바꿔도 괜챦을까요?..

학원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2-09-06 12:09:13

9살 아들이 피아노 배운지 1년 됩니다...본인도 재미있어해서 계속 다닐 생각이구요...

근데 요번에 이사를 하면서 (같은동네) 동네에 있는 문화센타에 있는 피아노강습이 있어요...근데 똑같은 조건에 한달에 수강료가 37000원쌉니다...일년이면 45만원정도 되는 금액이라 고민이네요..원래 학원 바꾸는거 안좋아해서 꾸준히 다니려고 했는데...집에서도 더 가깝고 수강료도 싸고...피아노는 어느에서나 배우는건 같을까요?...

IP : 125.131.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9.6 12:41 PM (39.117.xxx.112)

    아니오~~ 악기 수업이 공장에서 물건 찍어 내는것도 아닌데, 절대 똑같지 않아요!!

    학부모님들 상담시 가장 예민한 부분이 수업료인 줄 가르치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데, 터무니 없이 수업료를 책정하지는 않거든요.

    특히나 악기는 학생의 소리를 잘 들어줘야 하는 수업인데, 수업료가 주위보다 저렴한 곳은 그만큼 선생님이 학생한테 1:1로 할애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인거죠.

    저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일반 피아노 학원들.. 레슨시간 한명당 고작 10분을 넘지 않는다고 보시면 맞을거예요;;;;
    그래서 학생을 긴 시간동안 봐주는 개인레슨이 비싼거잖아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텐데, 왜 학원을 수업료 저렴한데로만 고르려 하시는지 전 평소에 궁금하더라구요.

    물건 사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가격이 쌀때는 품질 좋은거까지 바라면 안된다고....

    물론, 전공시킬거 아니니(전공도 원한다고 다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적당히 취미로 할거 아무데나 보내신다고 하는데, 배울동안만큼이라도 체계적으로 제대로 꼼꼼한 수업을 받게 하는건 고려 안하시는지 학부모님들 생각이 정말 궁금할때가 많아요.

    제발, 악기 수업 시키실때 싸다고, 가깝다고 아무데나 보내지 말고, 선생님의 실력과 수업 환경, 학생에게 얼마나 시간을 내어서 레슨을 하는지 잘 알아보고 정하세요.

    잘 못 배워와서, 시간과 돈 헛되게 낭비했다고 속상해 하시는 분들 볼때마다, 학부모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당부입니다!!

  • 2. ㅁㅁ
    '12.9.6 12:49 PM (123.141.xxx.151)

    저 피아노 전공자입니다
    문화센터 보내지 마세요 ㅠㅠ
    비싼 데라고 잘 가르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싼 데는 분명히 별로일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네요
    고급이 아닌 인력으로 박리다매식으로 돌리거든요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면 개인레슨 어떠세요?
    솔직히 학원은 5분, 길어야 10분 레슨 봐주는 게 다거든요
    자기가 좋아서 배우려고 하는 아이들은 3~4년 가르쳐놓으면 평생 어설프게나마라도 악기 다루더라구요
    엄마가 억지로 시켜서 하면 5~6년을 배워도 나중에 다 까먹지만...

    아무튼 아이가 좋아서 한다면 전 개인레슨이 베스트라고 보지만
    본인도 재밌어 한다는 건 아이가 음악 자체에도 관심이 있지만 선생님하고 잘 맞는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학원 계속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근데 사실 개인 학원 강사들이 1년 이상 일하는 경우가 많이 없긴 해서
    계속 같은 선생님한테 배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26 남편과 소통하시며 사시는 분들 눈물겹게 부럽습니다. 52 부엉이 2012/09/10 11,958
151725 82에 물 흐리려는 사람이 정말 있는거 같아요. 8 이상하다 2012/09/10 1,556
151724 침대 사이즈때문에 고민이예요 5 ... 2012/09/10 1,251
151723 여의도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중식,양식) 12 Jennif.. 2012/09/10 2,216
151722 대구 모바일 투표 했어요~* 5 ᆢ ᆞ 2012/09/10 1,136
151721 살빠지니까 우울해지는게 정상인가요.. 7 살빼니까 우.. 2012/09/10 2,747
151720 신세계 상품권 70만원 팔려보하는데요. 7 ... 2012/09/10 2,589
151719 전세집 명의자 변경시 3 ... 2012/09/10 1,815
151718 현관문 오래된 손잡이가 덜렁거려요 4 어쩔 2012/09/10 1,363
151717 저희 전세집 불안한 거 맞지요? 13 .. 2012/09/10 3,053
151716 5학년 남아 영어요 조언좀...ㅠㅠ 8 하늘 2012/09/10 1,578
151715 해외여행인데 특가로 30만원대 40만원대 내놓는 상품들..이거 .. 4 ?? 2012/09/10 2,666
151714 여자들은 왜 입이 싼 걸가요? 남자들도 그럴까요? 39 궁금 2012/09/10 9,897
151713 응답하라 1997에서 새삼 궁금한거 6 응칠 2012/09/10 2,399
151712 아이허브에서 센트륨 4 답변 감사해.. 2012/09/10 3,632
151711 반찬통째로 주는형님. 31 ,,,,,,.. 2012/09/10 15,249
151710 김기덕 감독의 영화 당연 불쾌하지요.... 9 ----- 2012/09/10 2,311
151709 40넘어 둘째 낳는거 가능할까요? 7 둘째 2012/09/10 2,592
151708 제딸, 된장녀가 되려는 걸까요?효녀가 되려는걸까요? 91 걱정 2012/09/10 15,414
151707 박근혜-안철수 충돌속 대선 100일 레이스 개막 세우실 2012/09/10 898
151706 여름 쉬폰소재 지금 사면 거의 못 입겠죠? 1 2012/09/10 1,203
151705 전 응답 하라 1997 15 마이너인가 .. 2012/09/10 3,301
151704 미국 전자비자 받고 미국 공항에서 다시 쫓겨오는 경우도 있나요?.. 8 미국전자비자.. 2012/09/10 2,178
151703 부동산 투기한게 그렇게 떳떳한 일인가요? 5 오손도손 2012/09/10 1,496
151702 응답하라ᆞ새로운발견 성재~ 8 성재 2012/09/10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