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집회] 9월 7일 (금) 서울역 광장 촛불집회 6시

그립다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2-09-06 10:45:31

9월 7일 금요일 6시~9시 서울역 광장 (4일날의 그 자리)

 

좀 쉬었다 가려고 했는데...

단 하루 공지하고... 바로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장소는 서울역 광장입니다.

(베니건스를 찾아오시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고... 그 계단 끝에 있을 겁니다)

 

오실 때 준비물이 있습니다.

 

1. 돗자리 (적당히 은박돗자리 같은거 가져오시면 됩니다) 

 

2. 피켓 (알아서 이쁘게 준비해오세요~ 영어/ 일어/ 중국어 등등 외국어도 다 환영~~~!! )

 

3. 본인이 드실 물 (이거 꼭 챙겨오세요)

 

4. 촛불+종이컵

 

5. 유성매직  (볼펜 안 됩니다. 싸인펜)

 

- 촛불과 종이컵은 집행부에서 준비는 해두고 있겠습니다만..... 1,000원에 구입해주셔야 합니다. (거스름돈 없습니다.)

- 촛불에 대한 수익금이 발생하면.... 집회 진행비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까지의 집회 진행비는 모두 카페 운영진의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임신하신 예비모 분들은.... 혹시나 태교에 해로울지 몰라서 환영안하고 싶지만...

굳이 오신다면.... 따로 자리 마련해놓을테니 오셔서 임산부... 라고 말씀해주세요.

 

**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 1시간 뒤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주세요.

단, 아이가 초등생 이상으로 본인의 의지로 있겠다고 하는 것만 인정됩니다.

보호자 없이 온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1시간 뒤에 자리에서 일어나주세요.

 

그리고 꼭... 최대 1시간 뒤에는 가셔야해요. 보낼 겁니다!!

 

===========================================

 

이 날, 같은 시간에

 

MBC에서 생방송으로 아동성폭행에 대한 내용을 2시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방송 촬영이 집회와 함께 진행됩니다.

 

===========================================

 

금요일 집회에는 많은 분들이 오실 거 같다라는... 생각에...

 

이 날 하루 5시까지 나오셔서, 봉사해주실 현장 스탭분들을 모집합니다.

 

아래 내용의 일을 해주실 수 있는 스탭 자원자는  dewyleaf@naver.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성함, 나이, 연락처, 출발하시는 곳, 집회현장 도착 예정시각, 자기소개 간단하게.

 

1. 촛불 팔아주실 분 : 2명

 

2. 현장 관리 스탭 분 : 10명

 

3. 재능기부 하실 분 :

통기타 치면서 노래 가능하신 분~ (동요 불러야 되요)

 

작곡해놓은 BGM 있으신 분도...... 저자권 없이 노래 사용 좀.... 요청 드립니다.

 

직장인 밴드 있으시면..... 밴드도 좋아요. (역시 동요 부르셔야 되요)

 

 

한겨례 신문 기사에 따르면...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

 

2009년에 아동성범죄로 희생되는 아이들이 하루에 3명 이었으나

 

작년 2011년에는 통계상 하루에 5~6명입니다. 2년동안 2배로 증가했습니다.

 

물론 신고율이 높아졌겠죠.

 

하지만.... 신고율 탓만일까요? 2002년에 우리 아동성폭력에 대한 기사.... 이렇게 자주 봤었나요?

 

자.... 저 그래프 상태면... 2013년에 예상 아동성폭력 수치는 4천명입니다. 하루에 11명... 인가요?

 

다시 2년 뒤.... 2015년에는 하루에 20명이 되겠고.... 2017년에는 하루에 40명이 되겠네요~

 

휘유~

 

이 땅에 그렇게 피해입을 아이가 많이 존재하고 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우리가 집회라는 것을 나가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사형/ 거세 .... 이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과중한 처벌을 바랍니다.

 

형량 좀 제대로 주세요. 그리고 감형하지 말아주세요.

 

 

친 딸을 성폭행한 무자비한 아빠에게.... 중형이라고 7년 나왔습니다.

 

중형인가요? 딸이 13세니.... 7년뒤면 20살이니까.... 딸 성년되면 나오라고 7년형 주셨을까요?

 

이렇게 우리가 아동성폭력에 대해서 처벌이 너무 가볍다고 외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7년이 나왔습니다.

형량이 좀 바뀌었다면..... 우리 모두가 인식하기에 ...

 

"그래 그정도 일 저질렀으면 그만큼 벌 받아야지...." 라고 납득이 되었다면...

 

금요일에 집회신고 넣으러 남대문 경찰서에 또 가지는 않았을겁니다.

 

=====================================================================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9월 7일 오후 6시 서울역광장 촛불집회

 

우리는 찜통더위에도 창문을 열고 잘 수 없고, 밤거리를 홀로 걸을 수도 없다.

대한민국에서 밤바람을 즐길 여성의 자유와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어린이의 자유는 더이상은 없다.

