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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표 끊으러 갔다가 기진맥진돼서 왔네요ㅠㅠ

...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2-09-06 01:06:44

경부선은 자리가 그래도 넉넉한데,

 

호남 전라선... 정말 없어요ㅠㅠ

 

인터넷 예매는 너무 접속이 안돼 포기했고,

 

오늘 추석표 예매하러 역에 8시에 갔는데, 이미 100명정도 대기하고 있더군요-_-;;

 

그래도 창구가 6개니까 괜찮겠지하고 기다렸죠...

 

9시쯤되니 300명이상 몰린듯...

 

창구발매 10시부터인데 9시40분쯤되자 용감한 아저씨가 코레일 직원들에게 소리지르며

 

"왜 니네 직원들은 팡팡 놀면서 표 안끊어 주느냐"라며 용감하게 소리지르고...

 

10시넘어가자 예매가 시작됐는데, 5분도 안돼서 주요 기차는 매진...

 

10시20분쯤되자 표 못끊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불만 폭주... 고성방가에 정말 왜 저러나 싶더군요.

 

저도 줄서서 기다린거 힘들고 지치지만, 뭐 방법 없잖아요...ㅠㅠ

 

기차는 한정되어있고, 그 한정된 기차표 끊으려면 먼저와서 기다려야지요뭐ㅠㅠ

 

직원에게 물어보니 전날 낮1시부터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들 하시지...ㅠㅠ

 

다행히 좌석있는걸로 예매는 했는데, 제가 원하는 시간은 아니었죠...

 

왜 우리는 죄다 수도권에만 몰려살아서 명절때마다 이 난리를 쳐야하는지...에휴....

 

힘듭니다..명절때마다..ㅠㅠ

 

 

 

 

 

 

IP : 118.33.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1:09 AM (211.110.xxx.180)

    전 다행히 인터넷으로 예매 끝내고(원하는 시간은 아니었어요..ㅠㅠ) 예약대기 3개 걸어놨어요.
    3개 중 하나는 풀리겠죠;;

  • 2. 어디
    '12.9.6 1:15 AM (119.196.xxx.153)

    무슨 역으로 가신거 같은데 근처에 여행사 없나요?
    코레일 홈피가면 승차권 판매 대리점이라고 지정 여행사들 있더라구요
    담에 집에서 가까운데 살펴보시고 그리로 가세요
    역은 사람들 정말 많아서 힘들어요
    그리고 몇년전만해도 경부선, 호남전라선, 장항선 이렇게 따로따로 사흘에 걸쳐했는데 어느해부턴가 경부선만 따로하고 호남전라선과 장항선을 같은날 해서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홈피에 시정해달라고 해도 인력부족이니 많은 비용이 발생하니 양해해 달래요
    참내...
    저는 거의 매해마다 현장 발매였는데 올해 인터넷으로 거의 첨 해봤는데 성공해서 좋더군요
    시간도 오전 10시 너무 애매해요
    직장인들 출근했다가 회의할시간에 나와서 발매해야 하고...
    현장 발매 8시쯤 하거나 아님 아예 점심시간인 12시에 하거나 했음 좋겠어요

  • 3. 11111111
    '12.9.6 9:44 AM (110.8.xxx.145)

    일 때문에 그 이틀동안 같은 시각 9시에 서울역 갔었는데 경부선예매날은 정말 장난아니던에요. 다음날 호남선날 보면서 오늘은 좀 한산하네... 서울에 경상도에서 온 사람들이 더 많이 사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암튼 고향내려가기 위해 몇시간 전부터 와서 신문지깔고 앉은 사람들보면서 가고싶은 고향이면 좋겠지만 정말 가고 싶지 않은 시댁 가기 위해 저 고생하는 사람도 있을까하는 안쓰러운 마음 들었어요. 명절 싫은 아줌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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