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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덕감독 영화 [피에타] 재밌을까요?

궁금 조회수 : 5,578
작성일 : 2012-09-06 09:19:36

보고 싶은데.. 줄거리 아시는 분 안계세요?

너무 야하고 잔인한 건 싫은데... 이정진하고 조민수의 관계(결말)이 궁금해서...

IP : 218.236.xxx.20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9:21 AM (147.46.xxx.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

    이 기사를 한번 참고해보세요.저도 기대되긴 하는데.. 꽤 수위가 높을거같네요.

  • 2. 파사현정
    '12.9.6 9:24 AM (203.251.xxx.119)

    김기덕 감독님 작품은 선정적 잔인성 이런걸 떠나거 너무 독창적이라 보고는 싶더라구요.

  • 3. 솜사탕226
    '12.9.6 9:28 AM (121.129.xxx.50)

    전 조민수 연기가 궁금해서 보고 싶어요 무서운거 잘 못 보는데 ㅠㅠ

  • 4.
    '12.9.6 9:31 AM (118.219.xxx.124)

    전 이정진이 외모에 비해 평소 연기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는지 궁금하네요

  • 5. 초5엄마
    '12.9.6 9:33 AM (121.190.xxx.114)

    링크해주신 기사 읽고나니 이영화보고싶어지네요.. 근데 보는내내 긴장하고 힘들어하면서 볼것같아요..

  • 6. 저두
    '12.9.6 9:39 AM (58.141.xxx.246)

    결말이 너무 궁금하긴 한데 알고 보면 복수를 위한 거라든가 그런 식의 반전.

    근데 이게 자이로 드롭이나 청룡열차 타는게 죽을 듯 무서우면서도 또 놀이공원 가면 한 번쯤은 타보고 싶은
    그런 심리랑 닮았어요

    누가 보신 분이 살짝 결말만 스포하면 읽고 싶다면 비겁한거일까요?

  • 7. ...
    '12.9.6 9:43 AM (121.140.xxx.231)

    예고편 찾아서 봤어요.
    저는 혼자 보러 가려구요.

  • 8. 아줌마
    '12.9.6 9:44 AM (110.70.xxx.177)

    힘들어서못볼거같아요
    기자가 언급하지않은 3부내용은 무엇일까요..

  • 9. 저는..
    '12.9.6 9:46 AM (121.170.xxx.230)

    파란대문이란 영화 보고나서...몇년동안 힘들었어서..
    이 분 영화는 그 이후로 다신 안봐요..

  • 10. 저두
    '12.9.6 9:52 AM (58.141.xxx.246)

    혹 신체 절단이나 신체 훼손 관련 내용이 결말과 연관있다면 미리 보고 오신분들 스포 표기하고 꼭 이야기 해주세요

    대체 뭐가 나올지 두려워 일단 안전벨트로 보고 오신분들 평 기다리고 있어요

  • 11. 아주
    '12.9.6 9:56 AM (121.130.xxx.228)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 이번에도 역시 나옵니다

    베니스에서 잔인한거 예사로 보는 심사위원들도 이 영화에 대해선 또 논란을 벌였다니까요

    김기덕 영화는 단순히 잔인하고 폭력이 있고 충격적인 장면 상상을 뛰어넘는 장면

    이런것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사람 영화의 기저엔 철학이 있다는거죠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고 그것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죠

    그런데 많은 대중들은 그러한 철학적인 부분에 접근조차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불편하다 여자가 도구화됐다 이런정도의 말들만 풀어내죠 지극히 평균 대중들의 시각이구요

    김기덕 영화는 예술주의작품에서 해석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상업구조의 영화완 구조자체가 틀리구요

    이번 영화도 근친장면이 나오기때문에 그게 불편한 사람들이 또 많으실꺼에요

    한측면으로 보되, 비판정신을 두고 보면 김기덕 영화는 확실히 탁월하고 수작이죠

    피에타도 상받을 분위기던데 한국 개봉하면 많이 보셨음 좋겠네요

  • 12. 저는
    '12.9.6 10:08 AM (14.37.xxx.70)

    이런류 영화..하나도 안궁금하더군요..
    뭐..뻔하겠죠..결말이...

  • 13. 아무리 예술성으로
    '12.9.6 10:09 AM (203.233.xxx.130)

    보고 싶어요.. 그걸 이해 못하는 저로서는
    일단 82 회원님의 영화평을 살짝 참고로 해서 볼지말지 결정할래요..
    예술성은 안보이고 우울한 장면이나 그런 면으로 인해 제가 그걸 견디기 어려워서해요 ㅜㅜ
    할수없이.. 전 참고하고 볼래요

    암튼 예술성이나 그런면들이 외국에서 호평으로 이어지는거에 대해선 정말 뿌듯해요
    그리고 그 제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그 30이 넘어가는 나이에 데뷔하신거나,
    공장에서 일하신 배경이나 그런 모든걸 딛고 이긴건 정말 대단한 분이신거 말고요

    남한테 그런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모자 하도 눌러써서 뒤에 자국까지 선명하다고 하는걸보니..
    참으로 보통 사람은 아닌거예요..

