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표 끊으러 갔다가 기진맥진돼서 왔네요ㅠㅠ

...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2-09-06 01:06:44

경부선은 자리가 그래도 넉넉한데,

 

호남 전라선... 정말 없어요ㅠㅠ

 

인터넷 예매는 너무 접속이 안돼 포기했고,

 

오늘 추석표 예매하러 역에 8시에 갔는데, 이미 100명정도 대기하고 있더군요-_-;;

 

그래도 창구가 6개니까 괜찮겠지하고 기다렸죠...

 

9시쯤되니 300명이상 몰린듯...

 

창구발매 10시부터인데 9시40분쯤되자 용감한 아저씨가 코레일 직원들에게 소리지르며

 

"왜 니네 직원들은 팡팡 놀면서 표 안끊어 주느냐"라며 용감하게 소리지르고...

 

10시넘어가자 예매가 시작됐는데, 5분도 안돼서 주요 기차는 매진...

 

10시20분쯤되자 표 못끊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불만 폭주... 고성방가에 정말 왜 저러나 싶더군요.

 

저도 줄서서 기다린거 힘들고 지치지만, 뭐 방법 없잖아요...ㅠㅠ

 

기차는 한정되어있고, 그 한정된 기차표 끊으려면 먼저와서 기다려야지요뭐ㅠㅠ

 

직원에게 물어보니 전날 낮1시부터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들 하시지...ㅠㅠ

 

다행히 좌석있는걸로 예매는 했는데, 제가 원하는 시간은 아니었죠...

 

왜 우리는 죄다 수도권에만 몰려살아서 명절때마다 이 난리를 쳐야하는지...에휴....

 

힘듭니다..명절때마다..ㅠㅠ

 

 

 

 

 

 

IP : 118.33.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1:09 AM (211.110.xxx.180)

    전 다행히 인터넷으로 예매 끝내고(원하는 시간은 아니었어요..ㅠㅠ) 예약대기 3개 걸어놨어요.
    3개 중 하나는 풀리겠죠;;

  • 2. 어디
    '12.9.6 1:15 AM (119.196.xxx.153)

    무슨 역으로 가신거 같은데 근처에 여행사 없나요?
    코레일 홈피가면 승차권 판매 대리점이라고 지정 여행사들 있더라구요
    담에 집에서 가까운데 살펴보시고 그리로 가세요
    역은 사람들 정말 많아서 힘들어요
    그리고 몇년전만해도 경부선, 호남전라선, 장항선 이렇게 따로따로 사흘에 걸쳐했는데 어느해부턴가 경부선만 따로하고 호남전라선과 장항선을 같은날 해서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홈피에 시정해달라고 해도 인력부족이니 많은 비용이 발생하니 양해해 달래요
    참내...
    저는 거의 매해마다 현장 발매였는데 올해 인터넷으로 거의 첨 해봤는데 성공해서 좋더군요
    시간도 오전 10시 너무 애매해요
    직장인들 출근했다가 회의할시간에 나와서 발매해야 하고...
    현장 발매 8시쯤 하거나 아님 아예 점심시간인 12시에 하거나 했음 좋겠어요

  • 3. 11111111
    '12.9.6 9:44 AM (110.8.xxx.145)

    일 때문에 그 이틀동안 같은 시각 9시에 서울역 갔었는데 경부선예매날은 정말 장난아니던에요. 다음날 호남선날 보면서 오늘은 좀 한산하네... 서울에 경상도에서 온 사람들이 더 많이 사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암튼 고향내려가기 위해 몇시간 전부터 와서 신문지깔고 앉은 사람들보면서 가고싶은 고향이면 좋겠지만 정말 가고 싶지 않은 시댁 가기 위해 저 고생하는 사람도 있을까하는 안쓰러운 마음 들었어요. 명절 싫은 아줌마다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77 원글이어요. 조언 좀. 4 공부잘한아빠.. 2012/09/07 1,308
149476 124.50.***.86이신 분... 9 바로너 2012/09/07 1,890
149475 지멘스식기세척기 4 세척기 2012/09/07 2,107
149474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8 ... 2012/09/07 3,904
149473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3 두통 2012/09/07 2,593
149472 월세만기 11월 19일인데 세입자에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2 .. 2012/09/07 1,363
149471 한국의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는데 왜 기쁘지가 않죠? 6 심드렁 2012/09/07 1,407
149470 한경희 광파오븐 써보신분 좋은가요? 5 지름신 2012/09/07 2,587
149469 싸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반도체 회사 1 ... 2012/09/07 3,202
149468 아이패드 액정 깨진 위에 필름 붙여 써도 될까요? 3 아 내돈 ㅜ.. 2012/09/07 1,728
149467 지금속초가고있는데... 5 속초 2012/09/07 1,363
149466 퇴직후 금은방 5 은행잎 2012/09/07 2,315
149465 1년된 실온보관 양주 먹어도 되나요? 4 쥬디 아보트.. 2012/09/07 4,481
149464 선택의 기로 1 진심으로 2012/09/07 1,300
149463 명절되가니 슬그머니 카톡으로 동서가 왔다갔네요. 60 ... 2012/09/07 19,757
149462 어제 3편의 꿈을 꾸었는데요~ 궁금 2012/09/07 852
149461 스마트폰요금제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9/07 1,240
149460 오래오래 기억나는 신기한 꿈 몽몽 2012/09/07 1,169
149459 집보러 올 때 2 세입자는 뭔.. 2012/09/07 2,360
149458 고쇼가 기다려지다니..이런! 6 고쇼 2012/09/07 2,615
149457 서인국 땜시 아무것도 몬하겠네요. 후덜덜..... 16 윤제야..... 2012/09/07 4,065
149456 일산에 사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17 일산으로 이.. 2012/09/07 3,109
149455 운현초,재동초,교동초 같은 종로구 학교 보내는 분 계신가요? 1 고민맘 2012/09/07 2,268
149454 피에타는 cgv에서 상영안하나요? 3 .. 2012/09/07 2,260
149453 모르는 사람이 카톡 보낼수 있어요? 5 카톡 2012/09/07 2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