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아원(놀이학교) 적응못하는 37개월 아이 어쩌면 좋나요?

고민고민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2-09-06 10:37:11

37개월 남아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이번달부터 나름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고(놀이 학교 원장님께서 주장하시는 교육 철학에따라..)판단된 놀이학교에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보내기 시작했어요..그전에는 문화센터 같은 곳은 다녔지만 주로 친정어머님이나 베이비 시터가 집에서 놀아주고  보육을 해주셨습니다.

얼마전부터 아이가 심심해하고 책에서 또는 동네 친구가 유치원 다닌다는 말을 듣고는 자꾸 유치원 가고싶다는 말을 하곤해서 보낼 결정을 했습니다..보내기 몇달 전부터 셔틀 버스타고 혼자 가는거랑 가서 재미있게 놀다오는거라고 설명을 해준다고 했었는데..

놀이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처음 가족과 떨어져 있으니 적응 기간이 좀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제말에 가족이 같이 와있다가 가버리면 또 처음부터 시작이라고 그냥 셔틀태워 혼자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첫날은 신나서 가방들고 버스 타더니 다녀와서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하기 싫다고 다른반으로 가고 싶다고 하더니..둘째날은 원에서 가서 자꾸 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그날 점심밥이 맛이 없었는지 아이가  반찬이 맵고 맛이 없어서 밥만 먹고 왔다고 얘기하면서, 그날 저녁부터 죽어도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울고 불고 하고 있습니다.담임 선생님도 싫고(아마도 아이들이 많아 바쁘셨던지 아이가 기저귀 바꿔달라거나 물먹고 싶다고 얘기했는데..선생님이 바빠서 안줬다는 말을 아이가 하더라구요.)재미없어서 안가고 싶다는 말만 계속해요. 

유치원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안고 그만 둬버리면 내년에도 적응하기 힘들거라는 원장 선생님말씀도 있으시고 주위에서 처음에는 다 그렇다고 얘기하기도 있긴 하지만 첫아이라 그런지 도무지 결정이 되지를 않아 이렇게 육아 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쭈어봅니다.

 

1.기존 놀이학원에 엄마나 베이비 시터 혹은 할머니와 함께 등교하여 한두시간 있다가 집에 가고싶다고 할때 하교하면서 적응한다.(그런데..아이가 엄마랑 함께도 유치원은 안가고 싶다고 하네요..)

2.기관을 바꿔본다.

3.너무 어려서 적응하기 힘들다 판단되니 내년에 다시 보낸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두서 없지만 일단 글을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IP : 103.9.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루아미타불
    '12.9.6 10:43 AM (203.152.xxx.228)

    적응 어쩌고 하는 얘기는 놀이학교 편의만 보고 그들의 입장을 얘기하는거구요
    내년부터 보내셔도 늦지 않아요

  • 2. ....
    '12.9.6 10:48 AM (121.160.xxx.84)

    저는 일부러 집 가까이 있고 차 안 태워도 되는 가정어린이집으로 보냈어요. 친구들도 근방에 사는 아이들이니 마치고 같이 놀고 싶어하구요. 어린이집 안 가도 이래저래 마주치는 기회가 있다보니 좋아해요. 지금은 수업보다는 친구들이랑 놀고 올 수 있는 곳으로 보내세요.

  • 3. 적응기
    '12.9.6 10:53 AM (121.100.xxx.136)

    적응기를 안가지셨나요? 처음엔 한두시간만 있다가 오고,,잘 적응하는거 같음 점차 시간늘리는 방식으로 했어야지..아이에 따라 달라서,,첨부터 시간 다 채워있으면 질려서 안가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적응기를 좀더 가지세요. 두시간있다가 오고 세시간있다가 오고,,적응잘되면,, 점심먹고 오고 이런식으루요. 그리고 아이가 매운거 못먹음,,어린이집에 따로 매운거 전혀 못먹는다고 말해주시는게 좋아요.

  • 4. 제 생각에도
    '12.9.6 12:19 PM (211.60.xxx.8)

    그냥 보육만 하는가까운 동네 친구 만들수있는곳으로 옮기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아이가 가고 싶어한 이유는 뭘 배우려는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놀고 싶었던건데 나름 규칙과 수업이 있으니까 자기가 생각한거랑 틀리고 적응을 못하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97 새치머리 염색 질문할게요.... 2 JP 2012/09/05 2,107
151896 초2 즐생 40페이지에 3 즐생 2012/09/05 1,616
151895 오르다 체험수업받고 사고싶어지는데 5 팔랑팔랑 2012/09/05 2,547
151894 전주..아파트분양 고민 전주분 있으세요 ?? 1 고민 2012/09/05 2,102
151893 도올 "박근혜 인기 높아도... 한판이면 뒤집힌다&qu.. 8 호박덩쿨 2012/09/05 2,798
151892 밑에 글 보니..호주가 그렇다면 뉴질랜드 분위기는 어떤가요? 14 닉넴 2012/09/05 9,514
151891 여자들이 보는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장면 15 느낌 2012/09/05 7,140
151890 급 질문 소금이없어요 열무김치. 액젓으로만 담그먼 안되겠죠 8 열무 2012/09/05 1,765
151889 옹정황제의 여인들 (후궁견환전) 볼 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11 환환 2012/09/05 5,657
151888 어제 남편이 집앞 미용실에서 머리자르면서 2 궁금 2012/09/05 3,782
151887 컴퓨터 잘 모르시는 여성분들께 드리는 팁. 244 부산남자 2012/09/05 19,649
151886 경희대에서 중앙대까지 시간상 얼마나 걸릴까요? 7 해랑벼리 2012/09/05 2,168
151885 새아파트 입주시 중문 하는게 좋나요? 10 부자 2012/09/05 3,971
151884 감기가 이렇게 순식간에 걸리는건가요? 2 너왜그르냐 .. 2012/09/05 1,855
151883 .. 마일리지 적립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3 도움드려요 2012/09/05 2,153
151882 5세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7 ㄴㄴ 2012/09/05 3,554
151881 학습지 82보니 무서운데군요 10 2012/09/05 4,395
151880 오토비스 청소기요 7 ㄱㄱ 2012/09/05 3,082
151879 경차가 속도가 이렇게 안나나요? 13 울랄라 2012/09/05 6,107
151878 서양인이 일본인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22 ㅇㅇ 2012/09/05 7,070
151877 오이-요즘도 비싼가요? 6 불량주부 2012/09/05 2,042
151876 제사 참석 못한다고 문자 보내도 될까요? 9 어렵다 2012/09/05 4,012
151875 낮아진 자존감 회복하는 방법 없을까요....? 5 먹먹 2012/09/05 3,301
151874 설화수순행, dhc, 티스, 오르비스, 이니스프리애플쥬스..추천.. 4 건성40대초.. 2012/09/05 2,024
151873 투표시간 오후9시까지 선거법 개정안 발의 1 자장자장잼잼.. 2012/09/05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