  • 14.
    '12.9.6 10:11 AM (58.141.xxx.246)

    무식한 대중이라 예술주의 작품 해석 이딴거 모릅니다
    그냥 영화란걸 영화 안배우고 본능적으로 배웠다는 김기덕 감독 인터뷰를 보니
    평론가들의 고상한 예술주의적 식견 다 집어치우고

    제가 불편하면 불편한게 다다라고 생각해요
    지극히 평균 대중들의 시각 입장에서요

    굳이 영화관에 돈 줘가며 예술주의적 시각과 심미안을 고민해야지 하는건
    어찌 보면 저같은 평균 대중 입장에선 지적 허영이자 시간 낭비이고
    보면 보여지는대로 느끼는 거죠

    김기덕 감독 이번 영화가 어떤 상을 타든간에 그건 예술 평론가들의 세상에서 알아서 자축할 일이고

    영화를 학벌이나 학문이나 책이 아닌 본능으로 배웠단 김기덕 감독 말을 보면
    가끔 김기덕 감독 영화를 일반 대중은 모르는 심오한 예술 세계라고 비평하는
    지식인들의 모습 보면 되게 모순됐구나 느껴요

    그리스인 조르바던가 거기 나오는 지식인의 모습 처럼요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 나온다면 일단 어떤 장면인지 다른 사람들 평 보고 각오하고 보거나
    말거나 선택하고 싶네요
    갑자기 들여대지는 생것 뚝뚝 떨어지는 영화란 이름의 폭력에 한 번 당해보니
    신중해 지긴 해요

    그럼에도 피에타가 호기심을 끈다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공포의 집 함 들어가볼까 말까 하는. 혹은 귀신 이야기 무섭다는데 함 볼까 말까 하는
    대중 심리 자극하는 호기심요

  • 15. 엥?
    '12.9.6 10:16 AM (218.236.xxx.206)

    근친이요????? 심하다~ㅠㅠ

  • 16. 니모
    '12.9.6 10:34 AM (152.99.xxx.181)

    갑자기 들여대지는 생것 뚝뚝 떨어지는 영화란 이름의 폭력에 한 번 당해보니
    신중해 지긴 해요22222222

    최근 공모자들 보고 예고편이나 줄거리 미리 검색안하고 당하는 폭력에 하루종일 우울하고 기분이 찝찝...

    이번영화도 예상하듯이 근친상간 있군요....

  • 17. 으악.
    '12.9.6 10:35 AM (155.230.xxx.55)

    윗윗댓글 보니 심약한-_-저는 보지말아야 될것 같군요...

  • 18. ....
    '12.9.6 10:41 AM (182.213.xxx.41)

    그냥 근친상간이 아니라 친엄마라고 찾아온 조민수를 겁탈하죠. 성폭행....

    예고편 보시면 나와요. 겁탈하면서 내가 여기서 나왔냐고 아주 비열하게 말함..

    그리고 드릴로 머리를 뚫을려는 장면도 있고~

    예고편 보니까 보기 쉬운영화는 아니구나 싶었어요. 근데 결말은 궁금해요. 조민수랑 이정진이랑 진짜 무슨관계일지~

  • 19. 청계천에서
    '12.9.6 11:03 AM (121.145.xxx.84)

    막 협박하는 장면에서도 잔인한 장면 몇개 나오겠던데..ㅠㅠ

    저도 잔인하지만 않음 보러가고 싶은데..솔직히 제가 티켓팅은 안할거 같네요;;;

  • 20. 오달
    '12.9.6 11:59 AM (1.251.xxx.221)

    조폭마누라..같은 영화만드는 이런 풍토.
    도둑들같은 영화가 1200만이 넘는 이런 시대에
    불편하더라도
    이런 영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22222222222

  • 21. 쩝..
    '12.9.6 12:15 PM (218.234.xxx.76)

    예술영화는 수준이 높으니 우매한 대중들은 입닥쳐라 하는 뉘앙스는 참 불편하네요.

  • 22. 예술 영화는
    '12.9.6 1:39 PM (39.112.xxx.208)

    당연히 나와야해요.
    우매한 대중이라 예술을 이해 못한다는 단언이 그리 자랑은 아니죠?
    뭐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와인 비씨기만 하고 써. 맛없어.
    와인 문화를 모르면서 뱉는 소리만큼이나 무의미한 소리라 생각해요.

    물론 감상은 각자의 몫. 아무리 대단하다 칭송 받는 영화라도 내 영혼에 울림이 없으면 아닌거죠.

    상업성 대중성만 중요시한다면....대학을 취업률로 평가하는 이명박 정부와 레벨이 같은 거 아닌가요? .


    대학이 지성의 전당이듯 영화는 예술의 전당이죠.


    전 피에타는 나중에 보려구요. ㅋ

  • 23. 하바나
    '12.9.10 1:15 PM (125.190.xxx.55)

    한국 예술영와의 맥을 이어가는군요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됩니다
    천민자본주의 세상에 그는 또 어떤 구원을 던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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