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 통에 담지않고 싸 갈수 있는 대용식 뭐있을까요?

고교생엄마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2-09-06 10:43:29

아침 7시에 겨우 눈 떠서 학교가는 고2 아들을 두고있어요.

아침엔 뭘 해줘도 통 먹지를 않아요.

시간도 없지만 막 일어나서 입맛도 없나봐요.

선식도 어쩔땐 마시지만 어쩔땐 못 마셔요.

 

대신 학교 도착해서 일단 책상에 엎드려 한숨 잔 후 ^^

매점 직행합니다.

주로 햄버거, 라면, 빵, 엄청 사 먹더군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먹을 거 싸준다고 하면 질색입니다.

가지고 다니는거 귀찮다고요.

어제 열심히 꼬드겼더니 가져는가되

도시락 통은 귀찮고 먹고 바로 버릴 것으로 해달래요.

삼각김밥이나 속많이 안들어간 샌드위치같은,,,

 

그런데 생각나는게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밖에 없네요ㅠㅠ

주먹밥같은 건 힘들겠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 꾸벅 )

IP : 118.40.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
    '12.9.6 10:47 AM (223.62.xxx.16)

    주먹밥도 괜찮아요.. 고기, 참치 등 소를 해서 뭉치든지, 아님 아예 밥에 볶은고기넣고 참기름,소금간 해서 뭉처주세요.. 다진고기 불고기양념해서 볶아서 냉동실에두고 사용하면 좋아요

  • 2. 사람
    '12.9.6 10:52 AM (116.124.xxx.81)

    댓글달려고 했는데 윗님이 저도 같은생각이네요

  • 3. 사람
    '12.9.6 10:54 AM (116.124.xxx.81)

    주먹밥모양싸서 랩으로감싼 뒤 지퍼락에 담아줘보세요

  • 4. ..
    '12.9.6 10:56 AM (1.225.xxx.98)

    주먹밥 등등 만드는 법은 다른분이 댓글로 많이들 써주실테고요
    저는 테이크아웃 외식이나 별다방 냉커피잔 등등 1회용기를 씻어 보관했다가
    거기에 담아주고 먹고 버리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롯데리아 팥빙수컵 같은건 밥과 위에 갖은나물, 고추장 조금 얹어 컵 비빔밥을 하면 좋아요.

  • 5. ......
    '12.9.6 10:58 AM (118.219.xxx.36)

    전 유부초밥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 6. 여니
    '12.9.6 11:12 AM (125.240.xxx.31)

    고구마, 휴계소 감자. 과일 등을 테이크 아웃 통에 한 입 크기로 잘라주시고 꼬지하나 넣어주면 좋을 듯.. ^^:

  • 7. 프린
    '12.9.6 11:13 AM (112.161.xxx.91)

    일회용용기가 대량으로 팔아서 그렇지 가격은 싸요.
    남자애들은 다시 들고오는거 간수 하는거 아주 싫어하더라구요.
    일회용 용기 몇가지 사두시면 요긴하게 쓰실듯해요.
    햄버거도 집에서 해주셔도 생각보다 안힘들구요. 햄버거가 별루면 같은 속으로 식빵에 싸도 좋구요.
    컵밥도 좋구요.
    용기만 준비되면 쌀수 있는건 크게 구애받지 않고 물기만 없음 다 싸실수 있어요.

  • 8. Miss Ma
    '12.9.6 11:16 AM (210.118.xxx.131)

    요즘 많이 나오는 삶은 고구마(껍질째 먹을수 있는..)..
    아오리 사과(통째로 칼집만 4등분해서....호일에 둘둘 말아...
    먹고 버리면 땡...
    바나나 1~2개 뿌라스...우유 - 든든...(버리고 땡~~~)
    또띠아 랩(시판 또띠아 사셔서..닭가슴살..치거리 야체 넣고 머스타드 휙휙 둘둘 말아) - 호일에 싸주면
    먹고 버리면...^^ 영양소 짱...^^ 돈까스 같은걸 넣어도 되구요....
    LA 찹쌀떡 레시피 많거든요..그게 겉이 바삭해서 잘 떨어지기도 하고...맛도 있어요..
    랩으로 2-3개 우유랑 같이....약밥도 소량으로 랩핑해서....
    - 아..배고파요..위에 것들이 냄새도 안나고 좋을 거 같아요..햄버거 좋아하시는 아드님이면
    또띠아 랩 강추요~~ 걍 치즈 듬뿍 녹여서 둘둘 말아도 맛나요 맛나 ^^ -

  • 9. funfunday
    '12.9.6 11:33 AM (58.230.xxx.63)