여성과 아이는 보호하지도 않고 옆집에 사는 짐승은 관리도 통제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아무런 실효성이 없는 현재 정부의 아동성폭력 대책에 강한 불만과 불신을 표시하며,

 

우리는!!

아동성범죄의 처벌을 현실화하고 아동성범죄에 대한 근절 대책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정부와!

경찰과!

국회와!

법원에게! 

 

강력하게 호소할 것을 결의하는 바입니다!

 

=====================================================================

 

서울역 광장에서 뵙겠습니다.

[출처] [서울 집회] 9월 7일 (금) 서울역 광장 촛불집회 6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작성자 단아마미

 

 

150명 집회 신고했습니다. 많이 많이 퍼가시기 바랍니다.

 

 

IP : 182.219.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립다
    '12.9.6 10:53 AM (182.219.xxx.17)

    많이 많이 퍼가세요. 어디가다 알려야할지.. 게시판들도 넘 많고 ㅠㅠㅠ
    혹시 엄마들 많이 가는 카페아시면 퍼서 날라주세요. ^^

  • 2. ..
    '12.9.6 11:56 AM (147.46.xxx.47)

    그립다님 수고가 많으세요.
    사람들 기억에서 또다시 멀어지기전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자리만들어주셔서요.
    내일도 아닌데 나서주시고 지속적으로 집회하시는 분들
    사실은 많이 외롭고 고됩니다ㅠ
    그분들에게 힘을 버태주세요.
    저도가고 많이들 가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3. 그립다
    '12.9.6 12:14 PM (182.219.xxx.17)

    저는 뭐.. 별로 하는건 없어요. 그냥 ㅋ 집회신고하고 다른 운영진들이 참 고생이 많아요.
    헉... 정말 새벽까지 회의하고요. 어제도 저희 운영진들 2시 30분까지 회의했나?? 암튼.. 기억이 가물..ㅋ

    힘들고 그렇지만요. ㅋㅋ 그래도 언론에서 관심가져주고 해서 넘 좋네요.
    그나마 이 기회에 법 고쳐야하는데요. 잘 될수 있도록 다들 관심 가져주세요. ^^

  • 4. ..
    '12.9.6 12:17 PM (147.46.xxx.47)

    겸손하세요.^^아는곳이 없어 카톡에다 알리고..친구에게도 부탁해보려구요.

  • 5. 다정엄마
    '12.9.6 1:26 PM (211.253.xxx.49)

    참석합시다 다들!!

    내일 뵙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34 파주아쿠아랜드휴업ㅋ 어디갈까요? ᆞᆞ 2012/10/02 1,592
159333 분식집 라면 맛 비결 화력 아닌거 같아요 3 ... 2012/10/02 4,789
159332 학군도 학군이지만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 사는게 좋은듯해요 2 2012/10/02 2,493
159331 요가하면서 살이 더 쪘어요. 7 핑계 2012/10/02 2,904
159330 명절에 상차리는 비용이 얼마나 드셨어요? 18 .. 2012/10/02 3,398
159329 소변 색이 아주 샛노란색이예요.. 6 .. 2012/10/02 10,935
159328 감자전분...엄청 많아요ㅠㅠ 7 보름달 2012/10/02 1,522
159327 승용차를 바꾸려고 하는데 도움을 바랍니다 5 차를 바꾸자.. 2012/10/02 1,759
159326 남편의 안고쳐지는 습관 25 퇴근시간 2012/10/02 4,812
159325 휴대폰 결제 .. 3 겁이납니다 2012/10/02 1,115
159324 신축중인데 부엌을 수납잘되게 만들고싶은데 재주가없어요 9 50대맘 2012/10/02 1,670
159323 박근혜 후보님, 아버지의 '뮤직 박스'를 여세요 2 샬랄라 2012/10/02 1,145
159322 요즘은 대부분 아들 하나라 거의 다 장남 아닌가요? 1 ... 2012/10/02 1,414
159321 갤럭시s 외장메모리 인식가능한 용량 아세요? 2 ........ 2012/10/02 2,284
159320 고준희도 많이 고친 얼굴이네요. 7 .... 2012/10/02 4,859
159319 시어머니가 집정리를 안하세요. 15 초니 2012/10/02 5,884
159318 시댁에서 밥먹을때요. 5 치사해 2012/10/02 2,591
159317 외국인범죄 3년새 30.5% 증가…강간은 73% 증가 3 난장판 2012/10/02 1,230
159316 금태섭, 기자회견 통해 "안철수 논문 표절 아니다&qu.. 3 샬랄라 2012/10/02 1,784
159315 헐 날아갔어요~이놈의 스팥폰 1 .. 2012/10/02 1,315
159314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직장맘 2012/10/02 3,179
159313 "어떤"엄마가 "어떤"시간을.. 3 답이 없죠 2012/10/02 1,458
159312 파주 롯데 내일 가면 사람 많을까요? 4 궁금 2012/10/02 1,453
159311 용돈공감 형님인데 2012/10/02 858
159310 광해 데이브 표절의혹 7 도대체 2012/10/02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