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안 보는 책... 어쩔까요?

....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2-09-06 12:03:48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 아이 모두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지만,

저는 아이들 아기일 때 부터 아이들 책 사는 것에 열중하는 엄마는 아닙니다.

요 나이에는 이 책, 이 나이에는 저 책... 이렇게 전집으로 사주는 편은 아니고,

아이들이랑 같이 서점에 가서 보고싶은 책 두어권씩 고르게 하거나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학급문고로 돌려보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좋아서 소장하고 싶다는 책이 있으면 사주고

한년초에 학년 필독서로 권장되는 도서 목록 훑어보고 한두권씩 구입해주고(한꺼번에 다 사지 않고, 나눠서...)

 

전집은...주로 물려받은 것이 많구요.

저나 남편이 사준 건... 와이과학, 와이 인문 & 역사... 그리고 한 세트 더 있네요. 창작동화 세트..

 

물려받은 책 중, 큰아이가 별로 즐겨 보지 않더라도

작은아이가 어떨지 몰라(더구나 성별도 다르니) 보관했었는데

작은아이가 보는 것도 있지만, 별로 손이 안 가는 책도 있더라구요.

또 어떤 책들은 이미 두 아이 모두 마르고 닳도록 봐서 더이상은 안 보는 것도 있고요.

 

이런 경우, 정리해도 되겠지요?

잘 안 보는 책은 ... 앞으로도 안 볼거고

이미 많이 본 책은..  이제 정리해도 될 것 같고...

 

제 생각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다른 건 필요없는거 끌어안고 살지 않는데

유독 책은.. 선뜻 없애기가 좀 힘드네요.

 

제 책, 남편 책 ...도 작년에 대대적으로 다 정리했는데

시원섭섭하긴 했지만.. 잘 했다 싶기도 하고요.

아이들 책이라고 다른 건 아니겠죠?

 

IP : 183.101.xxx.2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7 결혼하고 첨으로 맞이하는 생일이에요 6 ^^ 2012/10/13 1,017
    163846 아이라인 펜슬말고 가는붓같은거 추천해주세요(워터타입) 3 .. 2012/10/13 1,305
    163845 연예인들무섭네요 9 ㄴㅁ 2012/10/13 8,824
    163844 지금하는 주말의 영화 재미있는건가요? 머시니스트... 3 .... 2012/10/13 1,326
    163843 나이든 코카 강아지 질문입니다. 25 ... 2012/10/13 3,384
    163842 오늘 선곡이 다 별로네요;; 18 슈스케 생방.. 2012/10/13 2,444
    163841 동료 와이프를 향한 남편의 속마음??? 38 속마음 2012/10/13 14,820
    163840 오늘 슈스케 문자투표 한번만 보낼 수 있나요? 2 ^^;; 2012/10/13 1,001
    163839 알바도 없어 너무 힘드네요.. 가는곳마다 사정이 안좋아져요. 2 40대 없으.. 2012/10/13 2,106
    163838 뉴욕타임즈 193 강추!!!! 6 역시김어준 2012/10/13 2,028
    163837 결혼 6년만에 얻은 아가 16 8개월 2012/10/13 3,817
    163836 박원순 시장실에 놓인 사연있는 ‘12개 의자’ 7 우리는 2012/10/13 1,297
    163835 눈썹 그리는 펜슬 저렴한 제품으로 추천해주세요. 28 내일사러 2012/10/13 3,916
    163834 스마트폰이 굉장히 눈에 안 좋은가요?????? 3 pp 2012/10/13 1,683
    163833 장터에서 입던옷을 대량으로 파는 경우는? 8 궁큼하네요 2012/10/13 2,267
    163832 롯데카드 리볼빙... 7 눈뜨고코베이.. 2012/10/13 4,484
    163831 복잡한계산좀ㅠㅠ 저 얼마를 돌려받아야하는 건가요? 5 백화점 2012/10/13 1,114
    163830 자..증거를 보여줄께..문재인이 NLL 짖어대는 발언을... 22 눈부릅떠라 2012/10/12 2,553
    163829 저같이 상처 잘받고 눈물많은 성격 있으신가요? 8 고민 2012/10/12 3,271
    163828 이지혜 ..캐릭 정말 별루지 않나요..꼬리치는 스타일. 12 슈스케4 2012/10/12 7,059
    163827 천번째 남자.... 잔잔한4월에.. 2012/10/12 924
    163826 빨래비누로 스타킹을 빨았는데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요ㅠㅠ 2 빨래비누냄새.. 2012/10/12 2,021
    163825 ↓ 아래 '양꼬치' 글, 퍼스트드림 알바 글입니다. 2 양꼬치 2012/10/12 835
    163824 지금 사랑과전쟁... 36 2012/10/12 10,166
    163823 저 취직했어요~ 8 아직은 얼떨.. 2012/10/12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