    저희 애도 고2 아들입니다. 아침마다 깨우느라 싸우고 밥먹이느라 싸우다 지쳐
    4월부터 아침도시락을 싸요.
    처음에는 도시락 귀찮다고해서 지퍼락이나 버리는 종이도시락에 사줬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도시락에 싸래요.. 너무 낭비가 심한것 같다며.
    1학기동안 밥은 주먹밥 형식으로 4~ 6개 넣어주고 심심한 반찬을 많이 넣어주었어요,
    어차피 아침을 안차리고 준비하는거라 별로 번거롭지않구요.
    주 메뉴가 계란말이, 호박부침, 전복볶음, 스팸구이, 불고기, 새우깐풍기, 야채밀병,
    등 좀 손이 가지만 아이가 맛있어할것으로 했어요. 급식이 넘 맛없다고해서.
    가끔, 또티야, 햄버거, 샌드위치 하구요.
    요즘은 과일반, 밥반으로 해요. 아침도 소화안되는거 같다고 해서요.
    주먹밥 3알, 계란말이 4쪽, 바나나, 사과,복숭아, 키위 를 넣어주네요. 요즘은...
    자습시간에 꺼내 먹으니 냄새도 신경쓰이고 해서 이게 좋대요.
    이렇게 라도 먹는다니 안심이 되긴 하는데.. 저도 메뉴가 신경쓰여요.

  • 10. 이거
    '12.9.6 12:25 PM (203.233.xxx.130)

    삼각김밥 싸주세요.. 비닐 미리 사 놓고 있다가 미리미리 밥 속에 재료 여러가지 번갈아 가면서 싸주세요
    호일에 김밥이나 유부초밥 싸주시는것도 괜챦구요
    일회용 용기 대량 구매해 놓으시고 샌드위치도 좋구요..

    암튼 삼각김밥/김밥이나 유부초밥/샌드위치/ 괜챦은거 같아요..

  • 11. 또띠아랩
    '12.9.6 2:31 PM (123.109.xxx.64)

    또띠아 사셔서 안에 소스 바르고 치킨이나 떡갈비 넣고 양상치, 파프리카 넣어 둘둘 말아 종이랩으로 싸서 주세요.
    예를 들면 kfc에서 파는 트위스터 같이요.
    그럼 남자애들 다들 좋아하고 간편하게 잘 먹어요.
    주먹밥하고 트위스터 스타일로 번갈아 주면 질리지 않게 잘 먹을 겁니다.
    남자성인이라면 영양떡도 좋은데 사춘기 남자애들은 기름진 거 좋아하더라구요.
    또띠아로 둘둘 말아주면 흘리는 거 없이 야채, 단백질, 탄수화물 섭취 다 되어서 영양면에서도 좋아요.
    두유나 팩우유 하나씩 같이 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01 면세점에서 살 가방좀 봐주세요. ㅠㅠ 14 가방... 2012/10/09 3,628
162100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특히 바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좋아 하신다.. 8 ... 2012/10/09 1,888
162099 경희대 근처에 원룸을 사서 투자를 해 볼까 하는데요 3 토끼 마누라.. 2012/10/09 2,519
162098 턱에생기는 피지는 어떻게 없애나요? 2 .. 2012/10/09 2,288
162097 남편의 바람...바람인 걸까?? 82 바람 2012/10/09 21,277
162096 양배추 채 써는 문제, 조언해 주세요. 4 고민임다 2012/10/09 2,059
162095 이런사진 찍는 사진기자 정말 얄미울정도.. 1 .. 2012/10/09 2,171
162094 인터넷 전화 3년 약정시에도 단말기대금 내야 하나요? 2 우주맘 2012/10/09 963
162093 성당다니시는분께 질문있어요... 답좀해주세요. ㅠ 7 bonbon.. 2012/10/09 1,773
162092 수세미 효소 보다..(설탕이 너무 마니 들어가는게 싫어요) 2 수세미 2012/10/09 1,147
162091 이성민씨 기사보니, 안재욱 손현주도 참 품성이 좋은 분들이네요... 10 ..... .. 2012/10/09 6,218
162090 산본 6단지와 의왕시 오전동 아파트 중 어디가 좋아요?? 7 사탕수수 2012/10/09 3,053
162089 제주 일본침략역사 박물관, 결국 일본에 팔린다 1 세우실 2012/10/09 967
162088 대구북구불임전문병원추천? 2 행복하세요 2012/10/09 755
162087 18개월 아가가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려요. 6 조카 2012/10/09 3,502
162086 최악의 결혼 생활.... 29 자식 2012/10/09 19,260
162085 대구지역 아파트에 사시는 분 있으신가요~?^^ 10 남자주부 2012/10/09 1,513
162084 급여얼마일까요? 6 건강보험료 2012/10/09 1,760
162083 해외 사시는 분들 한국갈때 8 ........ 2012/10/09 1,208
162082 떡볶이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을수있나요? 4 아넷사 2012/10/09 8,067
162081 두돌 안된 조카가 책에 나온 두어절로 된 단어들을 기억해요^^ 10 향기 2012/10/09 2,348
162080 제주도 뚜벅이여행 일정..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여행 2012/10/09 1,288
162079 코슷코에 치아바타, 잉글리쉬 머핀 이제 안파나요? 3 빵순이 2012/10/09 1,191
162078 이혼하는 시누이 84 큰아들 2012/10/09 22,165
162077 치매초기인데 병원에서 약을 주지않는곳도 있나요? 3 꿈꾸는날개 2012/10/09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